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291 고비, 영양엽과 생식엽 고비(Osmunda japonica)는 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짧고 굵으며 덩이 모양이고 많은 잎이 뭉쳐난다. 높이는 60∼100cm이다.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으로 구별되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이 빽빽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홍릉수목원 영양엽은 2회 깃꼴로 갈라지고 잎조각의 길이가 20∼30cm이며 가장 밑에 있는 것이 가장 크다. 작은 잎조각은 바소꼴이거나 넓은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5∼10cm, 폭이 1∼2.5cm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자루가 없다. 천마산 포자엽은 봄에 영양엽보다 먼저 나오고 곧게 서며 자루가 있고 길이가 20∼30cm이다. 작은 잎조각은 줄 모양이고 짙은 갈색이며 포자낭이 포도.. 2006. 6. 19. 야산고비 Onoclea sensibilis var. interrupta 고비와 비슷한 야산고비는 습한 곳에서 자란다. 고비의 잎이 두 번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비해 야산고비의 잎은 한 번만 갈라진다. 또한 고비의 잎은 비교적 얇고 종이와 같은 촉감을 가지고 있으나 야산고비는 두텁고 가죽을 만지는 듯한 느낌이 난다. 대모산 ● 야산고비 Onoclea sensi.. 2006. 5. 14.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는 꿩고비, 청나래고사리, 관중 ● 꿩고비 Osmunda cinnamomea var. fokiensis 습기가 있는 숲속에서 자라는 고비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이다. 영양엽과 따로 갈색의 포자엽이 자란다. 포자엽 잎은 영양엽과 포자엽 2가지가 있고 어릴 때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솜털로 덮이지만 나중에 없어지며, 포자낭이 붙는 잎조각의 솜털.. 2006. 4. 24. 콩짜개덩굴 Lemmaphyllum microphyllum 지난해 겨울 홍도 여행을 한 일이 있다. 그때 홍도 분교 뒷산을 등산하면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상록수림 속에 지천으로 타오르고 있는 이 녀석들! 처음에는 콩짜개난으로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비슷하게 생긴 것으로 콩짜개덩굴이란 것이 있지 않은가! 그래서 ~난인지 ~덩굴인.. 2006. 1. 16. 일엽초 Lepisorus thunbergianus 겨울 한라산에서 만난 일엽초. 고란초과의 여러해살이 상록 양치식물이다. 말려 있는 잎 속에 황갈색 포자낭이 보인다. ● 일엽초 Lepisorus thunbergianus / 고란초과의 상록 양치식물 바위 겉과 늙은나무의 나무껍질에 붙어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잎이 무더기로 나온다. 뿌리줄.. 2006. 1. 16. 도깨비쇠고비와 쇠고비 ● 도깨비쇠고비 Cyrtomium falcatum / 고사리목 면마과의 여러해살이풀 도깨비고비는 도깨비쇠고비라고도 하는데, 바닷가와 섬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상록 양치식물이다. 06. 01. 03 함덕해수욕장 06. 01. 05 산방굴사 오르는 길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옆으로 뻗고 끝에서 잎이 뭉쳐 나온다. 잎자.. 2006. 1. 15. 이전 1 ···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