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ricus 25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갓 표면은 옅은 분홍색에서 초콜릿 색으로 진행되며 자루는 당당한 원통형이고 아래로 굵어지고 턱받이는 넓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상처시 변색이 거의 없다. '대밭주름버섯'이라고도 한다. 종명 impudicus는 남성 성기를 뜻하는 말인데 당당한 모양에서 말미암은 듯하다. 국명은 '음란'이라는 음란한 이름을 붙였다. 여름~가을에 낙엽수림이나 침엽수림, 대나무 숲의 부식토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09. 07-08. 서울 ●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 tufted wood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6cm로 처음 종 모양에서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중앙을 중심으로 백색의 인편이 밀포한다. 자색의 흑갈색 또는 자색의..

카테고리 없음 2023.10.16

여름양송이 Agaricus bitorquis

주택가 뒤편 쌈지공원 울타리 옆 빈터에 납작하니 엎드린 동그란 흰 버섯을 만난다. 뒤집어 보니 자갈색 주름살에 굵고 짧은 자루 모양이 양송이 비슷하다. 이름은 송이지만 송이과의 버섯이 아닌 주름버섯속의 버섯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 찾아보니 재배되는 양송이는 양송이 외에도 고온성 버섯인 여름양송이(A. bisporus)가 있다. 재배하던 버섯의 포자가 야생화한 듯하다. 이 버섯은 자루에 두 개의 턱받이 고리 모양이 있는데, 종명 bitorquis는 라틴어 '두 개의 고리를 가진'을 뜻하는 이름으로 이 버섯의 특징을 표현한 것이다. 우리는 여름양송이라 부르지만 영명은 'spring agaric'(봄주름버섯)이고 그 외에도 urban agaricus(도시주름버섯), 포장길을 밀어올린다 하여 'pavement..

버섯, 균류 2023.09.27

실비듬주름버섯 Agaricus augustus

겉모습이 비슷하며 '아몬드버섯'이라 불리는 붉은갓주름버섯과 함께 'the prince'라 불리며 식용 버섯으로 재배되기도 하는 주름버섯속의 대형 버섯이다. 갓 지름이 웬만하면 10cm를 넘어 최대 30cm에 이른다고 하며, 턱받이가 풍성한 치마처럼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종명 augustus는 '고귀함'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이름인데, 이 버섯이 발생하는 8월을 뜻한다는 속설도 있다. 여름~가을에 침엽수림의 가장자리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며, 민가 주변이나 공원 등 인간의 간섭이 있는 땅에 자라기도 한다. 맛이 좋은 식용 버섯으로 리조또 요리와 오믈렛에 잘 어울리며, 고기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수프나 소스를 만들기에 충분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2023. 09. 03. 서울 ● ..

버섯, 균류 2023.09.25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비단 같은 섬유질 인편으로 덮인 커다란 갓은 실비듬주름버섯(Agaricus augustus)과 닮았다. 커다란 턱받이는 디스크 모양인데 가장자리가 아래로 굽어진 모습이다. 주름버섯속의 대형 버섯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용 버섯이다. 아몬드 향기가 나는 맛 좋은 버섯으로 영어권에서는 almond mushroom(아몬드 버섯), almond agaricus(아몬드주름버섯), mushroom of the sun(태양의 버섯), God's mushroom(신의 버섯), mushroom of life(생명의 버섯), royal sun agaricus(로얄 태양 주름버섯) 등 찬사의 뜻이 담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재배되기도 한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숲속 부엽토가 많은 비옥한 땅에서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2..

버섯, 균류 2023.09.25

볼록주름버섯(애기흰주름버섯) Agaricus comtulus

리기다소나무 등 소나무류가 많이 늘어선 야산 등성이 사면에서 발생한 갓 지름 2~3.5cm쯤의 작은 버섯들이다. 갓은 흰색에 가까우나 연한 홍색빛이 감도는데 자실층 포자색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 흔적만 남고 턱받이가 탈락한 모습인데 한 개체만 턱받이가 확인된다. 갓 가장자리에 외피막 잔존물이 있다. 처음에는 갓버섯속 버섯인가 싶었는데 주름버섯속 버섯이다. 살피다 보니 자루와 주름살이 만나는 곳, 자루 맨 윗부분이 반들반들한 띠를 두른 듯한 모양이 독특하다. 자루를 문지르니 노랗게 변색된다. 여름~가을 숲속이나 풀밭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가능하지만 자실체가 작아서 식용 가치가 적다. 2023. 09. 03. 서울 떨어진 주름살로, 자루 맨 윗부분이 반들반들한 띠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점이 ..

버섯, 균류 2023.09.24

음란주름버섯(대밭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갓 표면은 옅은 분홍색에서 초콜릿 색으로 진행되며 자루는 당당한 원통형이고 아래로 굵어지고 턱받이는 둥글고 넓으며 아래로 늘어진다. 상처시 변색이 거의 없다. '대밭주름버섯'이라고도 한다. 종명 impudicus는 남성 성기를 뜻하는 말인데 당당한 모양에서 말미암은 듯하다. 국명은 '음란'이라는 음란한 이름을 붙였다. 여름~가을에 낙엽수림이나 침엽수림, 대나무 숲의 부식토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용 가능하나 메스꺼운 냄새가 있다고 한다. 2023. 09. 02. 서울 ●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 tufted wood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6cm로 처음 종 모양에서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중앙을 중심으로 백색의 인편이 밀포한..

버섯, 균류 2023.09.19

노란대주름버섯(광비늘주름버섯) Agaricus moelleri

주름버섯 중에서 갓 표면이 검은 잿빛인 점, 상처 시 자루가 노랗게 변색이 되는 점, 그리고 독버섯인 점 등으로 특징되는 버종이다. 턱받이는 크고 아래쪽에 부착한다. 분홍빛이 감도는 촘촘한 주름살이 짙은 흑갈색으로 변색되는 특징을 보여 준다. 주름버섯속에서 드문 독버섯으로 위장장애를 유벌할 수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혼합림 부식질이 많은 곳에서 발생한다. 2023. 09. 01-03. 서울 ● 노란대주름버섯 Agaricus praeclaresquamosus (Agaricus moelleri) | flat-top agaricus,inky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갓은 백색이고 얇다. 반구형이나 점차 평평해지고 갈라지며 중앙이 약간 봉긋하다. 갓 표면은 초코렛갈색에서 유백색 바탕..

버섯, 균류 2023.09.17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자실체와 자루는 흰색 또는 크림흰색으로 손에 닿으면 황변하며, 주름살은 떨어진형으로 아주 빽빽하고 백색~회홍색~흑갈색으로 변한다. 식용, 약용하며 항암 성분이 있다. 숲속 혼합림 또는 대밭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는데 균환을 만들기도 한다. 2023. 08. 19. 서울 ●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며 백색이다. 가장자리에 턱받이의 인편이 붙어 있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백색이나 회홍색을 거쳐 자색의 흑갈색으로 되며 빽빽하게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2~9cm, 굵기는 1~2cm로 원통형이며 아래가 부풀어 있다. 표면은 백색이나 손으로 만지면 백황색(살색)으로 되고 세로..

버섯, 균류 2023.08.24

담황색주름버섯 Agaricus sylvicola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이 산의 능선부 살짝 골진 땅에서 종종 보이는 주름버섯이다. 유백색~회백색의 갓은 비교적 큰 편이고 중심부에 황색빛이 비치고 자루에 상처를 주면 진한 황색으로 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름~가을 침엽수, 활엽수, 혼효림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7. 25. 서울 ● 담황색주름버섯 Agaricus sylvicola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2.5cm로 반구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은 약간 돌출된다. 표면은 마르고 매끈하며 유백색, 회백색 또는 연한 황색이고 중앙은 가끔 다갈색이다. 섬유상의 털이 압착되어 있으며 상처를 받으면 황색으로 된다. 가장자리는 처음에 아래로 감기며 가끔 피막의 잔편이 붙어 있다. ..

버섯, 균류 2023.07.29

애기흰주름버섯(볼록주름버섯) Agaricus comtulus

등산로 옆 언덕에서 발견한 아주 작고 연약한 흰 버섯이다. 갓 지름 2cm 정도... 갓 가장자리에 솜털 같은 외피막 잔존물이 있다. 갓버섯속 버섯인가 싶었는데 주름버섯속 버섯으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애기흰주름버섯'이다. 찾아 보니 대부분의 백과사전이나 도감에서는 '볼록주름버섯'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여름~가을 숲속이나 풀밭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가능하지만 자실체가 작아서 식용 가치가 적다. 2023. 07. 19. 서울 2023. 09. 07. 서울 ● 볼록주름버섯 Agaricus comtulus | Ornamented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4(5)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평평한 모양으로 된다. 백색에서 황토색을 띤 크림색을 나타내며 ..

버섯, 균류 2023.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