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산등성이 등산로 옆 숲에서 만난 담황색주름버섯, 갓이 펼쳐지지 않은 모습이 아주 당당한데, 주름살도 내피막이 가리고 있어 발생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싱싱한 버섯임을 알 수 있다. 육안으로는 갓이 녹황색빛으로 느껴졌는데 사진상으로는 녹색빛 느낌이 덜하다. 자루의 변색은 미미한 편이다. 등색주름버섯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경험 많은 분의 견해에 따르기로 한다. 여름~가을 침엽수, 활엽수, 혼효림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7. 19. 서울 ● 담황색주름버섯 Agaricus silvicola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2.5cm로 반구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은 약간 돌출된다. 표면은 마르고 매끈하며 유백색, 회백색 또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