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60 천마산 여름 풀꽃들 / 멸가치, 이삭여뀌, 큰김의털(?), 돌외, 큰쥐꼬리새 천마산 여름 풀꽃들 / 멸가치, 이삭여뀌, 큰김의털(?), 돌외, 큰쥐꼬리새 2009. 08. 06. 천마산 아침햇살은 따갑고 날씨는 맑았다. 아침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동서울터미널로 나섰다. 김밥이라도 두어줄 사고 싶었는데 분식집이 보이지 않는다. 한눈에 보기에도 위생이 걱정스러운 쥐꼬랑지.. 2009. 8. 25. 가을 천마산 분취, 은분취, 그늘돌쩌귀, 신감채, 새끼꿩의비름, 조밥나물 햇살 맑게 쏟아지는 정상에서 불타는 단풍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의 티끌들을 씻어보낸다. 다시 하산하는 길에 만난 분취, 잎 뒷면이 분백색이 아닌 걸로 봐서 그냥 분취로 보면 되겠지. 잎사귀라곤 남아 있지 않은 이 풀의 주인공은 큰세잎쥐손이 열매로 보면 될까. .. 2008. 12. 24. 천마산 정상에 불타는 단풍 2008. 10. 11. 토 2008. 12. 22. 가을 천마산 그늘참나물, 서덜취, 작살나무, 흰진범, 산물통이, 비짜루, 멸가치, 꿩의다리아재비 열매들 2008. 10. 11. 토요일 내일은 꼭 천마산을 가리라 다짐하며 잠들었는데 창으로 쏟아져 드는 햇살에 놀라 일어나니 벌써 9시가 넘었다. 후다닥 세수 끝내고 배낭 둘러메고 집을 나서 상가 분식집에 들러 김밥 두 줄 챙긴다. 청량리로 갔다간 시간이 너무 걸릴 듯하여 강변역에서 출발하는 버스.. 2008. 12. 22. 실포아풀 Poa acroleuca '꾸러미풀', '실꿰미풀'이라는 우리말 이름도 있지만 딴이름으로 되어 있고, 표준명은 우리말 '실'과 학명 'Poa'를 합성한 '실포아풀'이다. 천마산 낮은 골짜기 등산로 주변 습한 그늘 ● 실포아풀 Poa acroleuca | Whitetopped Bluegrass / 벼과의 두해살이풀 밑부분에서 굽으나 윗부분은 곧게 자라고 .. 2008. 5. 28. 천마산에서 만난 당개지치, 민눈양지꽃, 무늬족도리풀, 삿갓나물 천남성 몸매가 모델처럼 늘씬하여 개울을 배경으로 정성을 다하여 찍어본다. 시야가 막힌 어두운 숲속에서 이 녀석의 윤곽을 이렇게 또렷이 잡기가 얼마나 어려웠던가. 개감수가 군락을 이룬 곳에서 또 한번 시간을 보낸다. 햇빛이 워낙 어룽거려서 애를 먹기는 마찬가지... 골짜기를 제법 올랐다고 .. 2008. 5. 28. 당개지치 만나러 가다 인제의 높은 산에서 한계령풀을 구경하고 속초 명동항 부근에서 물곰탕에 소주 한잔 곁들이며 하룻밤 머문 뒤 다음날 아침에 출발하여 다시 서울 부근의 천마산으로 향한다. 꼭 하나, 당개지치를 꼭 만나고 싶은 마음에... 산 입구에 들어섰을 때는 아직 점심때도 못된 시각, 점심 먹기엔 부담스러워 .. 2008. 5. 27. 애호랑나비 Luehdorfia puziloi 이른봄에 나타나는 작은 호랑나비라는 뜻에서 이른봄애호랑나비로도 불리는 애호랑나비. 이름처럼 이른봄 산기슭을 가장 먼저 날아다니는 나비가 애호랑나비이다. 진달래를 좋아하여 4월의 산을 부지런히 날아다니며 진달래가 질 무렵부터 족도리풀에 알을 낳는다. 애벌레는 족도리풀.. 2008. 4. 17. 천마산에서 만난 봄꽃들 (3) 복수초 큰괭이밥 금괭이눈 너도바람꽃 미치광이풀 꿩의바람꽃 상류로 올라서니 멀리 채 녹지 않은 얼음까지 보이고 골짜기는 갑자기 서늘한 기운조차 느껴진다. 그리고 치마처럼 치렁치렁 늘어뜨린 푸른 잎사귀에 자주색 꽃을 피워 올린 처녀치마의 군락이 나타난다. 이곳의 남산제비꽃은 꽃줄기가 유난히 푸른 느낌이다. 바위지대에서 피어난 큰괭.. 2008. 4. 15. 천마산에서 만난 봄꽃들 (2)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금괭이눈 큰괭이밥 드디어 만주바람꽃이 모습을 드러낸다. 바람꽃 중에서는 잎과 꽃이 가장 작은 종이다. 이 땅 골짜기에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는 꽃에 어째서 '만주'라는 접두어가 붙었을까... 만주바람꽃은 천마산과 이웃한 백봉에서 197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그때까지는 만주에서 기록된 이.. 2008. 4. 15. 천마산에서 만난 봄꽃들 (1) 점현호색 큰괭이밥 민둥뫼제비꽃 꿩의바람꽃 얼마만인가. 모처럼 얻은 휴일, 참으로 홀가분한 날이다. 좀 늦은 시간이지만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지하철을 타고 청량리로, 다시 시외버스를 바꿔 타고 호평동으로 향한다. 날씨는 더할 나위 없이 화창한데 따스한 봄볕에 차창 안은 나른하기조차하다. 산 입구는 아파트 신축공사로.. 2008. 4. 14. 천마산에서 큰앵초, 산앵도나무, 민백미 꽃을 만나다 천마산에서 큰앵초, 산앵도나무, 민백미 꽃을 만나다 2007. 05. 20 4월 초순에 이어 두번째로 천마산을 찾는다. 지금쯤이면 큰앵초와 산앵도나무 꽃을 만날 수 있으리란 기대를 품고서... 오늘 아침따라 일찍 깨고 몸과 마음이 가쁜하다. 함께할 마음이 있을까 하여 도사님께 메시지를 보냈건만 답이 없어 혼자 행장을 꾸리고 나선다. 청량리로 향하는 전철 속에서 다시 전화를 하니 함께 가겠단다. 호평동에 도착하니 11시쯤. 입구 개울가에서 흰꽃이 핀 나무를 만난다. 물참대인가 했더니 수술이 열 개가 아니라 다섯 개 밖에 없다. 가막살나무 같기도 하고 덜꿩나무 같기도 한데, 잎자루가 짧고 털이 느껴지는 잎의 질감이 덜꿩 쪽인듯하다. 개울물이 시원스럽다. 골짜기길로 오르는데 별로 보잘 만한 꽃들은 보이지 않는.. 2007. 6. 3. 천마산에서 꽃바람을 맞다 천마산에서 꽃바람을 맞다 2007. 04. 08(일) 날씨가 화창하다. 어제 산을 타느라 뻐근한 몸이지만 마음은 맑다. 후배가 모는 차를 타고 청량리에서 도사님 만나 천마산으로 향한다. 산 입구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는데 식당 주인이 손님이 아니면 주차할 수 없다고 한다. 도사님이 김밥 도시락.. 2007. 4. 16. 까실쑥부쟁이꽃 향기 가득한 천마산의 가을 2006. 09. 23(토) 화창한 날씨, 아침 일직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햇살 맑은 가을 정취를 모른 체하고 방 안에 갇혀 있을 수가 있겠는가? 쇠비름 수진사로 오르는 길가엔 쇠비름이 노란 꽃을 피우고 있다. 비름꽃이 이렇게 아름다웠던가를 새삼 느끼며 몇 컷을 찰깍... 묏미나리 등산로를 접.. 2006. 10. 11. 6월 4일, 천마산의 풀꽃나무들 2006. 06. 04. 천마산에서 샤스타데이지 염주괴불주머니 산골무꽃 뭘까? 긴담배풀? 거북꼬리 도둑놈의갈고리 터리풀 말발도리 새끼꿩의비름 박쥐나무 다래 할미밀망 산꿩의다리 알록제비꽃 자란초 동자꽃 토현삼? 어수리? 눈개승마 수꽃 눈개승마 암꽃 산꿩의다리 꿩고비의 영양엽과 생식.. 2006. 6.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