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60

천마산의 민눈양지꽃,낚시사초,는쟁이냉이,큰구슬봉이,큰앵초,금강제비꽃,시닥나무,홀아비꽃대

5월 초순 천마산에서 만난 꽃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듯 녹음이 짙어진 숲은 어둡고 벌써 숲속엔 봄꽃들이 많이 사라져 버린 모습이다. 졸방제비꽃 삿갓나물 나도개감채 만주바람꽃 열매 민눈양지꽃 낚시사초 미나리냉이 는쟁이냉이 큰구슬봉이 피나물 큰앵초 금강제비꽃 처녀치마 시..

풀꽃나무 일기 2014.05.11

천마산의 점현호색, 큰괭이밥, 처녀치마, 올괴불나무, 꿩의바람꽃, 복수초, 얼레지

천마산. 계곡 입구에서는 언제나 여러 가지 제비꽃을 만나게 된다. 임도에 흔하게 피어 있는 냥 제비꽃이나 서울제비꽃 등은 그냥 지나치고... 분홍 빛이 감도는 태백제비꽃이 참 예쁘다. 민둥뫼제비꽃 잔털제비꽃 고깔제비꽃 둥근털제비꽃은 그냥 지나친다. 큰괭이밥 꽃이 제법 많이 피..

풀꽃나무 일기 2014.04.24

천마산의 애기괭이눈, 금괭이눈,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큰괭이밥, 각시현호색,노루귀

애기괭이눈 만주바람꽃 각시현호색 만주바람꽃 금괭이눈 큰괭이밥 흰꽃을 피운 둥근털제비꽃 피나물 새싹 꽃망울을 단 는쟁이냉이 꽃망울을 단 중의무릇 아직도 고드름 달린 겨울골짜기 새싹인 듯 꽃을 피우고 있는 큰괭이밥 양지에서 꽃과 잎이 함께 자라난 앉은부채 따뜻한 골짜기 ..

풀꽃나무 일기 2014.03.28

천마산의 너도바람꽃, 복수초, 꿩의바람꽃, 둥근털제비꽃, 생강나무꽃

쌀쌀한 겨울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는 천마산 골짜기에 봄소식으로 가득합니다. 생강나무는 알싸한 향을 풍기며 핀 노란 꽃을 피우고 있고 까실쑥부쟁이는 새싹을 내밀었습니다. 산누에나방 고치는 흔적만 남았습니다. 그 골짜기로 들어서자마자 기대했던 꽃을 만납니다. 너도바람꽃! ..

풀꽃나무 일기 2014.03.28

천마산의 개다래, 큰개별꽃 뿌리, 산꿩의다리, 호골무꽃, 도깨비가지, 가시오갈피

바람이라도 쐴 겸 천마산을 찾았다. 산 입구 등산로 주변 숲에는 남양주 예술가들이 설치미술전을 벌이고 있다. 날씨가 얼마나 가문지 수량이 많았던 호평동 쪽 골짜기의 물은 흐름이 멈추어진 모습이다. 숲그늘의 새콩도 마른 땅에서 아직 이 모양으로 자라지 못하고 있다. 노루오줌이 ..

풀꽃나무 일기 2012.07.15

천마산의 나도개감채, 얼레지, 점현호색, 흰왜현호색, 노랑미치광이풀, 처녀치마, 대사초

상류의 골짜기로 들어서자 나도개감채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래쪽에서 태백제비꽃만 보이던 골짜기에서 줄민둥뫼제비꽃이 모습을 드러낸다. 뜻밖에도 개감수가 자라고 있다. 늘 아래쪽 골짜기에만 보였는데... 조금 더 오르자 골짜기는 서늘한 기운이 몸을 감싼다. 기온 ..

풀꽃나무 일기 2012.05.05

천마산의 피나물, 금붓꽃, 당개지치, 매화말발도리, 무늬족도리풀, 삿갓나물

사흘 전 비가 내리고 갑자기 여름날처럼 더운 날씨가 시작됐다. 30도에 가까운 기온이니 마치 6월말쯤인 듯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날씨이다. 4월 초순만 해도 겨울 옷을 입고 다녀야 할 정도였는데, 봄이 왔다고 느낄 겨를도 없이 바로 한여름으로 직행해 버린 날씨. 계절도 여름과 겨울로 ..

풀꽃나무 일기 2012.05.05

만주바람꽃, 꽃망울을 열다

3월말, 만주벌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인 듯, 아직도 천마산 골짜기의 바람은 차다. 30cm나 되는 두꺼운 얼음이 그대로 남아 았는 계곡의 하류, 봄기운을 알아차리고 바위틈에서 고개를 내민 만주바람꽃이 꽃망울을 달고 조심스레 꽃잎을 열기 시작했다. 만주바람꽃은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1930년대 만주에서 발견되어 만주바람꽃이란 이름이 붙었는데, 남한 땅에서는 1971년에 천마산 부근 백봉산에서 발견된 이래 천마산, 화천 광덕산과 계방산, 산척 덕항산, 가평 화야산 등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너도바람꽃과 함께 지리산에도 자생하는 것이 알려졌다. 최근 변산, 영동 용두봉, 거제도 북병산 등에도 분포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만주바람꽃이란 이름이 어색하게 되었..

우리 풀꽃 2012.04.11

점현호색, 각시현호색

■ 점현호색(Corydalis maculata)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이다. 왜현호색과 닮았으나 잎에 흰색 반점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작은잎은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변이가 심하며, 보통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진한 청색이고 길이 24~30㎜인 대형이며, 꿀주머니의 길이는 11~15㎜이다. 아래의 외화판은 씨방부위에서 양 옆으로 볼록하게 솟는다. ■ 각시현호색(Corydalis misandra) 경기도와 강원도 등 중부지역에 지역에 자생한다. 오병운, 최혁재 교수가 '한국에서 발견된 현호색속 현호색절의 1신종' 이란 논문을 2006년 1월 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함으로써 신종으로 등록되었다. ※ 각시현호색 발표 내용 요약 신종은 타원형 내지 선형의 소형 형태, 전연 내지 선단이 약간 치아상..

우리 풀꽃 201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