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큰앵초 Primula jesoana

모산재 2011. 6. 16. 23:48

 

 

큰앵초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 자에 가까운 긴 잎자루 끝에 넓적한 잎이 달린다. 깊은 산 숲 속이나 냇가 습지에 자란다.

 

'국생종'에는 영명을 '압록강앵초'라는 뜻의 'Yalu River Primrose'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없어 궁금하기만 하다.

 

 

 

 

 

 

 

 

 

 

 

 

 

 

 

 

 

 

 

 

 

 

 

 

 

원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커다란 잎이 자라고, 5~6월에 뿌리에서 긴 꽃대가 자라나 붉은보랏빛의 꽃을 피운다. 꽃은 몇 개의 층을 이루며 달린다. 각 층에 5~6개의 꽃이 달리는데, 꽃의 지름은 1.5~2.5cm이고 꽃자루의 길이는 1~2cm이다. 이 있다. 수술은 5개로 꽃부리보다 짧다.

 

 

잎이 얕게 갈라지고 꽃자루와 잎자루에 긴 털이 많은 것을 털큰앵초( var. pubescens)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