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전시장, 석탑과 쌍사자석등 기타 석조유물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전시관 건물 앞뜰에 일렬로 전시된 사리탑과 석등 외에도 동편에 아늑하게 조성된 정원 곳곳에 배치해 놓은 석탑과 장명등, 석불, 문인석, 장명등 등 여러 가지 석조유물이 있다. 옛 보신각 동종 건물 뒤편 동산길로 들어서면 차례대로 감상할 수 있다. 국보로 지정된 통일신라와 고려시대의 탑 2기, 쌍사자가 등으로 받치고 있는 고달사지 석등 등이 특히 눈여겨 볼 만한 문화재이다. ■ 개성 남계원칠층석탑 국보 제100호 개성 부근의 남계원터에 남아 있던 탑으로, 예전에는 이 터가 개국사(開國寺)의 옛터로 알려져 개국사탑으로 불려져 왔으나, 나중에 남계원의 터임이 밝혀져 탑의 이름도 남계원칠층석탑으로 고쳐지게 되었다. 1915년에 탑의 기단부를 제외한 탑신부만 경복궁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