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271 산기장 Phaenosperma globosa 산기장은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제주, 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의 바다 가까운 숲 속에 난다고 하는데, 먼 태백산에서 만난다. ● 산기장 Phaenosperma globosa | Globose phaenosperma ↘ 사초목 벼과 기장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1.5m이다. 뿌리줄기는 짧으며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납작하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30∼50cm, 나비 약 15mm이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 약 60cm, 나비 2∼3cm이며 2줄로 늘어선다. 잎혀는 바소꼴이며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길이 5∼10mm이다. 꽃은 5∼6월에 원추꽃차례에 달리는데, 꽃차례 길이 30∼50cm이다. 밑부분에서는 꽃줄기가 돌려나지만, 윗부분에서는 1∼2개씩 달린다. 작은이삭.. 2012. 7. 30. 왕쌀새 Melica nutans 왕쌀새는 습기가 있는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벼과 쌀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지리산이나 덕유산, 그리고 태백산 등 높은 산지의 능선 부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이름처럼 열매의 모양의 쌀과 아주 비슷하게 보인다. 쌀새(M. onoei)에 비해서 키가 작고 원추꽃차례가 거의 총상으로 보이며, 5-15개의 쌀알갱이 같은 작은 이삭이 듬성하게 달린다. ↓ 2011. 07. 07. 태백산 ● 왕쌀새 Melica nutans | mountain-melic ↘ 벼목 벼과 쌀새속의 여러해살이풀 가는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면서 총생하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뿌리와 줄기에 달리고 줄 모양이며 질이 얇다. 밑부분의 잎집은 일부 붉은 자주색으로 된다.꽃은 6∼7월에 피고 총상꽃차례.. 2012. 7. 30. '애기올미', 기장대풀 Isachne globosa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의 물가나 습지에서 군락을 이루며 흔히 자라는 벼과 기장대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애기올미'라고도 한다. ↓ 2011. 07. 01. 태안 학암포 ● 기장대풀 Isachne globosa ↘ 벼과 기장대풀속의 여러해살이풀줄기는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며 30~60cm 높이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4∼7cm, 나비 3∼7mm이다. 잎집은 짧고 밋밋하며 잎혀는 털이 줄 모양으로 나있다. 가늘고 긴 뿌리줄기가 있다. 6∼8월에 적자색 꽃이 대 끝에 원추꽃차례로 피고, 가지를 쳐 많은 작은이삭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작은 공 모양의 넓은 타원형으로 자줏빛을 띠고 영(穎)은 내외 2조각이 있다. ○ 비슷한 종.. 2012. 7. 21. 산조풀 Calamagrostis epigeios / 산새풀속 14종 산조풀은 볕이 잘 드는 산지나 냇가,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자라는 벼과 산새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화서 가지가 길고 개방형으로 구부러지는 갯조풀(C. pseudophragmites)에 비해 화서 가지가 짧고 응축되어 곧추서는 점으로 구분된다. 2011. 07. 01. 태안 학암포 ● 산조풀 Calamagrostis epigeios ↘ 벼목 벼과 산새풀속 여러해살이풀높이 60-150cm이고 곧추서며 지름 3mm가량이고 털이 없으며, 가지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벌어진다. 짧은 땅속줄기가 가로 뻗으면서 번식하여 군집을 형성한다. 엽초에는 털이 없다. 잎은 납작하며 안쪽으로 말리고 길이 20-40cm, 폭 3-4mm이며 표면과 가장자리는 거칠고 뒷면은 밋밋하다. 엽설(葉舌)은 막.. 2012. 7. 21. 잠자리피 Trisetum bifidum, 개밀과 비교하기 양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벼과 잠자리피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2011. 06. 23. 천마산 입구 ● 잠자리피 Trisetum bifidum | Spike oatgrass ↘ 벼목 벼과 잠자리피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다소 모여나기하고 밑부분에서는 마디에서 굽지만 윗부분에서는 곧게 서며 높이 40-80cm이고 밑부분에 다음 철의 새싹이 달린다. 땅속줄기는 짧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편평하며 부드럽고 길이 10-20cm, 폭 3-5mm로서 때로는 엽초와 더불어 백색털이 있고 잎혀는 막질이며 길이 0.1~1.5mm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원뿔모양꽃차례는 옆으로 처지고 길이 10-20cm, 지름 2-5cm로서 가지가 대개 2개씩 달린다. 화수(花穗)는 처음에 퍼졌다가 가지가 곧추서며.. 2012. 7. 16. 속털개밀 Agropyron ciliare 속털개밀은 벼과의 두해살이풀로 열매가 성숙하면 까락이 뒤로 젖혀지는 게 특징이다. 잎이 더 좁고 까락의 길이가 3~12mm 로 더 짧은 것을 ‘가는개밀’이라 한다. 2011. 06. 23. 천마산 입구 ● 속털개밀 Agropyron ciliare / 벼과 개밀속(갯보리속)의 두해살이풀줄기는 높이 30~90cm 정도로 곧게 자란다. 편평한 잎은 길이 15~25cm, 폭 4~10mm 정도로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까끌거린다. 5~6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줄기 끝에 피며 끝이 쳐진다. 5~8개의 소화가 있으며 소수축에는 털이 덮여있다. 호영은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길이 10~16mm 의 까락이 있으며 내영은 호영 보다 길이가 짧다. 잎이 더 좁고 까락의 길이가 3~12mm 로 더 짧.. 2012. 7. 16. 흰꼬리사초 Carex brownii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 전남, 경남북의 습한 풀밭에 난다. 지리산 둘레길, 상황마을 부근 골짜기 습지 ● 흰꼬리사초 Carex brownii 줄기는 약간 총생하고 상부는 깔깔하며 중앙에 1~2개의 잎이 달리고 밑부분의 잎집은 잎이 없으며 흑갈색이 도는 붉은색(血紫色)이고 높이 30~80㎝이다.. 2012. 6. 27. 김의털아재비 Festuca parvigluma 늘 다니던 대모산, 뜻밖에 양지쪽 무덤 언덕에 무더기로 뭉쳐서 자라고 있다. 김의털아재비는 벼과 김의털속 한해살이풀로 산기슭의 풀밭이나 숲가장지리 또는 시냇가에서 무리져 자란다. 산묵새처럼 호영의 까락이 길고 작은이삭 자루에 털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의털속 식물 중에서 뿌리줄기가 있고, 잎의 너비가 좁으며, 제1포영이 짧고 끝이 둔한 것으로 구분이 된다. ● 김의털아재비 Festuca parvigluma | Small-glum fescue ↘ 사초목 벼과 김의털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며 진한 녹색을 띠며 밑부분에는 갈색 막질의 잎이 있다. 잎은 길이 10~25cm, 너비 2~3mm로 조금 말리며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원추화서로 피며 꽃이삭은 마디에서 1.. 2012. 6. 20. 검은겨이삭일까? 2012. 6. 20. 도랭이피 Koeleria cristata 도랭이피는 산지나 산지 부근의 풀밭에서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대모산 ● 도랭이피 Koeleria cristata /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가지를 치며, 대는 뭉쳐나는데 가늘며 길고 원기둥 모양으로 곧게 선다. 높이는 50cm 정도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어긋나고 길이 5.. 2012. 6. 20. 털새 Arundinella hirta var. ciliata 털새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 털새 Arundinella hirta var. ciliata / 벼과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120cm이다. 비늘줄기 덮인 긴 뿌리줄기가 벋는다. 잎은 길이 15~40cm, 나비 5~15mm이며 편평하나 약간 안으로 말리고 털은 있거나 없으며 잎집은 마디사이보다 길고 때로 털이 있으며 잎혀는 짧.. 2011. 9. 2. 쇠풀(Andropogon brevifolius) 어린풀 다소 메마른 산등성이 무덤 주변의 땅에서 자생하는 키 작은 벼과의 풀이다. 다 자란 풀은 어린풀과는 모습이 많이 달라져 같은 풀임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합천 가회 도탄 ● 쇠풀 Andropogon brevifolius / 벼과 약간 습기가 있는 지대에 군생한다. 높이 10∼30cm이며 가늘고 밑부분에서 가지.. 2011. 9. 1. 퍼플 마제스티 Pennisetum glaucum 'Purple Majesty' 벼과 수크령속으로 '흑조, 검은 조'라고도 한다. 이삭 전체가 검은데 줄기와 잎이 담록색, 또는 짙은 보라빛과 갈색으로 혼합되어 되어 있어 독특한 미감을 자아낸다. 원종 Pennisetum glaucum은 4000여 년 전 아프리카 사하라 서부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아프리카와 인도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는 곡물이다. 힌두어로는 바즈라(Bajra), 영명은 Pearl Millet 또는 Ornamental Millet. '퍼플 마제스티'는 네브래스카 대학교에서 개발한 원예종으로 보다 작고, 줄기, 잎, 꽃차례가 모두 검은 보라색이다. 어린 잎은 녹색이지만 성장함에 따라 여름에 접어들며 차츰 보라색으로 변한다. 독특한 색상으로 2003년도 '올 아메리칸 셀렉션스(All American Selections)'수.. 2011. 8. 26. 왕쌀새 Melica nutans 왕쌀새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쌀새(M. onoei)에 비해 키가 작고 원추꽃차례는 거의 총상으로 보이며, 5-15개의 작은 이삭이 듬성하게 달리므로 구분된다. 지리산 능선길에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덕유산 향적봉 주변 등산로에서도 흔하게 만날 수 있었다. 습기가 있는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흰껍질새, 청쌀새, 큰반쪽쌀새, 큰껍질새 등의 이명이 있다. 아시아의 북부와 중부 및 유럽에 분포한다. 덕유산 ● 왕쌀새 Melica nutans | mountain-melic ↘ 벼목 화본과 쌀새속 여러해살이풀 모여나기하고 높이 20-50cm이다. 근경은 가늘고 옆으로 뻗는다. 잎은 선상 피침형이고 편평하며 길이 5-15㎝,나비 2-5㎜로서 끝이 날카롭고 거칠며 표면에는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털이 없다. .. 2011. 6. 30. 이른봄 '향기 나는 띠풀', 향모(Hierochloe odorata ) 향모(香茅)는 이름처럼 '향기가 있는 띠풀'이다.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잔디가 자라는 곳에 함께 자라 꽃줄기가 올라오기 전에는 잔디와 혼동되기도 한다. 하지만 잔디에 비해 잎이 간략하게 달리며 길고 곧다. ↓ 남한산성 3월에서부터 4월에 걸쳐 볕이 잘 드는 풀밭 언덕에서 이른 시기에 꽃대를 올리고 무더기로 꽃을 피운다. 이 시기에 꽃을 피우는 벼과 식물이 없으므로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무덤 주변에서 많이 자란다. 잎이 마르면 향기가 난다고 하지만, 향모가 피어 있는 곳을 지나칠 때에도 독특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잘 모른다면 풀을 뽑아서 살짝 씹어보면 향수와 같은 은근하고 묘한 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참기름새, 향기름새, 백모 등의 딴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학명은 Hierochloe .. 2011. 4.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