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애기올미', 기장대풀 Isachne globosa

모산재 2012. 7. 21. 22:41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의 물가나 습지에서 군락을 이루며 흔히 자라는 벼과 기장대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애기올미'라고도 한다.

 

 

 

 

↓ 2011. 07. 01.  태안 학암포

 

 

 

 

 

 

 

 

 

 

● 기장대풀 Isachne globosa  ↘  벼과 기장대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밑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비스듬히 자라며 30~60cm 높이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좁은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4∼7cm, 나비 3∼7mm이다. 잎집은 짧고 밋밋하며 잎혀는 털이 줄 모양으로 나있다. 가늘고 긴 뿌리줄기가 있다.

6∼8월에 적자색 꽃이 대 끝에 원추꽃차례로 피고, 가지를 쳐 많은 작은이삭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작은 공 모양의 넓은 타원형으로 자줏빛을 띠고 영(穎)은 내외 2조각이 있다.

 

 

 

 

○ 비슷한 종으로 제주, 전남(완도)에 분포하는 누운기장대풀(Isachne nipponensis)이 있는데, 줄기 밑부분이 길게 땅 위를 기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고 가지를 치며 높이 5~10㎝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