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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33

산외 Schizopepon bryoniifolius 경기, 강원, 평북의 깊은 산지에 자생하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산외속 유일한 자생종이며 희귀 및 멸종 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수꽃은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양성꽃은 각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새박(Melothria japonica)과 달리 덩굴손이 잎과 마주나며 2개로 갈라져 있고 종자가 1~3개씩 들어 있다. 새박의 잎밑이 V형으로 패인 데 비해 산외는 호리병 모양으로 패여 있다.     2016. 08. 12.  금대봉 대덕산                ● 산외 Schizopepon bryoniifolius | cracking melon, common-schizopepon  ↘  박목 박과 산외속 덩굴성 한해살이풀 잎과 마주나기하는 덩굴손이 2개로 갈라져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길게 뻗으며 .. 2017. 8. 22.
여주 꽃과 열매 Momordica charantia 여주는 박과의 한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아시아 열대지역이다. 노란 꽃이 지고 나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울퉁불퉁한 열매가 달리는데, 이 모양이 여지(荔枝)와 비슷해 여주라고 부른다고 한다. * 여지 => 울퉁불퉁한 껍질을 가진 리찌(Lychee)라고 하는 과일로 중국 남부에서 '과일의 왕'.. 2016. 10. 31.
가시박 어린풀 Sicyos angulatus 가시박은 북미 원산의 박과 귀화식물로 강가나 길가에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다. 1990년대부터 관찰되기 시작하였는데, 박과 식물의 접목에 사용되기도 하여 농가에서 유출되어 귀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천변의 습한 지역에 급속도로 확산되며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되었다... 2016. 10. 31.
산외 꽃과 열매 Schizopepon bryoniifolius 산외는 강원, 경기의 깊은 산과 한라산에 분포하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희귀식물이다. 암꽃과 수꽃이 같이 달리는 것도 있고 수꽃만 있는 것도 있다. 남부지방에 자생하는 '새박'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새박'의 잎밑이 V형인 데 비해 항아리형인 점으로 구별된다. 대관령 ● 산외 Schizopepon bryoniifolius ↘ 박목 박과 산외속 한해살이 덩굴풀 잎과 마주나기하는 덩굴손이 2개로 갈라져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길게 뻗으며 줄기는 가늘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심원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5-12cm로서 표면은 흔히 털이 산생하고 맥위에 잔털이 있으며 5-7개로 희미하게 얕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넓고 낮은 톱니의 끝이 뾰족하다. 꽃은 .. 2016. 9. 17.
수세미오이 Luffa cylindrica, 꽃과 열매 고향집 마당 끝, 수세미가 노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았다. 식물명이 당연히 수세미인 줄 알았더니, 식물 분류학에서는 '수세미오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오이속(Cucumis)도 아닌데 굳이 오이란 말을 왜 붙였을까 싶다. 수세미오이는 열대 아시아 원산의 박과 수세미오이속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일본이나 중국에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어린 열매를 식용으로도 썼지만, 과육 속에 발달한 그물 모양의 섬유를 수세미로 썼다. 그래서 영명도 '스펀지오이(sponge gourd)'. ● 수세미오이 Luffa cylindrica | sponge gourd, smooth loofah ↘ 제비꽃목 박과 수세미오이속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줄기는 덩굴성으로 녹색을 띠고 가지를 치며 덩굴손이 나와서 다른 물체를 감아올라.. 2015. 9. 8.
주키니호박(마디호박) Cucurbita pepo var. cylindrica, 꽃과 열매 봉평에서 장돌뱅이 허생원의 발자취를 따라 '문학의 길'을 걷다 백옥포리 마을에서 호박 농장을 만난다. 흔히 늙은 호박을 수확하는 토종 호박과 달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애호박과 비슷한 길쭉한 호박인데 애호박에 비해서는 크다. 덩굴 줄기가 아주 짧고 통통해서 밭이랑에 열을 지어 심어 놓았다. 호박 덩굴이라기보다는 호박 포기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모습이다. 이런 재배용 호박을 주키니호박이라고 하는데, 아메리카 원산으로 '마디호박', '돼지호박'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마침 꽃과 열매가 함께 있으니 담아보았다. 2013. 09. 28. 봉평 원산지는 미국 남부와 멕시코 북부인데, 유럽으로 유입되어 프랑스에서 꾸르제트(courgette), 이탈리아에서 '주키니(zucchini)'라 불렸는데 우리나라의 애호박과는 .. 2013. 11. 19.
생태계 교란 식물, 가시박의 아름다운 꽃과 열매 북아메리카가에서 귀화한 박과의 한해살이풀 가시박을 탄천에서 만납니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식물로, 강과 호수가에서 왕성한 번식력과 생명력으로 나무와 풀을 뒤덮어 다른 식물들의 삶의 터전을 모두 빼앗아 버리는 무서운 식물입니다. 하지만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은근한 매력에 탄성이 나옵니다. 가시박 수꽃입니다. 다섯 갈래로 갈라진 하얀 꽃잎에는 그물 모양의 녹색무늬가 아름답게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긴 꽃대에는 희고 긴 잔 털이 촘촘하게 나 있네요. 가시박은 암꽃 수꽃이 같은 그루에 피며 암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꽃대에 작은 꽃들이 공 모양으로 뭉쳐서 피고 수꽃은 긴 꽃자루에 큰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박과 식물이지만 열매 표면은 가시 같은 돌기가 촘촘한데 맛은 쓰고 떫어 식용으로는 .. 2012. 11. 12.
여주 Momordica charantia, 꽃과 열매 여주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풀로 원산지는 아프리카이지만 아시아 열대 아열대지역과 카리브해 지역에서 열매채소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노란 꽃이 지고 나면 도깨비방망이처럼 울퉁불퉁한 열매가 달리는데, 이 모양이 '여지(荔枝)'와 비슷해 여주라고 부른다고 한다. 여지는 중국 남부에서 '과일의 왕'이라 불리고 양귀비가 몹시 좋아했다는 무환자나무과의 열매로 둥글고 달콤한 하얀 속살을 지닌 열매 껍질은 무수한 돌기로 덮여 있다. 2010. 08. 08 여주 꽃 여주 열매 열매가 익으면 저절로 벌어져 보석처럼 붉은 씨앗을 내보이게 된다. 여주 잎 여주의 열매는 몹시 쓰다. 그래서 '고과(苦瓜)'라 부르기도 하는데 영명도 'Bitter gourd'이다. 'balsam pear'라고 불리기도 한다. 더위로 식욕이 없을때.. 2012. 10. 27.
산외 꽃 Schizopepon bryoniaefolius 산외는 깊은 산속에 자생하는 박과 산외속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새박과 달리 덩굴손이 잎과 마주나며 2개로 갈라져 있고 종자가 1~3개씩 들어 있다. 새박의 잎밑이 V형으로 패인 데 비해 산외는 호리병 모양으로 패여 있다.      2011. 07. 07.  태백산            ●산외 Schizopepon bryoniifolius | cracking melon  ↘  박목 박과 산외속의 한해살이 덩굴풀 잎과 마주나기하는 덩굴손이 2개로 갈라져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길게 뻗으며 줄기는 가늘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심원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심장저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5-12cm로서 표면은 흔히 털이 산생하고 맥위에 잔털이 있으며 5-7개로 희미하게 얕게 갈라지고.. 2012. 7. 31.
산외 열매 Schizopepon bryoniaefolius 산외는 박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희귀종이다. 가느다란 줄기에 잎과 마주난 2개의 덩굴손이 물체를 감으면서 자란다.  꽃은 8∼9월에 약간 누른빛이 도는 흰색으로 피고 양성화가 달리는 포기와 수꽃이 달리는 포기가 다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서 찌그러진 달걀 모양이며 10월에 익는다. 길이 1cm 정도이고 1∼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 2011. 10. 08. 민둥산 화암           ● 산외 Schizopepon bryoniaefolius  ↘  박과 산외속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줄기가 가늘고 잎과 마주난 덩굴손이 2개로 갈라져서 물체를 감으면서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으로서 길이와 나비가 각각 5∼12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5∼7개로 얕게 갈라.. 2011. 12. 13.
돌외 Gynostemma pentaphyllum, 꽃 울릉도와 남쪽 섬에 자생하는 돌외는 박과 돌외속의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이 땅에 자생하는 박과로는 가장 작은 꽃과 열매를 다는 풀이 아닐까 싶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엉키면서 자라지만 덩굴손으로 기어 올라가기도 한다. 5개의 작은잎을 가진 겹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암수딴그루로 8∼9월에 엷은 황백록색 꽃이 피는데,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길이 3mm 정도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과실은 지름 6∼8mm로 둥글고 검은 녹색으로 익으며 윗부분에 가로선이 하나 있다. 뿌리줄기 또는 전초를 칠엽담(七葉膽), 상품명으로 덩굴차라고 하는데 거담작용이 있어 만성기관지염을 치료하는 데 쓴다. 2011. 10. 18.
돌외 Gynostemma pentaphyllum 열매, 암꽃과 수꽃 돌외는 박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로 울릉도 및 제주도 등 남쪽 섬에서 자라는 풀로 알려지고 있는데, 수도권인 아차산이나 천마산 등에서도 군락을 지어 자라고 있다. 검은 녹색으로 익는 열매는 장과로 크기는 지름 1cm에 미치지 못하는 정도로 작다. 호박이나 오이 같은 박과로서는 가장 작은 열매이지 싶다.    2010. 11. 06.  아차산           ● 돌외 Gynostemma pentaphyllum | Five-leaf gynostemma  ↘  박목 박과 돌외속 다년생 덩굴 초본 마디에 흰털이 있고, 이리저리 엉켜서 자라지만 덩굴손으로 기어 올라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양면에 다세포로 된 백색털이 있으나 곧 없어지고 소엽은 보통 5개이지만 3-7개인 것도 있으며 좁은 난상 타원형 또는.. 2010. 12. 21.
생태계의 천덕꾸러기, 가시박(Sicyos angulatus) 가시박은 북아메리카에서 귀화한 박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박과 식물 중에서는 꽃이 볼품없고 그 열매 또한 작고 가시투성이어서 쓸모가 별로 없는 천덕꾸러기 잡초로 인간의 발길이 뜸한 하천이나 버려진 공터 등을 차지하고 무성하게 자란다. 가시박이 이 땅에 언제 들어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20여 년 전부터 안동지방에서 호박이나 오이의 대목으로 생명력이 완성한 가시박을 이용하게 되면서 퍼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 이전부터 귀화한 것을 이용하였을 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 서울 탄천 가시박이 뿌리를 내린 주변 지역은 멍석처럼 줄기를 벋어 주변의 모든 식물들을 질식사시켜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로 불리기도 한다. 덩굴 줄기는 4~8미터까지 벋는데 평지와 담장과 나무를 가리지를 않는다. 오각형의 넓은 잎은 무.. 2010. 11. 5.
생태 교란 식물, 가시박(Sicyos angulatus)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박과의 1년생 식물이다. 2009년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교란식물이다. 2010. 11. 5.
돌외(Gynostemma pentaphyllum | Fiveleaf Gyn-ostemma)의 성숙한 열매 암수딴그루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돌외, 성숙한 열매의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꽃 핀 후 한달 뒤에 가서 찾은 모습이다. 도감의 설명대로 검은 녹색의 열매가 광택을 자랑하며 달려 있었다. 열매 크기는 지름 1cm에 미치지 못하는 정도로 작다. 호박이나 오이 같은 박과로서는 가장 작은 열매이지 .. 200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