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뒷산의 돌가시나무,쥐깨풀,누린내풀,좀담배풀,쇠풀,나도기름새,쥐꼬리새,감태나무
내일이 집안 조상님들 산소 벌초하는 날이라 두 주일만에 또 고향을 찾았다. 삼가에서 집으로 가는 택시를 잡았는데, 타고 보니 전에 없이 미터기로 요금을 받는다. 지금까지 8,000원 받던 요금이 갑자기 14,000원으로 급상승이다. 이런 날벼락이 다 있나, 알았더라면 20분만 더 기다려 완행..
2009. 9. 29.
벼과의 꽃들(쥐꼬리새풀,새,억새,쇠치기풀,바랭이,수크령), 물질경이, 벗풀, 며느리밑씻개
8월 23일 일요일 오전 아직 햇살이 따가운 고향의 들녁엔 벼과의 풀들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다. 화려한 꽃잎이 없어 사람들로부터도 곤충들로부터도 눈길 받는 법이 없이 볼품없는 꽃, 그래서 바람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지는 게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가만가만 들여다보면 꽃잎이 ..
2009. 9. 17.
고향 산골의 상사화, 실새삼, 며느리배꼽, 좀가지풀, 긴꼬리명주나비, 제이줄나비, 보풀, 수염가래
고향 산골의 상사화, 실새삼, 며느리배꼽, 좀가지풀, 긴꼬리명주나비, 제이줄나비, 보풀, 수염가래 2009. 07. 20. 월요일 자고 일어난 아침은 언제 그랬나 싶게 화창하다. 구름 한 점 없이 푸른 하늘에 마음도 활짝 갠 듯 상쾌하다. 오늘은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날, 아침 일찍 서둘듯 떠나면 어머니가 ..
2009. 7. 30.
고향 산골의 풀꽃나무들/ 산초나무, 가래, 사위질빵, 금불초, 큰조롱, 자귀나무
고향 산골의 풀꽃나무들/ 산초나무, 가래, 사위질빵, 금불초, 큰조롱, 자귀나무 2009. 07. 19. 일요일 주말, 두 달만에 찾은 고향,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왔겠거니 했는데 비가 자주 오긴 해도 개울물이 날 만큼은 오지 않았단다. 바람없는 후텁지근한 날씨, 선풍기를 틀어놓고 늙으신 어머니가 차린 늦..
2009.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