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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과71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장마비가 잠시 개자 이피트 앞 풀밭에 도깨비가지가 일제히 환하게 흰 꽃을 피웠다.  1978년에 국내에 처음 보고되어 전국적으로 퍼져 귀화한 북미 원산의 가지과 가지속 귀화식물이다. 1개체에 수십 개의 꽃이 피어 열매가 달리고 열매 하나에 100여 개의 씨가 들어 있으며, 땅속줄기로도 번식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퍼질 수 있었다. 가뭄에도 잘 견디고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해 가시박, 서양등골나물, 돼지풀 등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꽃과 열매가 아름답지만 열매 등 전초가 독성이 강한 유독 식물이다.    2024. 07. 06.  서울      ●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 horse-nettle  ↘  목련강 국화아강 가지목 가지과 가지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 2024. 7. 15.
배풍등 열매 Solanum lyratum 배풍등은 가지과 가지속의 여러해살이 반초본으로 영호남과 울릉도, 제주도 등에 분포하는 남방계 식물이다. 요즘은 서울의 공원 등에도 이식된 조경수에 묻어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배풍등이 귀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햇빛이 잘 드는 숲가장자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배풍등(排風藤.. 2016. 11. 9.
꽈리 Physalis alkekengi, 어린풀 '산장(酸漿)' 또는 '고랑채(姑娘菜)'라고도 불리는 가지과 꽈리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땅꽈리(P. angulata)에 비해서 전체에 뿌리줄기가 발달하고 털이 없으며 꽃이 크다. 땅꽈리는 한해살이풀로서 뿌리줄기가 거의 없으며, 꽃은 지름 5-7mm로서 작고, 열매는 녹색으로 익는다.     2016. 04. 29.  서울 수서동       2015. 05. 02.  천마산      ● 꽈리 Physalis alkekengi var. francheti | Chinese lantern  ↘  통화식물목 가지과 꽈리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40-90cm이며 털이 없고 가지가 갈라진다. 땅속줄기가 길게 벋어 번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한군데에서 2개씩 나오며 그 틈에서 꽃이 피고 넓은 달걀모양이며 엽병이 있고.. 2016. 4. 30.
미치광이풀 Scopolia japonica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중부 이북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독성이 강한 식물로 사람이 먹으면 미쳐 버린다고 해서 미치광이풀이라 부른다. 광대작약, 초우엉이라고도 하며 한방에서는 낭탕이라 하여 약용한다. 산림청 지정 희귀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외국 반출 승인 대상.. 2016. 4. 5.
좁은잎배풍등 Solanum japonense 가지과의 좁은잎배풍등은 이름처럼 잎이 바소꼴로 좁다. 자줏빛이 도는 꽃은 가지과인 고추나 가지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털이 많은 배풍등에 비해 전초에 거의 털이 없는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2015. 08. 22.  설악산          ● 좁은잎배풍등 Solanum japonense  ↘  가지과 가지속의 여러해살이풀덩굴성이며 털이 거의 없고 많은 가지가 갈라져서 길게 벋는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8cm, 폭 1~3.5c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지만 밑부분에 1~2쌍의 둔한 갈래조각이 있고 윗부분의 가장자리와 맥 위에 털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6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지만 중앙부는 녹색이고 마디 사이의 중앙에서 가지가 .. 2015. 9. 18.
솔라눔 락숨(목배풍등) Solanum laxum '목배풍등'이란 유통명으로 알려져 있는 솔라눔 락숨Solanum laxum)은 남미 원산의 가지과 가지속의 상록 덩굴이다. 꽃 모양이 재스민과 닮은 데서 Solanum jasminoides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영명은 Potato Vine, potato climber, jasmine nightshade 등이다.     2015. 07. 07.  양재동           ● 솔라눔 락숨(목배풍등) Solanum laxum | Potato Vine  ↘  가지과 가지속 상록 또는 반상록 덩굴나무원산지에서는 높이 9m 정도로 자란다.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의 잎은 길이 30~50mm 너비 15~25mm이다. 6~7월에 별 모양의 꽃이 피지만 연중 산발적으로 피기도 하여 화기가 길며, 가지를 친 꽃차례에 희거.. 2015. 7. 26.
페루꽈리 Nicandra physaloides 페루꽈리는 남미 페루에서 귀화한 가지과 한해살이풀이다. 꽃이 오후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들고 다음 날 바로 떨어진다. ● 페루꽈리 Nicandra physaloides | Shoo-Fly, Peru apple /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약 1m이다. 가지를 많이 내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5∼15cm이.. 2015. 6. 29.
미치광이풀 Scopolia japonica 깊은 산에서 자라는 독성이 강한 식물로 사람이 먹으면 미쳐 버린다고 해서 미치광이풀이라 부른다.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광대작약, 초우엉이라고도 한다. 천마산 ● 미치광이풀 Scopolia japonica | Korean scopolia / 통화식물목 가지과 미치광이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이며 근경 끝에.. 2015. 4. 14.
피튜니아 미니종, 피튜니아 밀레니엄벨(수퍼벨) 피튜니아는 원산지가 남아메리카인 가지과의 한해살이풀(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화단을 장식하는 대표적인 원예화로 식물체 전체에 담배잎처럼 점질의 연모가 있다. 신구대식물원 옆에서 자라고 있는 돌나물과의 풀 하나... 2014. 6. 12.
페루꽈리 Nicandra physaloides, 꽃과 열매 봉평 백옥포리 흥정천 둑방 길을 다라 걷다 만난 페루꽈리.  이미 풍선 같은 포에 감싸인 열매를 다 맺고 있었는데, 오직 한 송이 꽃만 달려 있다. 연보랏빛으로 핀 꽃의 색감이 이 땅에 자생하는 꽈리 종류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준다. 페루꽈리는 꽃이 오후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들고 다음 날 바로 떨어진다고 하였으니. 하루만 늦었더라도 꽃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남미 페루에서 귀화하여 '페루꽈리'라고 부른다. 영명은 Shoo-fly plant, 또는 Peru apple.    2013. 09. 28.  평창 봉평              ● 페루꽈리 Nicandra physaloides | Peru apple  ↘   통화식물목 가지과 페루꽈리속 한해살이풀  높이 약 1.. 2013. 11. 19.
꽈리, 꽃과 열매 / 꽈리 4속 6종 2013. 09. 28.    가을에 접어드는 계절, 봉평의 흥정천 들녁에 꽈리가 하얀 꽃과 함께 붉은 열매를 동시에 달았다. 초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붉은 열매를 다는 것이 보통이지만, 꽃과 열매를 동시에 보는 즐거움을 가질 기회는 많지 않은 듯하다.        꽈리는 가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겨드랑이마다 하나씩 꽃자루가 자라나와 꽃이 달리는데, 넓은 잎사귀 밑에 조용히 숨어 땅을 보고 고개 숙여 수줍게 하얀 꽃을 피운다. 그래서인지 꽃말은 '약함', '수줍음'이다.   흰 꽃이 지고 가을이 깊어지면 붉게 물든 꽃받침(포)이 자라나 구슬같은 붉은 열매를 풍선처럼 감싸는데, 이 열매를 꽈리라고 한다. 시골 아이들은 이 열매를 '땡깔'이라 불렀는데, 열매 안에 들어 있는 씨를 모두 끄집어 .. 2013. 11. 19.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온 가지과의 귀화식물로 1978년에 처음 보고되었다. 가지를 닮은 꽃이 피고 줄기와 잎에 날카로운 가시가 많아서 도깨비가지라 한다. 한 개체에 40-50개의 열매가 달리고, 열매 하나에 40-170개의 씨가 들어 있으며, 땅속줄기로 영양 번식도 하며 절단된 뿌리에서도 싹을 틔우는 등 번식력이 강하여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천마산 입구 ● 도깨비가지 Solanum carolinense | Horse Nettle ↘ 가지목 가지과 가지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50-100cm, 별모양털과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길이 8-15cm, 폭 4-8c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주걱 모양이다. 잎 양면에 별모양털이 있으며,.. 2012. 7. 16.
가지 꽃과 닮은 감자꽃, 감자 이야기 어머니의 텃밭에 감자꽃이 피기 시작했다. 이제 여름이 시작된다는 신호다.  감자는 무슨 과 식물일까 아는 사람은 드물 것 같다. 먹는 감자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감자가 고구마와 비슷한 식물이 아닐까 생각할 것 같다. 하지만 고구마는 나팔꽃과 같은 식구로 감자와는 족보가 아주 다르다. 꽃을 잘 살펴보면 어디서 본 듯한 모습이다. 바로 가지나 토마토 꽃과 아주 닮았다. 잎은 토마토와 비슷하다.감자는 바로 가지과 가지속의 한해살이풀이다. 그래서 학명도 Solanum tuberosum이다. 솔라눔(Solanum)은 가지속을 총칭하는 이름으로 배풍등이나 까마중이 이에 속한다. 토마토나 고추는 가지속은 아니지만 같은 가지과로 근연종이라 할 수 있다. 그 외 미치광이풀이나 꽈리 종류도 가지과 식물이고 나무로는 구기자나.. 2012. 6. 1.
노랑미치광이풀 Scopolia lutescens 천마산에서 검붉은 꽃을 피운 미치광이풀 속에서 노란 꽃을 피운 미치광이풀을 만난다. 경기도 (수원)광덕산에서 처음 발견되고 기록된 노랑미치광이풀이다. "꽃은 노란색, 꽃받침의 갈래 1장이 잎 모양으로 대형이며, 잎과 포는 황록색인 점이 미치광이풀과 다르다."고 기록되어 있다. 천마산 ● 노랑미치광이풀 Scopolia lutescens ↘ 통화식물목 가지과 미치광이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50cm 정도 자라고 상부는 가지를 친다. 뿌리가 비후하다. 잎은 긴 달걀모양으로 양 끝이 뾰족하고, 길이 14㎝가량, 폭 6㎝가량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5월에 피며 종모양이며 길이 2㎝,지름 1.5㎝이다. 꽃받침은 5갈래이고 그 중 하나가 잎 모양으로 자란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밑동에는 털이 나고 꽃밥은 2실이고 .. 2012. 5. 14.
미치광이풀 Scopolia japonica 미치광이풀은 '광대작약'이라고도 불리는 가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 숲속 물빠짐이 잘 되는 돌이 많은 반그늘 혹은 양지쪽에서 자란다. 뿌리에는 독성이 있어 사람이나 동물이 먹으면 발열과 흥분, 환각 등의 증세가 나타나 미친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 미치광이풀 Scopolia japonica | Korean scopolia ↘ 통화식물목 가지과 미치광이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이며 근경 끝에서 털이 없는 원줄기가 나오고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줄기가 연하며 성기게 갈라지고 원줄기에는 털이 없다. 근경이 옆으로 자라면서 굵어진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있고 타원상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지만 밑부분의 잎은 1-2개의 톱니가 있고 길이 10-20cm, 나비 3-7cm로서 양끝이 좁으.. 201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