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좁은잎배풍등 Solanum japonense

모산재 2015. 9. 18. 23:08

 

가지과의 좁은잎배풍등은 이름처럼 잎이 바소꼴로 좁다. 자줏빛이 도는 꽃은 가지과인 고추나 가지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털이 많은 배풍등에 비해 전초에 거의 털이 없는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설악산

 

 

 

 

 

 

 

 

 

좁은잎배풍등 Solanum japonense / 가지과(Solanaceae)의 여러해살이풀

 

덩굴성이며 털이 거의 없고 많은 가지가 갈라져서 길게 벋는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달걀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8cm, 폭 1~3.5cm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지만 밑부분에 1~2쌍의 둔한 갈래조각이 있고 윗부분의 가장자리와 맥 위에 털이 있는 것도 있다.

 

꽃은 6월에 피며 연한 자주색이지만 중앙부는 녹색이고 마디 사이의 중앙에서 가지가 나와 깍지낀 모양(叉狀)으로 갈라져서 꽃이 드문드문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1-3cm이고 작은꽃자루는 열매가 익을 때는 윗부분이 다소 굵어진다. 꽃받침은 얕게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길이 6-7mm로서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피침형이고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꽃밥 윗부분의 구멍에서 꽃가루가 방출된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며 지름 6~9mm이고, 붉게 익으며 유독하다.

 

 

 

 

좁은잎배풍등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2988   http://blog.daum.net/kheenn/15854891   http://blog.daum.net/kheenn/15855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