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풀꽃나무

섬초롱

모산재 2007. 12. 5. 22:28

'섬'이란 말이 들어가면 대부분 울릉도에서 자라는 특별한 야생화로 보면 된다.

섬초롱꽃도 초롱꽃과는 분위기가 다른 울릉도 특산의 초롱꽃이다.

 

꽃이 8월에 핀다고 되어 있으나

우리가 찾은 7월말에 꽃이 지고 있는 모습이 많았다.

 

주로 숲길 주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섬초롱꽃 Campanula takesimana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30∼90cm이다. 흔히 자줏빛이 돌고 능선이 있으며 비교적 털이 적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모양의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형이며 잎자루가 점점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꽃은 8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 바탕에 짙은 점이 있으며 길이 3∼5 cm로서 가지와 원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총상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삭과이다.

 

한국특산종으로 울릉도에서 자란다. 기본종과 같이 자라며, 흰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는 것을 흰섬초롱꽃(for. alba), 꽃이 짙은 자줏빛인 것을 자주섬초롱꽃(for. purpurea)이라고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