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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3580

개똥쑥 Artemisia annua, 개사철쑥 Artemisia apiacea 개똥쑥과 개사철쑥은 매우 비슷하다. 개똥쑥은 한해살이풀이고 개사철쑥은 두해살이풀인데, 관찰 결과 개똥쑥은 전체적으로 밝은 녹색을 띠고 개사철쑥은 줄기가 붉은 빛을 띤다. 두상꽃차례는 개사철쑥이 지름 2mm 정도인 개똥쑥에 비해 훨씬 커서 5~6mm에 이르며 엎어 놓은 접시형으로 .. 2006. 11. 7.
야생화한 참외, 꽃과 열매 양재천, 탄천 둔치 풀섶엔 야생화하여 자라는 참외들을 흔히 만나볼 수 있다. ● 참외 Cucumis melo var. makuwa /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원줄기는 길게 옆으로 벋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기어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며 밑은 심장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 2006. 11. 6.
불암초 전초 Melochia corchorifolia 탄천 습지 주변 메마른 땅에 납작 엎드리고 기는 이 풀의 정체는 무엇일까? 답답해 하던 중 아래 댓글을 통하여 '공기방울'님이 답을 찾아 주셨다. 소문으로만 듣던 '불암초', 서울 불암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하는 벽오동과의 이 풀은 정작 불암산 주변에서는 잘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 2006. 11. 6.
고슴도치풀 꽃과 열매 Triumfetta japonica 고슴도치는 줄기가 가시털로 온통 덮여 있는데, 특히 꽃이 지고 난 뒤의 열매 모습은 고슴도치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풀이다. 한해살이풀이지만 피나무과에 속한다. 잎을 보면 그렇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름만 듣고 어디에서도 마주치지 못해서 궁금했는데, 탄천 언.. 2006. 11. 6.
큰비짜루국화 Aster subulatus var. sandwicensis 큰비짜루국화는 국화과 개미취속의 한해살이풀로 열대 아메리카에서 귀화하였다. 비짜루국화(Aster subulatus )의 변종(var. sandwicensis)으로 되어 있다. 태릉 양재천 ● 큰비짜루국화 Aster subulatus var. sandwicensis | Slim Aster / 국화과 개미취속의 한해살이풀 털이 없는 줄기는 가늘며 가지를 많이 치.. 2006. 11. 6.
바늘 모양의 씨방을 가진 돌바늘꽃 Epilobium cephalostigma 고향 묵어버린 논 가운데에 있는 습지에서피어난 돌바늘꽃! 어째서 이름이 바늘꽃일까? 저 꽃을 받치고있는 긴 꽃자루처럼 보이는 부분이 실은 씨방이란 사실, 바로 그 씨방이 바늘처럼 생겨서 바늘꽃이란 이름이 유래된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긴 삭과가 마르면 갈라지고 관모를 단 종자.. 2006. 11. 5.
큰황새냉이 Cardamine scutata 큰황새냉이는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황새냉이가 두해살이풀인 데 비하여 큰황새냉이는 여러해살이풀이며, 황새냉이에 비해 작은잎의 수가 적고 특히 정소엽이 크다. 큰황새냉이 뿌리잎 ● 큰황새냉이 Cardamine scutata / 십자화과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10-20cm, 전체적으로 털이 없거나 .. 2006. 11. 5.
들깨 닮은 작은 풀(새들깨? 털들깨?) 고향의 밭에서 만난 꿀풀과의 두 풀. 언뜻 들깨풀처럼 보였는데 잎이 몇 배로 크고, 길게 발달한 총상꽃차례는 들깨풀이 아닌 들깨의 모습이다. 들깨의 왜성종 같기도 하고, 들깨가 쥐깨풀이나 들깨풀과 만나 생겨난 교잡된 종 같기도 하고... 낯설고 독특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밝은 녹색이고 꽃은 거의 흰색에 가깝다.. 전체에 자줏빛이 돌고 꽃이 붉다. 잎자루가 거의 보이지 않는 것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들깨속의 한해살이풀로 새들깨와 털들깨라는 종이 자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들깨 Perilla frutescens var. japonica (Hassk.) H. Hara 소엽 Perilla frutescens var. acuta (Odash.) Kudo 청소엽 Perilla frutescens f... 2006. 11. 5.
향유 Elsholtzia ciliata 합천 가회 ● 향유 Elsholtzia ciliata / 꿀풀과의 한해살이풀 30∼60 cm이고 가지가 갈라지며 원줄기는 사각형이다. 잎은 마주달리고 난형이며 양 끝이 좁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포는 둥근 부채같이 생기고 때로 자줏빛이 돈다. 꽃받침과 화관에 털이 있고 화관은 입술 모양이다. 종자는 물에 젖으면 점성이 생긴다. ☞* 향유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9697926 2006. 11. 5.
가막사리 Bidens tripartita, 미국가막사리 Bidens frondosa 토종 가막사리는 미국가막사리에 밀려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에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고향의 개울과 습지를 다 돌아다녔건만 겨우 2개체밖에 보지 못했을 정도... 날카로워 보이는 미국가막사리에 비해 잎이나 포가 동글동글하고 순하며, 줄기도 미국가막사리가 검은 빛.. 2006. 11. 4.
괭이싸리 Lespedeza pilosa 괭이싸리는 산기슭 풀밭이나 자갈밭에서 자라는 콩과의 풀로 줄기는 실처럼 가늘고 길게 자라며 땅 위를 긴다. 합천 가회 ● 괭이싸리 Lespedeza pilosa /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60~100cm 정도로 가늘고 길며 땅 위를 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작은잎이 3장씩 난다. 잎.. 2006. 11. 4.
꽃이 피면 죽는 여러해살이풀, 바위솔 꽃 Orostachys japonicus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바위틈이나 바위가 많은 지대에서 자란다. 다른 종류의 바위솔에 비해 잎이 길고 뾰족하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꽃을 피운 이 풀도 이 가을이 지나면 생명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2006. 10. 06.  합천 가회            ● 바위솔 Orostachys japonicus  /  장미목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높이 30cm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굳어져서 가시같이 된다. 원줄기에 달린 잎과 여름에 뿌리에서 나온 잎은 끝이 굳어지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고 바소꼴로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꽃은 흰색으로 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난다. 포는 바소꼴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2006. 11. 2.
산해박 열매 Cynanchum paniculatum 산해박은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무덤가나 산언덕의 풀밭에서 잘 자란다. 박주가리과 식구로는 큰조롱, 덩굴박주가리, 흑박주가리, 백미꽃, 민백미꽃, 선백미꽃, 양반풀, 솜아마존 등이 있다. 산해박의 잎은 마주나는 잎이 외떡잎식물처럼 긴 선형이어서 박주가리 .. 2006. 10. 31.
가새쑥부쟁이 Aster incisus 가새쑥부쟁이는 한국 원산의 쑥부쟁이로 잎이 가위처럼 깊게 결각이 져 있어 유래된 명칭으로 보인다. 전국의 산야 습지 주변이나 길가장자리 등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서울 대모산 ● 가새쑥부쟁이 Aster incisus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60~100cm 정도로 곧게 서며 위쪽에서.. 2006. 10. 31.
조밥나물 Hieracium umbellatum 대모산 ● 조밥나물 Hieracium umbellatum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30∼100cm이다. 자르면 흰 즙액이 나오고 위에서 가지가 약간 갈라지며 줄기잎은 어긋나고 꽃이 필 때 밑부분의 잎이 마르며, 중앙에 달린 잎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다소 있다. 꽃은 7∼.. 2006.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