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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3580

패랭이꽃 Dianthus chinensis 서늘한 가을 하늘 아래 야산 풀밭에서 피는 핑크색 꽃이 소녀의 청초함을 떠올리게 한다. 패랭이 모자를 닮은 모양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인다. 한자어 이름으로 '석죽화(石竹花)'가 널리 쓰이고 '대란(大蘭)'·'산구맥(山瞿麥)'이라고도 한다. 산지나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 냇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2006. 10. 29  대모산      2006. 11. 18  대모산   2005. 11. 12  대모산     ● 패랭이꽃 Dianthus chinensis | Chinese pink  /  중심자목 석죽과 패랭이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빽빽이 모여나며 높이 30cm 내외로서 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밑부분에서 합쳐져서 원줄기를 둘러싸며 줄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로 .. 2005. 11. 15.
차풀 Cassia mimosoides var. nomame 11월 중순, 찬 공기 속의 양지 바른 언덕에서 꽃망울을 조심스럽게 터뜨리고 있더군요. 냇가 근처의 양지에서 자라는 콩과의 한해살이풀로 전초를 차로 쓰기 때문에 차풀이라 한답니다.    서울 개포동 2005. 11. 14         ● 차풀 Cassia mimosoides var. nomame  /  장미목 콩과 차풀속 한해살이풀 줄기는 높이가 30∼60cm이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꼬부라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3∼8cm이며 30∼70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줄 모양의 타원형이고 길이가 8∼12 mm, 폭이 2∼3m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턱잎은 바늘 모양 또는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2005. 11. 15.
뽀리뱅이 Youngia japonica 어릴 때, 그냥 '쓴냉이'라고 불렀던 녀석입니다. 씀바귀, 고들빼기 할 것 없이 그냥 쓴맛 나는 하얀 유액이 나오는 풀들은 다 '쓴냉이'였지요. 봄 언덕을 다닐 때는 그냥 지나치던 녀석이었는데, 생명들 다 진 가을 산 언덕에 외롭게 피어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대모산 ● 뽀리뱅이 Youn.. 2005. 11. 15.
숲의 어둠을 밝히는 이고들빼기 Youngia denticulata 모든 것이 져버린 가을 숲속,그 어둠과 호젓함 속에도 숲의 빈터는 따뜻하다.이고들빼기가 불을 밝히고 있어...   2005. 11.  대모산          ●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며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 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이 필 때는 곧게 서고 .. 2005. 11. 14.
가을에 핀 제비꽃 씨앗들을 대지로 내 보낸 뒤에도 성냥 한 개비의 온기마냥 희미한 가을 햇살을 받아 어김없이 새 꿈을 자아올리는 제비꽃의 저 아름다운 생명력! 실낱같은 온기라도 있다면 삶은 아름다운 것이다. 대모산 ● 제비꽃 Viola mandshurica / 측막태좌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0cm 내외이다.. 2005. 11. 14.
늦가을 용담꽃 11월 중순 대모산 언덕 위에 꽃잎을 다물고 있는 용담, 겨울을 나고 많은 식구들을 거느릴 따뜻한 봄날을 기대합니다. 대모산 2005. 11. 12 ● 용담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이고 4개의 가는 줄이 있으며 굵은 수염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 2005. 11. 14.
장구채, 신나는 합주 06. 10. 6 경남 합천 2005. 11. 12 대모산 2006. 11. 26 횡성 안흥 ● 장구채 Melandryum firmum / 중심자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여루채(女婁菜)·견경여루채(堅梗女婁菜)라고도 한다. 높이 30∼80cm이고 마디는 검은 자주색이 돈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바소꼴로서 다소 털이 있으며 가장.. 2005. 11. 14.
햇살처럼 환한 미역취 꽃 맛이 없어서일까? 돼지나물로 불린다는 미역취, 늦은 오후의 햇살을 받아 핀 황금빛 꽃은 아름답고 따뜻합니다. 2005. 10. 30 대모산 ● 미역취 Solidago virga-aurea var. asiatica /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짙은 자주색이고 잔털이 있으며 높.. 2005. 11. 14.
당잔대, 층층잔대 개포동 양재천 가의 산언덕에서 만난 당잔대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깔때기 모양의 꽃에 암술이 꽃대롱과 같은 길이의 암술이 들어 있습니다. 2005. 11. 05 ● 당잔대 Adenophora stricta / 초롱꽃목 초롱꽃과 잔대속 뿌리는 굵고,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60∼100cm이고 흰색 털이 약간 있다. 뿌리에.. 2005. 11. 14.
마타리꽃이 피었습니다. 늦가을, 양재천변 양지바른 언덕에 황금빛 마타리꽃이 가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입동 추위쯤이야! 라고 말하는 듯~ . 2005. 11. 09 / 양재천 2005. 10. 29 ● 마타리 Patrinia scabiosaefolia / 꼭두서니목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150cm 내외이고 뿌리줄기는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란다.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 밑에서 새싹이 갈라져서 번식한다.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양면에 복모가 있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진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화관은 노란색으로 지름 4mm이고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고 수술은 4개, 암술.. 2005.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