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애기흰주름버섯(볼록주름버섯) Agaricus comtulus

모산재 2023. 7. 22. 20:56

 

등산로 옆 언덕에서 발견한 아주 작고 연약한 흰 버섯이다. 갓 지름 2cm 정도... 갓 가장자리에 솜털 같은 외피막 잔존물이 있다. 갓버섯속 버섯인가 싶었는데 주름버섯속 버섯으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애기흰주름버섯'이다. 찾아 보니 대부분의 백과사전이나 도감에서는 '볼록주름버섯'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여름~가을 숲속이나 풀밭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가능하지만 자실체가 작아서 식용 가치가 적다.

 

 

 

 

2023. 07. 19.  서울

 

 

 

 

2023. 09. 07.  서울

 

 

 

 

 

● 볼록주름버섯 Agaricus comtulus | Ornamented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4(5)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평평한 모양으로 된다. 백색에서 황토색을 띤 크림색을 나타내며 중앙부가 진하다. 건조하면 방사상으로 가장자리가 갈라지기도 한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살구색에서 분홍색으로 되지만 오래되면 진해지며 촘촘해진다.

자루의 길이는 3~5cm, 굵기는 0.4~0.6cm로 흔히 기부가 부풀어 있고 백색-크림색이며 황색으로 퇴색되지 않는다. 색깔은 중앙부가 진하다. 건조하면 가장자리가 갈라진다. 자루의 기부 쪽은 약간 황색이다. 턱받이는 백색의 막질이다. 포자의 크기는 4.5~5.9×3~3.8μm로 난형에 표면은 매끈하며 포자막은 두껍고 연한 황갈색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2>, 2017

 

 

 

☞ 볼록주름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