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과18 깔때기버섯(회색깔때기버섯) Clitocybe nebularis 가을이 깊어지며 서리 내릴 때쯤 나타난다고 하여 흔히 '서리버섯'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천으로 많이 발생하던 이 버섯도 지난 여름 무더위에 시달린 탓인지 흔적을 잘 보이지 않는다. 갓 표면은 연한 회갈색으로 살은 두껍고 단단하며 내린 주름살은 촘촘하다. 자루 밑부분이 'ㄴ'자 모양으로 둥글게 부풀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깔때기버섯류 중에서 매우 큰 편이다. 늦가을 침염수림 또는 활렵수림 내 땅 위 혹은 부식질이 많은 곳에 흩어지거나 무리지어 난다. 한국, 일본, 러시아, 유럽 전역, 북미, 뉴질랜드에 분포한다. 식용 가능하나 사람에 따라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2023. 10. 24. 경기 구리 2023. 10. 26-27. 서울 ● 깔때기버섯(회색깔때기버섯) C.. 2024. 12. 10. 귀느타리=노란귀느타리 Phyllotopsis nidulans 늦가을 고목 위에 노란색(마르면 황백색) 조개껍질형으로 중첩하여 자라는 버섯이다. 갓 가장자리는 아래로 강하게 말려 있고 표면은 거친 털로 덮혀 있다. 살은 부드럽고도 질기며 불쾌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오렌지색이고 포자문은 담홍색이다. 느타리과인 느타리와 달리 송이버섯과의 버섯으로 '노란귀느타리'라고도 하며, 북한 이름은 '노란털느타리버섯'이다. 늦가을 활엽수 줄기나 가지에 무리지어 난다. 한국, 일본, 러시아 중부, 북중미, 유럽에 널리 분포한다. 유럽에서는 식용한다. 2023. 10. 24. 경기 구리 ● 귀느타리 Phyllotopsis nidulans | mock oyster, orange oyster ↘ 주름버섯목 송이과 귀느타리속 갓은 너비가 2~8cm에 이르며 전후 .. 2024. 12. 8. 깔때기버섯(회색깔때기버섯) Clitocybe nebularis 가을이 깊어지며 서리 내릴 때쯤 나타난다고 하여 흔히 '서리버섯'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천으로 많이 발생하던 이 버섯도 지난 여름 무더위에 시달린 탓인지 흔적을 잘 보이지 않는다. 갓 표면은 연한 회갈색으로 살은 두껍고 단단하며 내린 주름살은 촘촘하다. 자루 밑부분이 'ㄴ'자 모양으로 둥글게 부풀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깔때기버섯류 중에서 매우 큰 편이다. 여름~늦가을철에 침염수림 또는 활렵수림 내 땅 위 혹은 부식질이 많은 곳에 흩어지거나 무리지어 난다. 한국, 일본, 러시아, 유럽 전역, 북미, 뉴질랜드에 분포한다. 식용 가능하나 사람에 따라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2024. 10. 26-27. 서울 2024. 10. 30. 남한산성 ● 깔때기버섯(회색깔때기버섯.. 2024. 11. 14. 귀느타리=노란귀느타리 Phyllotopsis nidulans 귀느타리다 싶으면서도 아래쪽 주름살이 혓바닥처럼 길어 보이는 모습이 좀 낯설다. 늦가을 고목 위에 노란색(마르면 황백색) 조개껍질형으로 중첩하여 자라는 버섯이다. 갓 가장자리는 아래로 강하게 말려 있고 표면은 거친 털로 덮혀 있다. 살은 부드럽고도 질기며 불쾌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오렌지색이고 포자문은 담홍색이다. 느타리과인 느타리와 달리 송이버섯과의 버섯으로 '노란귀느타리'라고도 하며, 북한 이름은 '노란털느타리버섯'이다. 늦가을 활엽수 줄기나 가지에 무리지어 난다. 한국, 일본, 러시아 중부, 북중미, 유럽에 널리 분포한다. 유럽에서는 식용한다. 2024. 10. 23. 경기 구리 ● 귀느타리 Phyllotopsis nidulans | mock oyster, orange oys.. 2024. 11. 12. 벽돌깔때기버섯 Bonomyces sinopicus (추정) 하필 어둠이 내리는 숲에서 눈에 띈 두 개체의 버섯. 겨우 갓과 주름살의 이미지를 얻기는 하였으나 자루 등은 이미지가 흐려서 동정에 어려움이 있다. 송이과 갈때기버섯 관련 버섯들을 쭉 검색해 보았지만 확신이 드는 이름을 찾지는 못했다. 다만 벽돌깔때기버섯(Bonomyces sinopicus)이 가장 비슷하다는 느낌이 든다. 조덕현은 '깔때기벽돌버섯'이라 부르고 있다. 봄~가을 침엽수림의 관목림, 길가, 풀밭, 불탄 자리 등에 단생하며 소수가 군생한다. 드문 종이다. 2024. 08. 25. 서울 ● 벽돌깔때기버섯 Bonomyces sinopicus | spring funnel ↘ 주름버섯목 송이과 벽돌깔때기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3~6(10)cm로 처음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해.. 2024. 9. 10. 유리버섯 Delicatula integrella 장마철에 비를 흠뻑 맞은 썩은 재목에서 발생하는 희고 반투명한 아주 작은 버섯이다. 갓 지름이 5mm 내외의 아주 작고(드물게 10mm가 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연약한 버섯으로 잘 보이지 않아, 쪼그리고 앉아서 세심하게 살펴야 겨우 찾을 수 있다. 송이과 버섯으로, 여름~가을에 이끼 밭이나 썩은 나무에 무리지어 난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2024. 07. 23. 서울 ● 유리버섯 Delicatula integrella ↘ 주름버섯목 송이과 유리버섯속 갓은 지름 3~13mm로 종형~반구형에서 점차로 오목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건성이며 백색이고, 습할 때는 약간 투명하며, 갓 끝부분은 얇고, 다소 불규칙한 물결 모양이다. 주름살은 완전붙은형~내린형이며 성기고 연락막.. 2024. 8. 10. 흰삿갓깔때기버섯 Clitocybe fragrans 리기다소나무가 늘어선 야산 등성이에 소수 무리로 발생한 버섯이다. 비단빛깔때기버섯과 아주 유사하나 깔때기모양이 더 뚜렷하고 갓이 물결형이며 침엽수가 있는 혼합림에 발생하는 점이 다르다. 흰깔때기소낭버섯은 주름살이 성긴 점으로 구별된다. 북한명은 '흰냄새깔때기버섯'이다. 여름~가을 임내 땅 위에 무리지어 나거나 몇 개씩 다발로 발생한다. 유럽, 북미, 러시아, 일본, 오세아니아에 분포한다. 무스카린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2024. 07. 21. 서울 ● 흰삿갓깔때기버섯 Clitocybe fragrans | fragrant funnel ↘ 주름버섯목 송이과 깔때기버섯속 갓은 3~5cm의 소형으로 깔때기 형을 띠며 갓 중심부가 오목하게 들어간다. 흡습성, 갓 주변이 물결 .. 2024. 8. 2. 비단빛깔때기버섯 Clitocybe candicans(Leucocybe candicans) 처음에는 흰깔때기소낭버섯인 줄 알고 살펴보는데 갓 가운데 깔때기 모양이 깊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루가 단단하고, 특히 주름살이 아주 빽빽한 것이 전혀 다른 형태이다. 한동안 이름을 찾지 못하다 깔때기버섯을 검색하다 만난 자료(wikimedia.org/Clitocybe_candicans.jpg)를 보고 비단빛깔때기버섯임을 확인한다. 국내 기록에 '가을'에 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름~가을'로 수정되어야 할 듯하다. 활엽수림 내 풀, 낙엽 사이 축축한 땅에 무리지어 자란다고 한다. 북미, 유럽, 일본에 분포한다. 독버섯으로 위장과 신경계 중독을 일으킨다. 2024. 07. 10. 서울 ● 비단빛깔때기버섯 Clitocybe candicans ↘ 주름버섯목 송이과 깔때기버섯속 갓은 지름.. 2024. 7. 23. 흰주름비단깔때기버섯(흰주름만가닥버섯) Leucocybe connata 잿빛만가닥버섯이 무리로 자라나던 곳에서 뜻밖에 흰주름만가닥버섯이 발생하였다. 갓은 매끈하고 흰색으로 가운데는 부분적으로 황갈색이며, 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리고 가끔 물결모양이다. 주름살은 바른주름살 또는 내린주름살로 촘촘하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또는 혼효림 땅, 또는 교란된 땅에 홀로 또는 다발로 무리지어 난다.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10. 05. 서울 ● 흰주름비단깔때기버섯 Leucocybe connata | White domecap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비단깔때기버섯속균모는 지름 3~7cm, 넓은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해지며, 가장자리는 백색, 흔히 물결형이고 작은 담황색 인편 조각을 함유한다. .. 2024. 2. 5. 혹깔때기버섯('혹굽다리버섯') Infundibulicybe gibba(Clitocybe gibba) 혹깔때기버섯은 '깔때기버섯'이라 불리기도 하였던 송이과의 중소형 버섯이다. 갓은 중앙이 들어간 배꼽형에서 깔때기형 비슷해진다. 표면은 연한 적갈색으로 얼룩이 생기고 중앙 부근에 가느다란 비늘껍질이 생긴다. 주름살은 긴 내린 주름살로 희고 촘촘하다. 자루는 원통형이며 속은 차 있고 질기다. 갓이 흰 Clitocybe catinus는 분홍색 색조가 있기도 하고 밀가루 냄새가 나는 종으로 2003년 Harmaja는 Infundibulicybe catinus라 명명하였는데, 2011년 Vizzini 등은 혹굽다리버섯의 색깔 변이로 기록했다. 지리산에서 만난 이 버섯의 갓이 분홍색 색조가 있는 흰색임을 보면 이 종이 아닐까 싶다. 가을 숲속 낙엽 위에 무리지어 나거나 뭉쳐 난다.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맛은 평범하.. 2023. 12. 11. 독송이 Tricholoma muscarium 지리산 능선 등산로 주변에서 종종 만난 버섯으로 삿갓 모양의 갓은 올리브갈색의 섬유질 무늬로 덮여 있다. 살충성과 마취 효과가 있는 이보텐산과 트리콜롬산이 있어 파리를 잡는 데 쓰므로 북한에서는 '파리잡이무리버섯'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는 송이속의 버섯이다. 가을에 주로 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서 한 개씩 자라거나 무리를 지어 자란다. 단맛이 있는 식용 버섯이나 가벼운 독성이 있어 과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2023. 09. 22. 지리산 노고단-세석 종주 능선 ● 독송이 Tricholoma muscarium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송이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4~6cm로 원추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나 중앙부는 항상 돌출한다. 표면은 연한 황색 바탕에 올리브 갈색의 섬유 무늬로 덮여 있다. 중.. 2023. 11. 22. 유리버섯 Delicatula integrella 공원의 숲속 빈터 성기게 몇 종의 작은 풀이 자라는 곳에 지름 5mm 쯤 될까 싶을 정도로 아주 작은 하얀 버섯이 보인다. 마침 비에 젖은 터라 갓 주름 사이와 자루가 얼음처럼 투명하게 비친다. 아, 이건 유리버섯이다, 하고 직감한다. 처음 만나는 유리버섯! 스마트폰 줌으로 초점 맞추느라 아주 진땀을 흘린다. 송이과 버섯이라는데, 아직은 이해 부족이다. 여름~가을에 잘 썩은 이끼 사이의 땅, 때로는 썩은 나무에 무리지어 나는 아주 작은 버섯이다. 2023. 07. 12. 서울 ● 유리버섯 Delicatula integrella ↘ 주름버섯목 송이과 유리버섯속 갓은 지름 3~13mm로 종형~반구형에서 점차로 오목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은 건성이며 백색이고, 습할 때는 약간 투명하며, 갓 끝부분은 얇고, 다.. 2023. 7. 15. 흰깔때기소낭버섯(비단털깔때기버섯) Singerocybe alboinfundibuliformis 여름에서 가을까지 주로 활엽수림이나 대숲의 부식질 땅에 무리지어 자라는 송이과의 아주 작은 하얀 버섯이다. 깔때기버섯속으로 일부에서 '나팔깔때기버섯'(Clitocybe trogioides var. odorifera)으로 불리다 소낭버섯속(Singerocybe)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식독은 불명. 2022. 08. 26. 서울 대모산 ● 흰깔때기소낭버섯 Singerocybe alboinfundibuliformis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소낭버섯속 갓의 지름은 1~4.5cm로 작고 어릴 때는 얕은 깔때기형이나 점차 깊은 깔때기형으로 변한다. 자라면서 백색에서 회백색,크림 백색으로 변하고 흡수성이 있어 습할 때는 방사상의 선이 나타나고, 가장자리는.. 2022. 9. 4. 관음깔때기버섯(관음흰우단버섯) Aspropaxillus septentrionalis(Leucopaxillus septentrionalis) 등산로변 커다란 신갈나무 주변 우거진 풀섶에 희끄무레한 거대한 버섯이 보인다. 처음 보는 버섯인데 갓 지름이 한 뼘이 넘을 정도로 커다랗다. 알아보니 '관음깔때기버섯', 또는 '관음흰우단버섯'이라 불리는 송이과의 버섯이다. 깔때기버섯속(Clitocybe)으로 분류되어 오던 것이 관음깔때기버섯속(Aspropaxillus)으로 분리되었고 흰우단버섯속(Leucopaxillus)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여름~가을 활엽수의 그루터기, 땅에 묻힌 나무 위에 단생 또는 군생.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향기도 좋은 편인데 아쉽게도 독버섯이다. 2022. 07. 19. 서울 2022. 07. 13. 서울 ● 관음깔때기버섯 Aspropaxillus septentrionalis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관음깔때기버섯속 갓 크기 .. 2022. 7. 22. 새잣버섯(솔잣버섯, 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잣버섯'으로 불려온 '솔잣버섯'은 '새잣버섯'이란 이름으로 다시 바뀐 모양이다. 송이과로 분류되어 왔으나 구멍장이버섯과로 재배치되었다.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침엽수, 특히 소나무의 죽은 가지 혹은 그루터기에 홀로 자라거나 무리 지어 난다. 송이버섯처럼 솔향이 난다고 하며, 식용이나 사람에 따라서는 가벼운 중독이 되어 구토를 일으키기도 한다. 안면도 ● 솔잣버섯(새잣버섯) Neolentinus lepideus ↘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 잣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6cm로 반구형에서 편평하게 되며 중앙부는 약간 오목하거나 돌출한다. 표면은 건조성이고 백색 또는 연한 황색이다. 표피는 파열되어 동심원으로 배열되거나 산재하며 연한 갈색 또는 연한 홍갈색 반점모양의 인편으로 된다.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다.. 2017. 5.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