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빛깔때기버섯 Clitocybe candicans(Leucocybe candicans)

 

처음에는 흰깔때기소낭버섯인 줄 알고 살펴보는데 갓 가운데 깔때기 모양이 깊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루가 단단하고, 특히 주름살이 아주 빽빽한 것이 전혀 다른 형태이다. 한동안 이름을 찾지 못하다 깔때기버섯을 검색하다 만난 자료(wikimedia.org/Clitocybe_candicans.jpg)를 보고 비단빛깔때기버섯임을 확인한다.

 

국내 기록에 '가을'에 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름~가을'로 수정되어야 할 듯하다. 활엽수림 내 풀, 낙엽 사이 축축한 땅에 무리지어 자란다고 한다. 북미, 유럽, 일본에 분포한다. 독버섯으로 위장과 신경계 중독을 일으킨다.

 

 

 

 

2024. 07. 10.  서울

 

 

 

 

 

 

 

● 비단빛깔때기버섯 Clitocybe candicans  ↘  주름버섯목 송이과 깔때기버섯속 

갓은 지름 2~4cm로 처음에는 편평형이나 나중에는 중앙이 약간 오목해진다. 표면은 백색으로 평활하나 일부 분홍갈색의 점이 생기기도 하며, 마르면 비단 모양의 광택이 난다. 가장자리는 오랫동안 안쪽으로 감겨 있다. 조직은 얇고 흰색이다. 주름은 어릴 때는 흰색이나 후에는 황토색을 띤다. 폭이 좁으며 완전붙은형 또는 약간 내린형이다.

대는 어릴 때는 백색이다가 후에 황토색∼갈색을 띤다. 밑동에는 흰 솜털이 있다. 속이 비고 흔히 구부러져 있다. 포자는 넓은 타원형으로 평활하고 투명하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참고 자료 : mushroomexpert.com/leucocybe_candicans  https://www.gbif.org/species/913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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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삿갓깔때기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2929  

☞ 흰주름만가닥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