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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흰주름비단깔때기버섯(흰주름만가닥버섯) Leucocybe connata

by 모산재 2024. 2. 5.

 

잿빛만가닥버섯이 무리로 자라나던 곳에서 뜻밖에 흰주름만가닥버섯이 발생하였다. 갓은 매끈하고 흰색으로 가운데는 부분적으로 황갈색이며, 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리고 가끔 물결모양이다. 주름살은 바른주름살 또는 내린주름살로 촘촘하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또는 혼효림 땅, 또는 교란된 땅에 홀로 또는 다발로 무리지어 난다.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10. 05.  서울

 

 

 

 

 

 

 

 

 

● 흰주름비단깔때기버섯 Leucocybe connata | White domecap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비단깔때기버섯속


균모는 지름 3~7cm, 넓은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해지며, 가장자리는 백색, 흔히 물결형이고 작은 담황색 인편 조각을 함유한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약간 내린 주름살로 백색, FeSO4 용액에서 서서히 자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길이 30~60mm, 굵기 8~15mm, 기부로 가늘고 백색이다.

포자는 6~7×3.5~4μm로 긴 타원형이다. 포자문은 백색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6>, 2021

 

 

 

 

※ 참고 : Leucocybe connata - Wikipedia  Leucocybe connata (gbif.org) 

 

 

○ 근래 DNA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이 의심된다는 보고도 있지만 반박도 제기되었다. 흰주름만가닥버섯의 메탄올 추출물에서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있는 다양한 생체 활성 성분이 발견되었다.

 

○ 종명 connata는 '함께 태어난'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유래하였고 이 버섯이 다발로 돋는 것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흰주름깔때기버섯'으로 불리기도 하였던 버섯으로 만가닥버섯과 만가닥버섯속(Lyophyllum)에서 송이과 비단깔때기버섯속(Leucocybe)으로 이동하였다.

 

 

☞ 흰주름비단깔때기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4114 

☞ 비단빛깔때기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2852 

☞ 잿빛만가닥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0039  https://kheenn.tistory.com/15861967   

☞ 미동정 만가닥버섯속 => https://kheenn.tistory.com/15861666  

☞ 덧붙이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652  https://kheenn.tistory.com/1586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