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참대 Deutzia glabrata
물참대는 말발도리와 아주 닮은 범의귀과 떨기나무로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하며,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서 자란다. 물참대는 암술대 밑부분에 연두빛이 돈다면 말발도리는 황색빛이 돌고, 물참대는 긴 쐐기꼴 수술대 끝에 꽃밥을 달고 왕관처럼 펼쳐진 모양이라면, 말발도리는 긴 네모꼴 수술대인 점으로도 구별할 수 있다. 또 물참대는 잎 뒷면과 씨방에 별모양의 털이 없는 반면 말발도리는 잎 양면 및 씨방에 별 모양의 털이 있는 점으로 구별되기도 한다. ↓ 덕유산 오수자골 ● 물참대 Deutzia glabrata | Glabrous deutzia ↘ 장미목 범의귀과 말발도리속의 관목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어린 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