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과52 둥근잎나팔꽃 Ipomoea purpurea(Pharbitis purpurea) 둥근잎나팔꽃은 나팔꽃(Pharbitis nil )과 달리 잎 가장자리가 갈라지지 않으며, 관상용으로 재배되던 것이 야생으로 퍼져 귀화한 것이다. 양재천 ● 둥근잎나팔꽃 Ipomoea purpurea(Pharbitis purpurea) / 꼭두서니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줄기는 덩굴성이며, 길이 1-3m, 밑을 향하는 털이 있다. .. 2012. 12. 2. 애기나팔꽃 Ipomoea lacunosa 애기나팔꽃은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에서 들어와 귀화한 식물이다.경기도와 인천에서 주로 자생하고 있다. 탄천 ● 애기나팔꽃 Ipomoea lacunosa 줄기는 긴 강모가 있으며 가끔 털이 없는 것도 있고 줄기는 다른 물체를 감는다. 잎은 끝이 뾰족한 넓은 달걀모양 또는 심장모양으로 .. 2012. 11. 12. 고구마꽃 신구대식물원 2012. 10. 17. 애기메꽃 Calystegia hederacea 메꽃과 비슷하지만 잎의 아랫부분이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그 갈라진 부분이 다시 갈라져 날카로운 톱니 모양을 이룬다. '좀메꽃'이라는 이명처럼 꽃이 작지만 꽃자루는 비교적 길다. 꽃자루 윗부분에 주름진 좁은 날개가 살짝 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11. 06. 16. 태안 ● 애기메꽃 Calystegia hederacea ↘ 메꽃과 메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는 길게 벋고 흰색이며 순이 나오고, 줄기는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의 삼각형이며 길이가 4∼6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밑 부분은 좌우로 퍼지고 퍼진 끝이 뾰족하며 각각 2개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가 2∼5cm이다. 꽃은 6∼8월에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 2012. 7. 11. '토종 나팔꽃', 메꽃 이야기 메꽃은 들에 자라는 토종 나팔꽃이라 할 수 있다. 햇볕을 좋아하는 양지식물로 전국의 들판이나 길 가장자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나팔꽃처럼 줄기가 몇 m씩 길게 자라지도 않고 많은 꽃을 피워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초여름 아침 푸른 풀섶에서 이슬을 머금고 몇 송이의 해맑은 연한 붉은 빛으로 피어나는 꽃은 소박하면서도 청초하기만 하다. 나팔꽃이 도시적인 세련된 미인이라면 메꽃은 드러나지 않은 순박한 시골 미인이라 할 수 있겠다. 워낙 흔한 풀꽃인데, 원예종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는 나팔꽃에 과명을 빼앗기지 않고 '메꽃과'를 대표하는 꽃이 된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 서울 대모산 메꽃의 속명'Calystegia'는 '꽃받침'을 뜻하는 calyx와 '뚜껑'을 뜻하는 stege의 합성어로 꽃받침 위.. 2012. 6. 20. 유홍초(새깃유홍초) Quamoclit pennata cypress vine 유홍초(留紅草)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메꽃과의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누홍초(縷紅草)'라고도 하며, 잎이 갈라지지 않는 둥근잎유홍초(Quamoclit coccinea)와 구별하기 위해 '새깃유홍초'라도도 부른다. 학명은 Quamoclit pennata. ● 유홍초(留紅草) Quamoclit pennata | cypress vine ↘ 가지목 메꽃과 유홍초속 덩굴성 한해살이풀 길이는 1-2m쯤이며, 덩굴은 물체를 왼쪽으로 감으며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긴 잎자루가 있고 잎몸은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진 빗살 모양이며 갈래는 선형이다. 꽃은 7∼8월에 붉은색·흰색 등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자란 긴 꽃줄기 끝에 1∼2개가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화관통은 길고.. 2011. 12. 2. 병풀 Centella asiatica, 아욱메풀 Dichondra repens 추자도에서 처음 만난 병풀(Centella asiatica)은 제주도에서도 흔히 보였다. 병풀은 남해안 섬의 산과 들에 자생하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인데, 잎 모양이나 기는 덩굴 등이 중부지방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꿀풀과의 긴병꽃풀과 많이 닮았다. 그래서 전혀 다른 풀임에도 인터넷에서는 혼동하여 게시된 글들이 많다. 기는 줄기를 들쳐보니 마디마디에서 잔뿌리를 내리고 있다. 뿌리가 내리는 마디 근처에는 2개의 퇴화된 비늘 모양의 잎이 있는데, 비늘잎 잎겨드랑이 마디에서 정상적인 잎이 자라난다. 잎자루의 길이는 4~20cm로 길고, 잎은 지름 2~5cm의 신장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광택이 난다. 꽃이 있겠다 싶어 들쳐보니 과연! 정말 깨알만한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려 있다. 잎겨드랑이에서 짧은.. 2011. 9. 30. 추자도의 아욱메풀 Dichondra repens 추자도에서 이 풀을 처음 보았을 때는 병풀일까 싶었다. 덩굴과 잎이나 잎자루의 모양과 크기, 잎겨드랑이에 좁쌀만한 열매(꽃)가 달린 점 등이 병풀과 아주 비슷해 보였다. 하지만 잎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없이 밋밋하고, 잎맥이 잎자루를 향해 또렷한 방사형을 보인다는 점, 그리고 .. 2011. 9. 30. 공심채(물시금치, 깡콩) Ipomoea aquatica 아유타야 유적지를 관람하다 점심식사 시간, 식당 주변 뜰에서 만난 메꽃과의 꽃. 동남아 습지에서 흔히 자라는 Ipomoea aquatica이지 싶은데, 이는 동남아 여러 나라에서 공심채볶음 등 요리를 위한 중요한 채소로 재배되고 있다. 영명은 '물시금치(water spinach, river spinach) '물나팔꽃'(water morning glory) 등으로 불리고, 필리핀에서는 '깡콩'(kangkong)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깡쿵'(Kangkung)이라 부르고 중국에서는 줄기 속이 비어 있어 '쿵신차이(空心菜)' 또는 '웡차이(蕹菜)'라 부른다. 공심채(空心菜) 출처 : 위키백과 ※ 공심채는 메꽃속(Calystegia)과 고구마속(나팔꽃속, Ipomoea)중에서 고구마꽃속으로 분류된다. ●.. 2011. 2. 16.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 이야기 실새삼은 메꽃과의 기생식물이다. 기생식물이라 나팔꽃이나 메꽃처럼 넓은 잎도 없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니지만, 열매를 보면 나팔꽃 열매와 아주 닮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양분을 섭취할 뿌리도 엽록소를 가진 푸른 잎도 없지만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왕성한 생명력을 보여 준다. 새삼류는 처음에 씨앗에서 발아하여 나선형의 덩굴을 만들어 숙주식물에 도달하면 뿌리를 스스로 없애고, 뿌리에 해당하는 흡기(吸器, haustoria)로 숙주식물의 줄기나 체관에 파고들어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성장한다. 미국실새삼은 이 땅에서 1981년 이후 전국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자생 실새삼(Cuscuta australis)이 콩과식물에 주로 기생하는 데 비하여 미국실새삼은 콩과식물이 아닌 식물들에도 광범위하.. 2010. 11. 5. 둥근잎유홍초(Quamoclit coccinea) 둥근잎유홍초는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메꽃과 한해살이풀이다. 유홍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둥근잎유홍초라고 한다 유홍초란 한자명 留紅草(유홍초)에서 온 이름이며 縷紅草(누홍초)라고도 한다. ↓ 양재천 2010. 10. 18. 갯메꽃 Calystegia soldanella 어느 바닷가 모래언덕에서 이렇게 장관으로 핀 꽃이 있을까. 자월도 큰말해수욕장에는 일찌기 본 적이 없는 갯메꽃이 대화원을 이루고 있다. ● 갯메꽃 Calystegia soldanellaSea Bindweed / 메꽃과의 여러해살이풀 굵은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며, 줄기는 갈라져 땅 위로 뻗거나 다른 물체를 .. 2010. 8. 3. 메꽃 Calystegia japonica / 메꽃속 식별 자월도 ● 메꽃 Calystegia japonica /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풀 땅속에 희고 살찐 긴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다. 뿌리줄기가 왕성하게 자라면서 군데군데에 덩굴성 줄기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바소꼴이며 양쪽 밑에 귀 같은 돌기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은 6~8월에 피.. 2010. 8. 3. 고구마꽃, 고구마 이야기 어린 시절, 우리 집 밭이란 밭은 온통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를 심기 위해서는 고구마 뿌리를 고운 퇴비로 만든 흙속에 묻어서 고구마순을 길러야 했다. 비닐하우스라는 게 없던 시절 추위에 약한 고구마순을 길러내기 위해서 따뜻한 방 안 윗목에 묘판을 만들었다. 비가 내리는 늦은 봄, 어머니는 한 자 이상 자라난 고구마 줄기를 가위로 잘라내 반 뼘 정도의 길이로 고르게 자른 다음 밭으로 내다가 익어가는 보리 이랑 사이에 심었다. 보리와 고구마의 이모작인 셈이다. 늦가을, 온 식구가 밭에 나가 고구마를 캔다. 좁은 방안에 갈무리된 열 가마도 넘는 고구마는 겨우내내 우리 식구의 점심이 되었다. 지겹도록 먹은 동치미와 김치와 고구마! 몇 년 전, 아파트 단지 주변의 고구마 밭을 지나다 문득 고구마꽃을 보고 싶다는.. 2009. 11. 17. 고구마 Ipomoea batatas 꽃 이작도 길을 걷다 고구마 밭에서 흔치 않은 고구마꽃을 만난다. 늦가을까지 고구마를 캐지 않은 밭에서 고구마꽃을 가끔 만날 수 있다. 원산지가 열대 아메리카인 메꽃과의 농작물로 나팔꽃속(Pharbitis)과 통합된 고구마속(Ipomoea)의 기본종이다. ↓ 2009. 10. 11. 대이작도 ● 고구마 Ipomoea batatas | Sweet Potato, Yam ↘ 메꽃과 고구마속 여러해살이풀줄기 길이 약 3m로 길게 땅바닥을 따라 벋으면서 뿌리를 내린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고 밑은 얕은 심장 모양으로 양쪽 가장자리에 1-3개씩의 갈래조각이 있으나 깊게 갈라지는 것도 있다. 줄기 밑쪽의 잎자루 밑부분에서 뿌리를 내는데, 그 일부는 땅속에서 커져 덩이뿌리인 .. 2009. 11. 17.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