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꽃과 48

유홍초 Ipomoea quamoclit, 둥근잎유홍초 Ipomoea rubriflora

둥근잎유홍초(Quamoclit coccinea)는 잎이 둥글고, 유홍초(Quamoclit pennata)는 잎 가장자리가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지는 점으로 구별된다. 유홍초속(Quamoclit)으로 분류해 왔는데 최근 고구마속(Ipomoea)으로 통합된 듯하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정원이나 화단 등에 관상용으로 심어 길렀으나, 지금은 야생화하여 길가가 하천 언덕 등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귀화식물이 되었다. 2022. 09. 15. 연천 ■ 둥근잎유홍초 ● 둥근잎유홍초 Ipomoea rubriflora | small-red-morning-glory ↘ 가지목 메꽃과 고구마속 덩굴성 한해살이풀 줄기는 덩굴지어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상 원형, 끝이 갑..

귀화 식물 2022.09.29

애기메꽃 Calystegia hederacea

메꽃(C. japonica)에 비해서 전체가 작고, 꽃은 흰색에 가까우며, 꽃자루 위쪽에 좁은 날개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저지대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메꽃속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이다. 파주 탄현 ● 애기메꽃 Calystegia hederacea | Ivy-like bindweed ↘ 가지목 메꽃과 메꽃속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20-70cm 정도로 자란다. 덩굴지는 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체에 털이 없다. 땅속줄기는 백색이고 다소 굵은 땅속줄기가 가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순이 돋는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3-10cm길이의 엽병이 있고 밑부분이 양쪽으로 뾰족해지며 각 2개로 다시 갈라지고 피침상 삼각형으로서 점차 좁아지며 밑부분이 약간 심장저이고 길이 4-6cm이며 나비는 양쪽의 퍼진 부분과 더불어 3-6..

우리 풀꽃 2022.06.28

실새삼 Cuscuta australis

메꽃과의 기생식물로 열매가 나팔꽃을 연상시킨다. 아무 식물에나 들러 붙어 기생하는 미국실새삼과 달리, 실새삼은 콩에만 기생하여 콩밭을 초토화한다. 실새삼은 새삼에 비해 줄기가 훨씬 가늘고 작지만 미국실새삼과는 줄기와 꽃차례의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지만, 꽃잎의 끝이 뾰족한 미국실새삼과 달리 둥글고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갯실삼에 비해서는 꽃잎이 얇고 매끈하다. 2017. 10. 04. 합천 가회 ● 실새삼 Cuscuta australis ↘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 기생 덩굴성 한해살이풀 길이가 50cm에 달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왼쪽으로 감으면서 뻗으며 황색이고 실모양으로서 기주(寄主)에 감아 올라간다. 뿌리가 없다. 비늘같은 잎이 드문드문 어긋나기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백색이..

우리 풀꽃 2017.10.14

갯실새삼 Cuscuta chinensis

실새삼(Cuscuta australis)이나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과 비슷하지만 실새삼처럼 콩과식물에 기생하지 않고 미국실새삼처럼 화통 갈래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으며, 꽃받침이 열매보다 길고 능선이 있어 열매를 거의 감싸고 화관통 안쪽에 5개의 비늘조각이 털처럼 갈라져 있다. 연천 ● 갯실새삼 Cuscuta chinensis | Chinese Dodder ↘ 통화식물목(가지목) 메꽃과 새삼속 기생성 한해살이풀 순비기 등에 잘 기생하는 실같은 기생식물이고 털이 없으며 줄기는 지름 1mm 이내로 황색이고 왼쪽으로 감아 올라 1m에 이른다. 잎이 없으며 비늘같은 삼각상 달걀모양의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어긋나기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길이 2.5mm로서 짧은 꽃자루의 꽃이 총상..

우리 풀꽃 2017.09.11

애기나팔꽃 Ipomoea lacunosa, 별나팔꽃 Ipomoea triloba

다른 나팔꽃에 비해 유난히 작은 꽃을 피우는 귀화식물 애기나팔꽃과 별나팔꽃. 꽃 모양이 비슷해 동종으로 혼동하기 쉽다. 애기나팔꽃에 비해 별나팔꽃이 꽃차례가 길고 꽃도 많이 달리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 애기나팔꽃 Ipomoea lacunosa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꽃은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핀다. 별나팔꽃(Ipomoea lacunosa)에 비해 꽃차례가 보다 짧으며 꽃자루에 1-3개의 꽃이 달리므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는 인천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경기도에 흔히 분포하고 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뿌리를 식용하였다고 한다. ● 애기나팔꽃 Ipomoea lacunosa ↘ 통화식물목 메꽃과 미국나팔꽃속 덩굴성 한해살이풀 연모가 있거나 긴 강모로 덮여 있고 드물게 털이 없다. 줄기는 감기고 ..

귀화 식물 2017.09.10

새삼 Cuscuta japonica

덩굴성 한해살이 기생식물로 전체에 엽록소가 없으며 종자로 번식한다. 목본식물에 붙는 원줄기는 황적색이며 지름 2~4mm로 다른 새삼류에 비해 훨씬 굵으며 철사같이 서로 엉키기도 한다. 발아하여 자라는 줄기에서 수많은 기생뿌리가 나와 기주 식물의 피질에 침투하면 뿌리가 없어져서 기주식물에서 양분을 흡수한다. 국수나무를 타고 오르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 걸 보면 국수나무를 좋아하는 듯하다. 구룡령 ● 새삼 Cuscuta japonica | japanese-dodder ↘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 기생 덩굴성 한해살이풀 종자가 발아하여 다른 나무에 올라 붙게 되면 뿌리가 없어지고 기생식물의 양분을 흡수한다. 원줄기는 철사같고 황적색이 돌며 털이 없고 비후하다. 철사형의 덩굴이 처음에는 지상에 나고 곧 기주식물,..

우리 풀꽃 2017.09.01

콩밭을 좋아하는 실새삼 Cuscuta australis

추석날 더위를 피해 마당 끝 뽕나무 그늘에서 제법 서늘해진 바람을 쐬고 있다, 바로 앞 콩밭에 떼를 지어 꽃을 피운 실새삼 군락을 발견한다. 아무 식물에나 들러 붙어 기생하는 미국실새삼과 달리, 실새삼은 콩에 기생하여 콩밭을 초토화하는 기생 식물! 허리가 땅에 닿을 듯 꼬부라진 구순의 큰어머니가 한여름 땡볕 속에서 가꾼 콩밭인데, 이런 고연놈들이 있나!! 실새삼은 새삼에 비해 줄기가 훨씬 가늘고 작지만 미국실새삼과는 줄기와 꽃차례의 모양과 크기가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운데, 꽃잎의 끝이 뾰족한 미국실새삼과 달리 둥근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경남 합천 ● 실새삼 Cuscuta australis ↘ 통화식물목 메꽃과 새삼속 기생 덩굴성 한해살이풀 길이가 50cm에 달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왼쪽으로 감으면서 ..

우리 풀꽃 2016.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