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잎유홍초(Quamoclit coccinea)는 잎이 둥글고, 유홍초(Quamoclit pennata)는 잎 가장자리가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지는 점으로 구별된다. 유홍초속(Quamoclit)으로 분류해 왔는데 최근 고구마속(Ipomoea)으로 통합된 듯하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정원이나 화단 등에 관상용으로 심어 길렀으나, 지금은 야생화하여 길가가 하천 언덕 등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귀화식물이 되었다.
2022. 09. 15. 연천
■ 둥근잎유홍초 Quamoclit coccinea
● 둥근잎유홍초 Ipomoea rubriflora | small-red-morning-glory ↘ 가지목 메꽃과 고구마속 덩굴성 한해살이풀
줄기는 덩굴지어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고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상 원형, 끝이 갑자기 좁아져서 뾰족하고, 양쪽 밑이 귓불 모양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3~5개씩 달리며, 나팔 모양, 지름 1.5~1.8cm쯤이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화관은 통 부분이 길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고, 꽃받침이 남아 있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 유홍초(새깃유홍초) Ipomoea quamoclit
● 유홍초(留紅草) Ipomoea quamoclit | cypress vine ↘ 가지목 메꽃과 고구마속 덩굴성 한해살이풀
길이는 1~2m쯤이며, 덩굴은 물체를 왼쪽으로 감으며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며, 잎몸은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진 빗살 모양이며, 갈래는 선형이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 끝에 1개씩 달리며, 붉은색 또는 흰색을 띤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긴 타원형이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 난형이다. 꽃받침은 꽃이 떨어져도 계속 붙어 있는 특징이 있다. <국가생물다양성 정보공유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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