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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422

김의털아재비 Festuca parvigluma 늘 다니던 대모산, 뜻밖에 양지쪽 무덤 언덕에 무더기로 뭉쳐서 자라고 있다. 김의털아재비는 벼과 김의털속 한해살이풀로 산기슭의 풀밭이나 숲가장지리 또는 시냇가에서 무리져 자란다. 산묵새처럼 호영의 까락이 길고 작은이삭 자루에 털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의털속 식물 중에서 뿌리줄기가 있고, 잎의 너비가 좁으며, 제1포영이 짧고 끝이 둔한 것으로 구분이 된다. ● 김의털아재비 Festuca parvigluma | Small-glum fescue ↘ 사초목 벼과 김의털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60cm이고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나며 진한 녹색을 띠며 밑부분에는 갈색 막질의 잎이 있다. 잎은 길이 10~25cm, 너비 2~3mm로 조금 말리며 털이 없다. 꽃은 5~6월에 원추화서로 피며 꽃이삭은 마디에서 1.. 2012. 6. 20.
검은겨이삭일까? 2012. 6. 20.
도랭이피 Koeleria cristata 도랭이피는 산지나 산지 부근의 풀밭에서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대모산 ● 도랭이피 Koeleria cristata / 벼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짧고 가지를 치며, 대는 뭉쳐나는데 가늘며 길고 원기둥 모양으로 곧게 선다. 높이는 50cm 정도이다. 잎은 좁은 줄 모양으로 어긋나고 길이 5.. 2012. 6. 20.
소백산의 부드러운 풀밭, 애기감둥사초(부산사초) Carex fusanensis 5월 중순 소백산 연화봉에서 희방사 계곡으로 내려서는 능선은 애기감둥사초가 대군락을 이루며 아름다운 풀밭을 이루고 있다. 애기감둥사초는 학명이 Carex fusanensis로 부산 지역과 그 주변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그래서 근래에는 부산사초라 불리고 있다.    2012. 05. 19.  소백산      ● 애기감둥사초 Carex fusanensis  ↘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 애기감둥사초는 한국 특산종으로 부산과 지리산 지역 등의 냇가와 바위틈에 분포한다. 높이가 30∼70cm이고 잔털이 있으며 거칠다. 잎은 편평하고 줄 모양이며 폭이 2mm이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밑 부분의 잎집은 그물 모양으로 잘게 갈라진다. 꽃은 4∼6월에 피고 2∼3개의 작은이삭이 줄기 윗부분에 달리.. 2012. 6. 10.
참삿갓사초 Carex jaluensis 참삿갓사초는 '꼬리사초'라고도 하며 삿갓사초에 비해 암꽃이삭에 대가 있어 아래로 처지기도 하므로 구별된다. 중북부의 계곡, 남부지방의 해발 800~1000m 이상의 산지 물가에서 자란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산꼬리사초(Carex shimidzensis)와 아주 비슷한데, 산꼬리사초는 암술머리가 2갈래인 점이 암술머리가 3갈래인 참삿갓사초와 구별된다고 한다.    2012. 05. 19.  소백산        ● 참삿갓사초 Carex jaluensis | Jalu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다년초 줄기는 3각형이고 거칠며 높이 40~70㎝이고 많이 모여 나 큰 포기를 만든다.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기는줄기가 있으며 줄기는 세모지며 곧게 선다. 잎은 편평하고 너비 3~8㎜이며 장대하고 표면에 3맥이.. 2012. 6. 8.
개찌버리사초일까, 골사초일까 남한산성에서 만난 사초. 암꽃이삭의 꽃자루가 잘 보이지 않아서 골사초인가 했는데 사진을 찍고 들여다보니 꽃자루가 보인다. 개찌버리사초(Carex japonica)다!  암꽃이삭의 꽃자루가 길고 암술대 길이가 긴 점으로 골사초와 구별된다. 골사초(Carex aphanolepis)는 암꽃이삭의 꽃자루가 없다.     2012. 05. 06.  남한산성     ● 개찌버리사초 Carex japonica  ↘  사초과 사초속의 여러해살이풀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벋고 꽃줄기는 높이 20∼40cm로 흔히 1개의 잎이 달리며 세모나고 윗부분이 거칠다. 잎은 편평하고 짙은 녹색 또는 연한 황록색으로 나비는 2.5∼4mm이다. 잎집은 볏짚색 바탕에 갈색이 돈다. 2∼4개의 작은이삭은 떨어져 있고 꼭대기의 작은이삭은 수꽃.. 2012. 5. 28.
잎이 아름다운 대사초, 암꽃과 수꽃 댓잎처럼 넓은 잎이 아름다운 대사초(Carex siderosticta). 이 땅의 사초과에서 가장 넓은 잎을 자랑하는 대사초는 깊은산 그늘진 숲속에 무리지어 자란다. 옆으로 뻗는 뿌리줄기로 군집을 이루고 세모진 줄기가 30cm 높이로 자란다. 밑동은 적갈색이고 잎이 없는 잎집에 싸여 있다. 잎의 길이 10∼32cm, 나비는 15~30mm 정도인데 넓고 시원한 잎 맵시가 볼수록 아름답다. 국가생물종지시겅보시스템에는 꽃이 7월에 핀다고 되어 있어, 4~5월에 피는 것은 모두 털대사초(C. ciliatomarginata)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아무리 보아도 털이라곤 없는 그냥 대사초이다. 털대사초는 잎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고 과낭에 털이 많다. 그러니까 대사초도 꽃이 4~5월에 피는 게 맞다. (국가생물종.. 2012. 5. 14.
방동사니아아재비 Cyperus cyperoides 열매가 떨어진 뒤의 모습 추자도에서 이 녀석을 처음 만났을 때 방동사니속이지 싶은데 너무 낯선 모습이어서 한동안 무엇인지 모른 채 묵혀 두었다. 여러 해가 지난 뒤에야 같은 섬 다른 등성이에서 꽃을 피우고 있던 방동사니아재비의 종자를 떨군 모습이라는 걸 알아채게 되었다. 도감에서는 8~10월에 꽃이 핀.. 2011. 9. 30.
방동사니아아재비 Cyperus cyperoides 사초과 방동사니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제주와 남쪽 섬 지방에서 자란다. 추자도 ● 방동사니아아재비 Cyperus cyperoides / 사초목 사초과 방동사니속 높이 30-80cm정도로 자란다. 줄기는 세모지며 밑동은 굵다. 근경이 짧다. 잎은 폭 3-6mm로서 밑부분에 달리며 엽초는 적갈색이다. 꽃대 밑부분이 .. 2011. 9. 30.
털새 Arundinella hirta var. ciliata 털새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 털새 Arundinella hirta var. ciliata / 벼과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120cm이다. 비늘줄기 덮인 긴 뿌리줄기가 벋는다. 잎은 길이 15~40cm, 나비 5~15mm이며 편평하나 약간 안으로 말리고 털은 있거나 없으며 잎집은 마디사이보다 길고 때로 털이 있으며 잎혀는 짧.. 2011. 9. 2.
쇠풀(Andropogon brevifolius) 어린풀 다소 메마른 산등성이 무덤 주변의 땅에서 자생하는 키 작은 벼과의 풀이다. 다 자란 풀은 어린풀과는 모습이 많이 달라져 같은 풀임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합천 가회 도탄 ● 쇠풀 Andropogon brevifolius / 벼과 약간 습기가 있는 지대에 군생한다. 높이 10∼30cm이며 가늘고 밑부분에서 가지.. 2011. 9. 1.
왕쌀새 Melica nutans 왕쌀새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쌀새(M. onoei)에 비해 키가 작고 원추꽃차례는 거의 총상으로 보이며, 5-15개의 작은 이삭이 듬성하게 달리므로 구분된다. 지리산 능선길에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덕유산 향적봉 주변 등산로에서도 흔하게 만날 수 있었다. 습기가 있는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흰껍질새, 청쌀새, 큰반쪽쌀새, 큰껍질새 등의 이명이 있다. 아시아의 북부와 중부 및 유럽에 분포한다. 덕유산 ● 왕쌀새 Melica nutans | mountain-melic ↘ 벼목 화본과 쌀새속 여러해살이풀 모여나기하고 높이 20-50cm이다. 근경은 가늘고 옆으로 뻗는다. 잎은 선상 피침형이고 편평하며 길이 5-15㎝,나비 2-5㎜로서 끝이 날카롭고 거칠며 표면에는 털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털이 없다. .. 2011. 6. 30.
도루박이(Scirpus radicans), 매자기(Scirpus maritimus) ■ 도루박이 ■ 매자기 2011. 6. 14.
청사초 Carex breviculmis 봄날 산지의 마른 풀밭에 푸른 새 잎을 내밀고 짧은 꽃대를 올려 황백색 꽃술을 단다. 실청사초, 가지청사초 등과 비슷하여 구별이 어렵다. 청사초의 과낭의 윗부분은 잘록하고 부리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다.    2011. 04. 29.  서울 주변         ● 청사초 Carex breviculmis | Asian shortstem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40cm이고 모여나기하며 기는줄기가 없다. 근경은 없다. 잎은 편평하고 폭 1~5mm이며 기부의 엽초는 짙은 갈색으로서 섬유상으로 갈라진다. 꽃대는 윗부분이 깔깔하며 둔한 삼각형이다. 4~5월에 개화한다. 작은이삭은 2-6개이고 곧추서며 웅화수(雄花穗)는 끝에 달리고 곤봉형이며 자화수는 옆에 달리고 길이 5-30mm.. 2011. 5. 26.
층층고랭이 Cladium chinense 층층고랭이는 꽃이삭이 층층으로 달려서 생긴 이름인데, '멧돼지새'라는 딴이름도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의 바닷가에서 자라는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2010. 10. 30.  홍릉수목원          ● 층층고랭이 Cladium chinense | Strata fen-sedge  ↘  사초목 사초과 층층고랭이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 정도로 뭉쳐 자라며 작은 군락을 이룬다. 잎이 드문드문 달리지만, 밑에서는 다닥다닥 붙으며 마디에 곁눈이 달릴 때도 있다. 뿌리 잎은 두꺼우며 매우 깔깔하다. 꽃은 8~10월에 피며 꽃이삭은 윗부분의 마디에 달리고 몇 차례 갈라져서 작은이삭이 밀생한다. 작은이삭은 갈색이며 길이 3mm 정도로 성숙한 것은 긴 타원형이다. 포는 잎 같으며 꽃자루보다 길다. 열매는 .. 2010.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