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038 노루털귀버섯(노란털귀버섯) Crepidotus badiofloccosus 어제에 이어 오늘도 야산 등산로 주변 쌓아 놓은 나무 더미에서 노루털귀버섯을 만난다. 좀더 곱게 잘 자라 노루털 색깔의 털이 밀생한 갓이 아름답다. 주름살은 빽빽하고 흰색에서 점차 담황색을 띠며 자루는 없다. 바로 옆에는 평평귀버섯도 발생하였다. ㅎㅎ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가 이 버섯들 매력에 끌려 버섯 탐사에 동행한다. '노란털귀버섯'이라고도 하는 귀버섯과(←땀버섯과) 귀버섯속의 버섯이다. 여름 썩은 활엽수에 무리지어 난다. 식용할 수 없다. 드문 종으로 일본, 대만, 중국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2024. 07. 05-10. 서울 ● 노란털귀버섯 Crepidotus badiofloccosus ↘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귀버섯과(땀버섯과) 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3.5cm로 처.. 2024. 7. 12. 백일홍 Zinnia violacea(Zinnia elegans) 멕시코 원산의 국화과 백일홍속의 한해살이풀이다. 이름은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피어 닜다는 뜻으로, 영명 또한 'youth-and-age'로 화기가 길어 청춘과 노년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꽃말(흰꽃)은 ‘순결’이다. 원래 잡초였으나 화훼가들이 개량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배롱나무를 흔히 목백일홍이라고도 하는데 분퓨학적으로 전혀 다른 식물이다. 원산지인 북중미 지역 외에는 독일과 한국에 유난히 많이 기르고 있다. 2024. 07. 05. 서울 ● 백일홍 Zinnia violacea | youth-and-age, common zinnia ↘ 목련강 국화목 국화과 백일홍속 한해살이풀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9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긴 난형으로 길이 4-6.. 2024. 7. 12. 개맥문동 Liriope spicata 맥문동과 비교하여 기는줄기가 발달하고 전초가 작으며 잎이 좁고 꽃은 연한 분홍으로 드문드문 달리는 점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뿌리는 약용한다. 2024. 07. 05. 서울 ● 개맥문동 Liriope spicata | creeping lily-turf, monkey grass ↘ 백합강 백합목 백합과 맥문동속 여러해살이풀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번식하고 수염뿌리는 가늘게 길며 매우 드물게 끝에 소덩이뿌리가 나오는데, 기는 가지를 뻗으며 번식한다. 잎은 근경에서 모여나기하며 선형이고 길이 30-40cm, 폭 4-7mm로서 7-11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좁아지고 짙은 녹색이다.꽃은 5-7월에 피고 꽃대는 길이 25-40cm로서 둔한 능선이 .. 2024. 7. 12. 받침애주름버섯 Mycena chlorophos 지름 1~2cm 안팎의 아주 작은 버섯이다. 갓 표면은 연한 회백색이며 젤라틴질로 덮여 점성이 강하며, 자루는 속이 비고 밑부분은 원형 받침이 있어 빨판처럼 보인다. 애주름버섯속의 아열대성 버섯으로, 화경버섯처럼 발광성이 있어서 밤에도 볼 수 있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대나무, 소철, 야자나무, 종려나무 등 난대성 수목이나 활엽수 등의 죽은 줄기나 떨어진 가지 등에 발생한다.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호주, 폴리네시아 등에 분포한다. 식독 여부는 불분명하다. 2024. 07. 05-10. 서울 ● 받침애주름버섯 Mycena chlorophos | green pepe ↘ 주름버섯목 애주름버섯과 애주름버섯속균모의 지름은 0.7~2.7cm로 어릴 때는 구형이나 둥근.. 2024. 7. 12. 흰맥주름버섯(흰크림애주름버섯) Phloeomana alba(Mycena alba) 흰애주름버섯(Mycena alphitophora)보다는 흰맥주름버섯과 닮아 보이는 버섯이다. 흰맥주름버섯은 유럽과 북미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버섯인데 gbif에는 동아시아 발생 기록이 없다. 조덕현이 '흰맥주름버섯'이라는 국명으로 기록하고 있고 '흰크림애주름버섯'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봄~가을, 이끼류로 덮여 있는 나무껍질에 난다. 너무 작아서 식용 가치는 없다. 2024. 07. 05. 서울 ● 흰맥주름버섯(흰크림애주름버섯) Phloeomana alba(Mycena alba) ↘ 주름버섯목 구멍젖꼭지버섯과 맥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0.3~1.3cm로 어릴 때는 반구형이었다가 후에 둥근 산 모양-평평한 형이 되며 중앙이 약간 돌출되거나 오목해진다. 표면은 밋밋하고 둔하며 미세하.. 2024. 7. 12. 회색주름광대버섯 Amanita griseofolia 올해 처음 만나는 회색주름광대버섯, 그 동안 점박이광대버섯(Amanita ceciliae)으로 오동정되어 왔던 광대버섯이다. 자루 밑부분은 대주머니가 없을 뿐만 아니라 뚜렷한 구근상도 아니며 섬유상의 잿빛 인편 찌꺼기가 두어 개의 고리 모양을 이룬 모양이 특징이다. 점박이광대버섯은 자실체가 보다 더 튼튼하고 황갈색 또는 적갈색 갓이 더 연한 외피막 잔존물과 솜털로 덮여 있으며, 자루는 더 두껍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림이나 혼합림의 땅 위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버섯으로 이용하기도 하나 위장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2024. 07. 05. 서울 2024. 08. 14. 서울 2024. 08. 28. 서울 ● 회색주름광대버섯 Amanita griseofolia .. 2024. 7. 11. 패랭이버섯 Rickenella fibula 맨눈으로 볼 때는 화병꽃버섯인가 싶었는데 집에서 모니터로 보니 갓 표면에 주름골이 뚜렷한 것이 패랭이버섯이다. 봄~가을에 숲 속이나, 정원 등 이끼가 많은 곳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발생하는 등황색의 갓이 작고 아름다운 버섯이다. 크기와 모양, 색깔, 자라는 환경 등이 화병꽃버섯과 닮은 버섯이다. 특히 주름살이 아주 닮았다. '이끼패랭이버섯' 또는 '노랑이끼버섯'(조덕현)이라고도 한다. 2024. 07. 05. 서울 2024. 07. 07. 고양 서삼릉 ● 패랭이버섯 Rickenella fibula | orange moss navel, orange mosscap ↘ 주름버섯강 소나무비늘버섯목 패랭이버섯과 패랭이버섯속 갓은 5~10mm의 극소형~소형으로 처음에는 종형에서 점차.. 2024. 7. 11. 노루털귀버섯(노란털귀버섯) Crepidotus badiofloccosus 등산로 입구 쌓아 놓은 나무 더미가 썩어가고 있는데 그 속에서 노루털귀버섯이 발생하고 있다. 장마가 시작되며 내린 비 덕이다. 빛이 들지 않은 늦은 오후 시간, 이미지를 얻는 데 꽤 어려움을 느낀다. 갓은 대개 2~4cm로 연한 황백색 조개껍질∼콩팥 모양이며 갈색 털이 밀생한다. 주름살은 빽빽하고 흰색에서 점차 담황색을 띠며 자루는 없다. 귀버섯과(←땀버섯과) 귀버섯속 버섯으로 '노란털귀버섯'이라고도 한다. 여름 썩은 활엽수에 무리지어 난다. 식용할 수 없다. 드문 종으로 일본, 대만, 중국 동북부 등에 분포한다. 2024. 07. 04-13. 서울 ● 노란털귀버섯 Crepidotus badiofloccosus ↘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귀버섯과(땀버섯과) 귀버섯속 균모의 .. 2024. 7. 10.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Rudbeckia hirta var. pulcherrima 원산지가 북아메리카 남부지방인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귀화식물이다. 조경용으로 심은 것이 야생화하여 길가, 들에 자라는 한해살이풀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운데 통꽃이 원통형으로 불룩하게 솟는 점에서 둥근 공 모양으로 솟은 삼잎국화와 구별된다. 자주천인국은 꽃이 자주색이나 분홍색이고 잎에 털이 뚜렷하지 않은 점으로 구분된다. 2024. 07. 04-13. 서울 ● 원추천인국 Rudbeckia hirta var. pulcherrima | coneflower, black-eyed-susan ↘ 목련강 국화목 국화과 원추천인국속 전체에 거친 털이 많이 난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30~60cm이다. 잎은 어긋나며, 긴 주걱 모양으로 길이 3~8cm, 폭 1~3cm, 가장자리가 .. 2024. 7. 9. 개밀 Elymus tsukushiensis, 속털개밀 Elymus ciliaris 일반적으로 흔하게 만나는 개밀속(Agropyron)으로 개밀과 속털개밀이 있다. 개밀은 전체 꽃차례가 휘어져 늘어지고 작은이삭이 화축과 벌어지며 포영에 털이 없고 호영의 까락이 곧은 데 비하여, 속털개밀은 꽃차례가 곧게 서는 편이고 작은이삭이 화축에 붙어 있으며 포영에 털이 있고 포영의 가락이 마르면 뒤로 휘어지는 특성이 있는 점으로 구별된다. 2024. 07. 04. 서울 ● 개밀 Elymus tsukushiensis ↘ 백합강 닭의장풀아강 사초목 벼과 갯보리속 줄기는 여러 개가 모여나고, 높이 40~100cm이며, 마디는 4~6개 있고 잎집 밖으로 나온다. 잎집은 밋밋하다. 잎몸은 길이 20~30cm이고, 너비 5~10mm이다. 잎혀는 길이 1mm 이내이고, 끝이 편평하다. 전.. 2024. 7. 9. 껍질방석꼬투리버섯(껍질고약방석버섯) Kretzschmaria deusta, 유균 신갈나무 줄기, 작년에 자랐던 자실체는 죽어서 까맣게 말랐는데 다시 회갈색의 어린 자실체들이 수피의 결을 따라 흩어져 자라나고 있다. 분생자 시기로 보인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불규칙한 둥근 자실체는 옅은 적갈색을 띠며 방석 모양으로 점차 성장하고 자낭각이 형성된다. 봄~가을 활엽수 죽은 그루터기나 살아있는 줄기에 발생한다. '껍질고약방석버섯(Hypoxylon deustum)'이라고도 한다. 한국, 일본, 필리핀, 유럽, 북중미 등에 분포한다. 2024. 07. 04. 서울 9일 후 변화된 모습 ● 껍질방석꼬투리버섯 Kretzschmaria deusta ↘ 동충하초강 콩꼬투리버섯목 콩꼬투리버섯과 방석꼬투리버섯속 자실체(자좌)는 불규칙한 방석 모양 또는 껍질 모양이 수 cm까지 펴.. 2024. 7. 9. 턱받이포도버섯(독청버섯아재비) Stropharia rugosoannulata 활엽수 재목 더미 곁에서 한 송이만 홀로 발생하였다. 오랜 가뭄 끝에 두어 번 내린 비 덕으로 늦게 자라난 듯하다. 갓이 청록색인 포도버섯(독청버섯, S. aeruginosa)이 가을에 발생하는 데 비해 턱받이포도버섯(독청버섯아재비)은 봄~여름에 발생한다. 늦봄~가을에 초원, 농가 주변 등 유기질이 많은 곳에 무리지어 나거나 홀로 자란다. 한반도 전역에 나며 일본, 유럽, 북미에 분포한다. 식용하며 인공 재배하기도 한다. 북한 이름은 '별가락지버섯'이다. 2024. 07. 04. 서울 ● 턱받이포도버섯 Stropharia rugosoannulata | wine cap stropharia, burgundy mushroom, king stropharia, wine roundhead ↘ .. 2024. 7. 9. '우는 과부',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서양 사람들은 이 버섯을 '우는 과부(weeping widow)'라 부르는데, 습할 때 갓과 주름살 가장자리에 생기는 먹물 방울이 눈물 흘리는 듯한 모양인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속명 'Lacrymaria'는 눈물을 흘린다는 뜻을 담은 이름이고 종소명 'lacrymabunda'는 눈물이 많음을 나타낸 것이다. 여름~가을에 숲 가장자리, 길가, 정원 풀밭에 홀로 또는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맛이 다소 쓰며 사람에 따라 위장 장애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2024. 07. 04-05. 서울 2024. 08. 30. 같은 장소 ●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 weeping widow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큰눈물버섯속균모의.. 2024. 7. 8. 질경이(차전초, 배부장이) Plantago asiatica '배부장이' 또는 '빼부쟁이'라 불리는 질경이과 질경이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생명력이 매우 강해 차 바퀴나 발길에 짓밟혀도 질긴 생명력을 이어가는 뜻에서 질경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수레바퀴 자국을 따라 번식하여 '차전초(車前草)'라고도 불린다. 난형의 잎은 평행맥 5개가 뚜렷하다. 삭과는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며 방추형이고 열매가 익으면 가운데가 사발 뚜껑이 열리듯 옆으로 갈라지면서 뚜껑이 떨어져 나가고 6~8개의 검은 씨가 나온다. 씨의 길이는 2mm 정도로 깨알보다 작다. 종자를 '차전자(車前子)'라 한다. 중국, 러시아 극동지역, 일본, 대만, 인도차이나반도에 분포한다. 2024. 07. 01. 서울 ● 질경이 Plantago asiatica | plantain, ribwor.. 2024. 7. 6. 갈색털송편버섯(갈색구름버섯) Trametes polyzona 살아있는 이팝나무 수피에 층층이 착생하였다. 갈색털송편버섯은 흰구름송편버섯과 이미지가 아주 유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탓인지 버섯 관련 도감이나 백과사전에 다루어진 기재문이 잘 보이지 않는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송편버섯속으로 분류된 '갈색구름버섯'이라는 국명과 학명만 있을 뿐 기재문이 없다.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의 자료를 참고하였다. 봄~가을 활엽수 죽은 나무 줄기나 가지에 겹쳐서 발생하며 목재의 백색부패를 일으킨다. 식독 여부는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 일본에 드물게 관찰되며 동남아시아, 파푸아뉴기니, 호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남부 등 주로 남반구에 분포한다. 2024. 07. 01. 서울 ● 갈색털송편버섯 Trametes polyzona ↘ 구멍.. 2024. 7. 5.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7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