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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털애주름버섯(제주맑은대버섯) Hydropus marginellus 작년에 썩어가는 리기다소나무 재목에 무더기로 자랐던 버섯, 올해는 무더운 날씨 탓인지 몇몇 개체들이 듬성하게 발생하였다. 갓 지름 1cm 정도로 아주 작고 자루도 갓 지름과 비슷하게 짧다. 회갈색의 갓은 가운데가 어둡고 녹색 기운과 붉은 기운도 살짝 있으며 갓 가장자리에는 주름선도 희미하게 나타난다.  여름~가을 썩어가는 침엽수 재목에 흩어지거나 무리지어 난다. 식용 여부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작아서 식용 가치는 없을 듯하다.    2024. 09. 14.  서울      ● 제주털애주름버섯(제주맑은대버섯) Hydropus marginellus | Gerande sapsteel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털애주름버섯속갓 지름 4~15mm 정도로 작고 낮은 종형에서 점차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살짝 들어간 .. 2024. 10. 3.
나무연지이끼 Venturiella sinensis 아기선주름이끼(Orthotrichum consobrinum)와 비슷하게 자루가 보이지 않고 삭만 보이는 이끼이다. 아기선주름이끼는 식물체가 곧게 서는 데 비해 나무연지이끼는 기는 부분과 곧게 서는 부분이 함께 있다. 삭의 구환과 삭치가 연지색인 것이 특징이다.  흔히 아름드리 나무 수피에 붙어서 자라는데 도시 공원의 나무 줄기에서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몽골,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북아메리카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2024. 09. 14.  서울      ● 나무연지이끼 Venturiella sinensis | China venturiella moss  ↘  선태식물문 선강 나무연지이끼과 나무연지이끼속식물체는 작으며 황록색~짙은 녹색이다... 2024. 10. 3.
미동정 버섯 썩어가는 재목에서 홀로 발생한 갓 지름 1cm 정도의 극소형 버섯이다. 갓은 흰색에 가까운 회백색이고 성긴 방사상의 주름선이 보이며, 주름살은 아주 성기고 자루에 내려붙어 있다. 자루는 아래쪽으로 살짝 굵어지며 미세한 흰 솜털이 붙어 있고 꼬부라져 기주에 붙는다.    2024. 09. 14.  서울      ●    ↘   높이     ○     ※ 참고 자료 :   •  ☞ 더 보기 => 2024. 10. 3.
노란갓비늘버섯 Pholiota spumosa 리기다소나무 숲속, 땅에 묻혀 썩은 나무 줄기와 그 주변 땅에서 흩어져서 난 버섯이다. 갓 가운데는 황갈색이고 가장자리는 노란색이며 가장자리에 연한 갈색막질 파편이 붙어 있고 자루에 갈색 세로줄이 보이는 등 노란갓비늘버섯의 특징이 나타난다. 오렌지비늘버섯(P. lucifera)과 유사하나, 비늘이 다소 희미한 편이다. 띠비늘버섯(P. multicingulata)과도 유사하나 갓이 더 어두운 갈색이다.  북한 이름은 '노란기름비늘갓버섯'이다. 가을철 산과 들의 땅에 반쯤 묻혀 있는 침엽수의 죽은 나무에 뭉쳐서 자란다. 유럽과 북미에 널리 분포하고 러시아,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식용 가능하다.    2024. 09. 14.  서울        2024. 07. 28.  서울     ● 노란갓비늘버섯 Phol.. 2024. 10. 3.
백황색광대버섯 Amanita alboflavescens 백황색광대버섯으로는 조금 특이한 형태, 무더운 날씨에 갓이 많이 갈라지며 변형된 듯하다. 성숙한 버섯은 갓과 대가 모두 황색이 두드러지는데 어린 버섯은 백색에 황색이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다. 흰색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살은 백색이나 상처를 받으면 황색이나 오렌지색으로 변한다. 뿌리는 긴뿌리광대버섯처럼 끝이 긴 모습이다.  여름~가을 참나무류의 숲속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 분포한다. 식독 불명이다.     2024. 09. 14.  서울    2024. 09. 02.  서울   2024. 09. 16.  남한산성     ● 백황색광대버섯 Amanita alboflavescens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4~6.5cm로 둥근.. 2024. 10. 2.
'배꼽큰애기버섯' Collybiopsis subumbilicata(추정) Collybiopsis subumbilicata는 갓 색깔이 고르고 갓 중심이 오목하며, 갓 표면 전체에 방사상의 홈선이 또렷하다.  Collybiopsis vellerea는 갓 중심의 색깔이 진한 적갈색으로 짙으며 볼록하며, 갓 가장자리에 방사상의 홈선이 나타난다. (참고 : https://mycokeys.pensoft.net/article/79266/zoom/fig/14/) 아래 버섯은 전자에 더 까워 보인다. 2014년 관악산에서 발견하여 기록한 버섯이다.(참고 : https://mycokeys.pensoft.net/article/79266/) 갓은 10~35mm 크기로 갈색이며 중심이 살짝 배꼽 모양으로 오목하며, 주름살은 희고, 자루는 25~60×1~3mm 크기로 부드러운 털로 덮인 갈색이며 위.. 2024. 10. 2.
미동정, 솔밭버섯과 갓    2024. 09. 14.  서울        ●    ↘   높이     ○     ※ 참고 자료 :   •  ☞ 더 보기 => 2024. 10. 2.
벽돌빛주름살낙엽버섯 Marasmius graminicola 주름살에 갈색 날이 또렷하게 보이는 벽돌빛주름살낙엽버섯이다. 애기낙엽버섯의 갓이 좀 넓게 활짝 펼쳐지는 데 비해 버섯 갓이 조금 작고 펼쳐진 각도가 좁으며 갓에 비해 자루가 길다 싶다. 라틴아메리카에 분포한다.    2024. 09. 14.  서울       ● 벽돌빛주름살낙엽버섯 Marasmius graminicola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주름살 날이 갈색이다. 애기낙엽버섯과 유사하며 갓이 조금 작고 펼쳐진 각도가 좁으며 자루의 비율이 길다.     ※ 참고 자료 : https://www.gbif.org/species/3322412    • 애기낙엽버섯(Marasmius siccus (Schwein.) Fr.) : 1936년 홍릉 숲에서 발견. 전국적 분포 • 앵두낙엽버섯(Maras.. 2024. 10. 2.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비단 같은 섬유질 인편으로 덮인 커다란 갓은 실비듬주름버섯(Agaricus augustus)과 닮았다. 커다란 턱받이는 디스크 모양인데 가장자리가 아래로 굽어진 모습이다. 주름버섯속의 대형 버섯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용 버섯이다.  아몬드 향기가 나는 맛 좋은 버섯으로 영어권에서는 almond mushroom(아몬드 버섯), almond agaricus(아몬드주름버섯), mushroom of the sun(태양의 버섯), God's mushroom(신의 버섯), mushroom of life(생명의 버섯), royal sun agaricus(로얄 태양 주름버섯) 등 찬사의 뜻이 담긴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재배되기도 한 버섯이다.  여름~가을에 숲속 부엽토가 많은 비옥한 땅에서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2024. 10. 1.
칼집밀버섯 Gymnopus brassicolens 그간에 이 버섯은 밀꽃애기버섯과 유사하여 같은 종으로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밀꽃애기버섯과 달리 자라면서 갓 가장자리가 물결형으로 되고, 자루가 아래쪽으로 점차 가늘어지며 위쪽은 밝은갈색이고 아래쪽은 검은색인 특징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Gymnopus brassicolens와 특징이 부합한다. 유럽, 북미에 널리 분포하고 일본, 뉴질랜드 등에서 보고된 종인데 국내에서는 관찰 기록이 잘 보이지 않는다. 조덕현 도감에 '칼집밀버섯'이란 이름으로 기록된 기재문이 있어 첨부한다.  질기고 맛이 좋지 않으며 위장 장애에 대한 보고가 있어 식용으로 권장되지 않는다는 기록이 있다. 여름~가을에 숲속에 무리지어 자란다. 유사한 버섯으로 악취꽃애기버섯(Marasmiellus foetidus)이 있는데 크기가 작고.. 2024. 10. 1.
낙엽버섯과, 밀짚낙엽버섯 Mycetinis querceus(Marasmius prasiosmus) 유사종 일주일만에 내린 비를 흠뻑 맞으며 같은 장소 활엽수림 낙엽에서 또다시 발생한 낙엽버섯과의 버섯이다.  갓 지름 5~20mm 정도의 작은 버섯이다. 밀짚낙엽버섯과 유사하면서도 이 종은 갓 중앙의 색이 진하고 오목한 가운데 볼록한 형태를 가진 독특한 모양을 가진 점, 주름살이 좀 엉성한 점 등으로 조금 다른 듯하다. 마늘낙엽버섯은 침엽수림에서 발생하니 아닐 것이다. 무엇일까?    2024. 09. 14.  서울         ●    ↘   높이     ○     ※ 참고 자료 :   •  ☞ 더 보기 => https://kheenn.tistory.com/15863439 2024. 10. 1.
붉은그물버섯 Hortiboletus rubellus 붉은 갓이 특징으로 영명도 'ruby bolete(루비그물버섯)'이다. 자루에 붉은색의 줄무늬가 그리 선명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2015년 그물버섯속에서. 국립수목원에서는 '황갈색해그물버섯', 조덕현은 '붉은정원그물버섯' 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국명 미정의 Hortiboletus amygdalinus, 분홍그물버섯(Boletus bicolor) 등이 아주 유사하다.  초여름~가을 활엽수림, 산지 주변, 풀밭 등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무리를 이루어 난다.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유럽, 북미, 호주 등에 분포한다. 향이 좋은 식용 버섯이나 살짝 비누 맛이 있다고 한다.    2024. 09. 10.  서울      ● 황갈색해그물버섯 Hortiboletus rubellus | ruby bolete  .. 2024. 9. 30.
줄버섯 Bjerkandera adusta, 유균과 성균 병꽃나무 죽은 줄기에서 발생한 줄버섯 유균이다. 갓을 형성하기 이전 상태로 배착성을 보이고 있다.  자라면서 점차 반전하며 갓을 형성하고 갓은 흔히 좌우로 유착하거나 중첩하고 반원형에서 조개형의 모습을 보이며 크기 4cm까지 자란다. 조직은 코르크 가죽질이고 담황갈색이며 2mm 정도로 얇다. 자실층 표면은 회색에서 검은색을 띠며, 구멍은 원형에서 각형으로 아주 작고 촘촘하다. (2주 후 성균으로 자란 모습을 추가한다.) 북한명은 '검은구멍버섯'이다.  여름, 가을에 걸쳐 죽은 활엽수의 줄기나 그루터기에 무리를 지어 배착하거나 반배착하여 자라며 한해살이이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2024. 09. 10.  서울   2024. 09. 24.  같은 버섯 2주 후 모습     ● 줄버섯 Bje.. 2024. 9. 30.
주먹사마귀버섯 Thelephora aurantiotincta 갓은 넓은 부채 모양으로 겹쳐 난 꽃잎처럼 발생하고 여러 개의 조각으로 찢어져서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 갓 윗면은 방사상 주름이 있어 편평하지 않으며 오렌지 황색~갈색이다. 살은 연한 살구색이고 부드러운 가죽질이며 아랫면은 아주 작은 사마귀 돌기로 덮여 있다. 대는 밑동이 짧고 나무 뿌리나 줄기에서 난다.  여름~가을 잡목과 혼합림 땅에 발생하며, 소나무와 공생한다. 우리나라, 일본, 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식용으로 부적합하나 항암 활성 성분이 있어 약용 가능성이 있다.    2024. 09. 10.  서울     2024. 08. 30.  서울   2024. 08. 29.  구리   2024. 09. 22.  구리     ● 주먹사마귀버섯 Thelephora aurantiotincta  ↘ .. 2024. 9. 30.
산지그물버섯(산그물버섯) Xerocomus subtomentosus 갓 색깔이 암갈색-황갈색-올리브색-황색-붉은색 등으로 다양하다. 갓 표면에는 미세한 융털이 있고 성숙해지며 균열이 생기면 희거나 노란 살이 드러난다. 관공은 황색으로 상처 시 느리게 청색으로 변하고 변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루는 황색이나 연홍색 또는 갈색의 무늬가 있고 위쪽에 그물눈과 이어진 세로줄이 나타난다.  여름~가을 활엽수림과 침엽수림 등 혼효림의 땅에 산생한다. 소나무, 버드나무, 신갈나무와 외생균근을 형성한다. 아프리카, 남미, 열대 아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식용 버섯이다.    2024. 09. 10.  서울       ● 산지그물버섯 Xerocomus subtomentosus | suede bolete, brown and yellow bolete , boring brown .. 2024.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