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진주 지역에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 바위솔이다. 국내에 분포하는 바위솔속 식물 중에서 소형이고, 잎끝이 뾰족하고 가시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자주색을 띠고 꽃밥이 자주색인 특징으로 식별할 수 있다.
산지의 암석 위에서 겨울눈으로 월동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돌 틈이나 기와, 담장 등 정원 식물이나 실내 분경 등 관상용으로 기를 만하다.
2024. 11. 06. 진주 집현
● 진주바위솔 Orostachys margaritifolia ↘ 목련강 장미아강 장미목 돌나물과 바위솔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꽃이 필 때, 높이 5.5cm쯤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땅 위에 붙어서 방사상으로 퍼져 조밀하게 난다. 잎몸은 주걱형으로 길이 1.0~3.5cm, 폭 0.5~1.5mm, 녹색 바탕에 가장자리는 자주색이고 끝은 가시 모양이다.
꽃은 9월에 피는데 길이 5cm 정도의 총상꽃차례에 달리며, 꽃자루는 짧다. 꽃싸개잎은 피침형, 길이 1.5~2.5mm, 폭 0.3~0.5mm다. 꽃받침잎은 5장, 길이 4mm쯤이고, 녹색에 끝은 자주색이다. 꽃잎은 5장, 흰색이다. 수술은 10개, 꽃밥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골돌과, 10월에 여문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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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쟁이바위솔 => https://kheenn.tistory.com/15855800 https://kheenn.tistory.com/15857361
☞ 기타 원예종 바위솔 => https://kheenn.tistory.com/15858138
☞ 호랑이발톱바위솔 => https://kheenn.tistory.com/8639748
※ 바위솔속 자생종 15종 :
• 바위솔(Orostachys japonica) : 잎은 피침형으로 가늘고 끝이 가시처럼 되며 꽃잎도 피침형이고 꽃밥은 암적자색이다.
• 다북바위솔(Orostachys japonica for. polycephala) : 줄기에 잎이 다닥다닥 많이 달리고 잎끝이 가시처럼 된다.흑산도
• 둥근바위솔(Orostachys malacophylla) : 동해안과 남해안. 연화바위솔에 비해 잎은 녹색, 꽃밥은 터지기 전 진한 붉은빛
• 애기바위솔(Orostachys minutus) : 제주. 포복경 끝에 숟가락 모양의 로제트 잎. 5~6월에 노란 꽃, 빨간 꽃밥
• 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 제주, 동해안. 둥근바위솔에 비해서 잎은 흰빛을 띠는 녹색, 꽃밥은 터지기 전에 노란색
• 울릉연화바위솔(Orostachys iwarenge for. magnus) :연화바위솔에 비해 잎이 넓은 타원형이고, 꽃밥이 주황색이다.
• 가지바위솔(Orostachys ramosus) : 밑동에서 가지를 친다. 동해안, 보성 벌교
• 정선바위솔(Orostachys chongsunensis) : 잎은 둥근 모양이고 끝은 가시처럼 뾰족하다. 꽃잎 끝이 둔한 도란형, 꽃밥은 노란색.
• 포천바위솔(Orostachys latiellipticus) : 한탄강. 잎 끝이 가시처럼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 붉은테가 있고 사과향이 난다.
• 좀바위솔(Orostachys minuta) : 중부 이북의 고산지대. 비늘 모양 긴 타원형 잎. 밑동 잎에는 손톱 모양의 부속물. 자홍색 꽃
• 흰좀바위솔(Orostachys minuta for. alba) : 흰 꽃이 핀다.
• 진주바위솔(Orostachys margaritifolius) : 소형이고 잎끝에 가시가 있으며 가장자리가 자주색을 띠고, 꽃밥이 자주색이다.
• 잎새바위솔(Orostachys spinosus) : 누런색 꽃이 피어 '누런꽃바위솔'로 불리며, 북부지방 비탈진 바위지대
• 모란바위솔(Orostachys saxatilis) : 둥근바위솔과 좀바위솔의 중간형. 자강도, 양강도, 평안남북도,
• 갈미바위솔(Orostachys kanboensis) : 함경북도 관모봉. 바위솔에 비해 전체가 소형이고, 잎이 납작하지 않으며 폭이 좁다
* 난쟁이바위솔은 바위솔속(Orostachys)으로 분류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이명 처리되고 난쟁이바위솔속(Meterostachys)으로 분리 배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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