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산 가장자리 바위와 잡초들이 어울린 언덕에서 자란 바위솔의 한여름 모습이다.아직 꽃이 피기 전의 모습으로 잎은 줄 모양에 가까운 피침형으로 가늘고 끝은 뾰족하여 가시 모양이다. 다른 종류의 바위솔과는 잎 모양에서 부터 아주 다른 모습이다.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몇 해를 살다 꽃대가 자라나 꽃이 피면 씨앗을 맺은 뒤에 생명을 마감한다.
↓ 2009. 07. 19. 경남 합천 가회
● 바위솔 Orostachys japonicus / 장미목 돌나물과 바위솔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cm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끝이 굳어져서 가시같이 된다. 원줄기에 달린 잎과 여름에 뿌리에서 나온 잎은 끝이 굳어지지 않으며 잎자루가 없고 바소꼴로 자주색 또는 흰색이다.
꽃은 흰색으로 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난다. 포는 바소꼴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씩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씨방은 5개이며 꽃밥은 붉은색이지만 점차 검은색으로 된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 바위솔 꽃 => https://kheenn.tistory.com/9850224 https://kheenn.tistory.com/1585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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