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노박덩굴 수꽃 Celastrus orbiculatus

모산재 2015. 5. 27. 11:10

 

숲 가장자리나 숲길 주변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덩굴나무가 바로 노박덩굴이다. 다른 나무나 바위를 타고 오르는데, 햇빛을 좋아해서 숲속보다는 숲 가에서 주로 자란다. 노방덩굴이라는 딴이름으로도 불리는 걸 보면 길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특성에서 유래된 이름인 듯하다.

 

잎사귀 아래에서 모여 피는 황록색 꽃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가을에 화려하게 달리는 노란 열매와 벌어진 붉은 씨앗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매는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열매가 아름다워 담장을 장식하는 등 조경용으로 좋은 덩굴나무!

 

잡성화도 있다지만 암수딴그루인 경우가 대부분인듯.

 

 

 

2015. 05. 23.  남한산성

 

 

 

 

 

 

 

 

 

 

●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 Oriental bittersweet  ↘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노박덩굴속 덩굴나무

길이 약 10m이다. 가지는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고리 모양이고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화이며 5∼6월에 핀다. 빛깔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취산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10송이씩 달린다. 작은 꽃대는 길이 3∼5m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8mm 정도이다. 10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노박 암,수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5288  https://kheenn.tistory.com/8277511  https://kheenn.tistory.com/14901087  http://blog.daum.net/kheenn/15851918  http://blog.daum.net/kheenn/15855385

☞ 노박덩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6695  https://kheenn.tistory.com/9919644  https://kheenn.tistory.com/6312008 https://kheenn.tistory.com/15858393

☞ 노란 색깔의 종자를 가진 노박덩굴, 노랑노박덩굴(?) => https://kheenn.tistory.com/15853961

☞ 푼지나무꽃,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1327409  https://kheenn.tistory.com/14628110  https://kheenn.tistory.com/15852951  https://kheenn.tistory.com/15851415

 

 

• 털노박덩굴 : 충북 이남에 자라며, 잎 뒷면에 털이 있다.

• 노랑노박덩굴 : 종자가 황색 종의로 싸여 있다.

• 해변노박덩굴 : 잎이 두꺼우며 길이 3-5cm로서 윤채가 있고 예두 미둔단이며 껍질눈이 뚜렷하고 표면의 잎맥이 오목하다. 전남 보길도등의 해변가에 자란다.

• 개노박덩굴 : 잎 뒷면 맥 위에 주상의 돌기가 있고 일년생가지와 꽃차례가 평활하며 털이 없다.

• 얇은잎노박덩굴 : 잎의 길이와 나비가 각 10cm이고 엽병이 길이 2.1cm로서 원형이며 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