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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노박덩굴 수꽃 Celastrus orbiculatus

by 모산재 2008. 6. 18.

 

숲 가장자리나 숲길 주변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덩굴나무가 바로 노박덩굴이다. 다른 나무나 바위를 타고 오르는데, 햇빛을 좋아해서 숲속보다는 숲가에서 주로 자란다.


잎사귀 아래에서 모여 피는 황록색 꽃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가을에 화려하게 달리는 노란 열매와 벌어진 붉은 씨앗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열매는 새들의 좋은 먹이가 된다. 열매가 아름다워 담장을 장식하는 등 조경용으로 좋은 덩굴나무!


잡성화도 있다지만 암수딴그루인 경우가 대부분인듯.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 oriental bittersweet  /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 덩굴나무

 

길이 약 10m이다. 가지는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톱니가 있다. 턱잎 갈고리 모양이고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꽃은 2가화() 또는 잡성화()이며 5∼6월에 핀다. 빛깔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취산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10송이씩 달린다. 작은 꽃대는 길이 3∼5m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8mm 정도이다. 10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두산과사전>






노박덩굴속 Celastrus 자생종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

개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var. strigillosus (Nakai) Makino

해변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var. punctatus (Thunb.) Rehder

덤불노박덩굴 Celastrus orbculatus var. sylvestris (Siebold) Nakai ex Mori

털노박덩굴 Celastrus stephanotiifolius Makino : 충북 이남에 자라며, 잎 뒷면에 털이 있다.

푼지나무 Celastrus flagellaris Rupr.


노박덩굴

• 개노박덩굴 : 잎 뒷면 맥 위에 기둥 모양 돌기가 있고 어린 가지와 꽃이삭이 평평하고 넓으며 털이 없다. 

해변노박덩굴 : 잎이 두꺼우며 길이 3-5cm로서 윤채가 있고 예두 미둔단이며 껍질눈이 뚜렷하고 표면의 잎맥이 오목하다. 전남 보길도등의 해변가에 자란다.

덤불노박덩굴(얇은잎노박덩굴) : 잎이 둥글고 얇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cm 정도이고 잎자루가 2.1cm 정도인 것. 북한명은 둥근잎노박덩굴

털노박덩굴 : 충북 이남에 자라며, 잎 뒷면에 털이 있다.

푼지나무 :

노랑노박덩굴(for. aureo-arillata) : 종자가 노란색 껍질로 싸여 있는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