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나무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암꽃과 수꽃

by 모산재 2012. 6. 1.

 

가을에 노란 종자 껍질에 싸여 보석처럼 영롱한 붉은 열매를 다는 노박덩굴의 꽃은 어떤 모양일까.

 

노박덩굴은 5월 경에 꽃을 피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암꽃 수꽃이 따로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암술과 수술이 함께 달린 나무도 있다.

꽃의 색깔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취산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10송이씩 달린다. 1~3송이의 꽃을 다는 푼지나무에 비하면 풍성한 꽃차례를 이룬다. 꽃잎은 5갈래인데 수꽃은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2012. 05. 13.  합천 가회

 

 

노박덩굴 수꽃

 

 

노박덩굴 암꽃

 

 

 

 

 

●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 Oriental bittersweet  ↘  목련강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 노박덩굴속 덩굴나무

길이 10m에 이른다. 가지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길이 5~10cm, 너비 3~8cm이다. 잎끝은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둥글다.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있다. 엽병 길이는 1~2.5cm이다.

꽃은 2가화 또는 웅성화로, 5~6월에 황록색으로 핀다. 1~10여 개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소화경 길이는 3~5mm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수꽃에는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나 암꽃에는 5개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구형이다. 10월 황색으로 익는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털노박덩굴(C. stephanotiifolius) : 노박덩굴에 비해 어린가지, 꽃차례, 잎 뒷면 맥 위에 짧고 굳은 털이 있으므로 구별된다.

• 푼지나무(C. flagellaris) : 노박덩굴에 비해 전초가 작고 공중뿌리가 있고 턱잎이 짧은 가시 모양으로 되어 있다.

 

 

☞ 노박 암,수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5288  https://kheenn.tistory.com/8277511  https://kheenn.tistory.com/14901087  http://blog.daum.net/kheenn/15851918  http://blog.daum.net/kheenn/15855385

☞ 노박덩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5856695  https://kheenn.tistory.com/9919644  https://kheenn.tistory.com/6312008  https://kheenn.tistory.com/15858393  https://kheenn.tistory.com/15857066 

☞ 노란 색깔의 종자를 가진 노박덩굴, 노랑노박덩굴(?) => https://kheenn.tistory.com/15853961

☞ 푼지나무꽃,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11327409  https://kheenn.tistory.com/14628110  https://kheenn.tistory.com/15852951  https://kheenn.tistory.com/1585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