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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252

갈퀴나물 Vicia amoena '녹두루미라고'도 하는 콩과 나비나물속의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들에서 자란다. 벌완두와 비슷하나 잎의 측맥이 주맥과 예각을 이루는 점에서 지각에 가까운 벌완두와 구별된다. 양재천 대모산 ● 갈퀴나물 Vicia amoena / 콩과 나비나물속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땅속줄기를 벋으면서 자라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으면서 80~180cm 정도로 자란다. 줄기를 따라 이어진 선이 있어 줄기는 길이 1∼2m로 능선(稜線)이 있어 네모지며 가늘고 길게 덩굴진다. 잎은 어긋나며 거의 잎자루가 없다. 작은잎은 5∼7쌍이 마주 붙거나 어긋나게 붙으며 끝은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된다. 6∼9월에 총상꽃차례로 잎겨드랑이에서 붉은 자주색의 꽃이 나오고, 꽃자루가 길며 많이 핀다. 화관은 길이 12mm 정도로 나비 .. 2006. 6. 29.
토끼풀(클로버) Trifolium repens 유럽에서 건너온 귀화식물이다. 가축 사료로 도입되어 기르던 것이 산과 들로 널리 퍼져 아주 흔한 풀이 되었다. 줄기가 땅을 기면서 퍼져나가기 때문에 동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처럼 자란다.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잎이 4장 달린 클로버를 발견하고 신기하게 여겨 허리를 숙였이.. 2006. 6. 26.
흰전동싸리 Melilotus officinalis subsp. alba 중국 북부 원산의 콩과 식물로 목초자원으로 도입하여 재배하던 것이 번져서 귀화하여 풀밭에 자란다. 서울 양재천 ● 흰전동싸리 Melilotus officinalis subsp. alba / 장미목 콩과 전동싸리속의 한두해살이풀 높이가 60-100cm정도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털이 없고 분백색을 띠며 향내를 뿜는.. 2006. 6. 26.
선등갈퀴 Vicia heptajuga 금대봉에서 만난 갈퀴나물류, 처음에는 광릉갈퀴로 생각했는데 나중에야 아주 비슷한 종으로 선등갈퀴라는 것이 존재하는 걸 알게 되었다. 짝수깃꼴겹잎 등 잎 모양이나 꽃의 모양 등 특성이 매우 닮았는데, 기재문의 내용도 거의 같아서 둘의 차이를 알기가 어렵다. 그러나 실물을 보면 꽃줄기(화경)의 길이가 크게 차이 나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광릉갈퀴는 화경이 꽃이삭보다 훨씬 길어서 꽃이 길게 늘어져 달린 듯한 모습이고 선등갈퀴는 화경이 꽃차례보다 짧아서 잎겨드랑이에 꽃이 달린 듯한 모습이다. 금대봉 ● 선등갈퀴 Vicia heptajuga / 콩과 나비나물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80∼100cm로 줄기는 곧추 서고 약간 능각이 있으며 때로 분지하고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4~6쌍의 짝수깃꼴겹잎으로 덩.. 2006. 6. 19.
완두 Pisum sativum ● 완두 Pisum sativum / 콩과의 한·두해살이풀 높이 1~2m 정도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이며 1-3쌍의 작은잎으로 되고 작은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약간 있다. 잎 끝은 덩굴손으로 되어 지주를 감아 올라가면서 자란다. 꽃.. 2006. 6. 17.
서양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꽃자루에 꽃이 1~3송이씩 붙는 벌노랑이와 달리 꽃이 3∼7송이씩 뭉쳐 피는 점이 다르다. 토종 벌노랑이는 서양벌노랑이의 변종(var. japonicus)이다. 양재천 ● 서양벌노랑이 Lotus corniculatus / 장미목 콩과 벌노랑이속 여러해살이풀 길이 30㎝이다. 줄기는 기부에서 많은 가지를 치며, 길이 30㎝.. 2006. 6. 10.
자주개자리(알팔파), 가장 좋은 사료 작물 Medicago sativa, alfalfa 서남아시아 원산으로 유럽과 북미, 남미 등의 목초지에서 널리 사료 작물로 재배되어 오고 있다. 유럽에서는 루선(lucern)이라고 불렀으나, '가장 좋은 사료'라는 뜻을 가진 '알팔파(alfalfa)'라는 아랍어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 특히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 2006. 6. 10.
큰낭아초(狼牙草) Indigofera amblyantha 낭아초(狼牙草)는 콩과 땅비싸리속의 반관목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난 꽃차례가 이리의 이빨(狼牙)을 닮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제주도나 동해변에서 자생한다. 바닥을 기는 풀처럼 한 뼘 정도 자라기도 하고 다 자라야 30~60cm 정도로 작은 풀 같은 관목이다. 아래의 낭아초는 소엽이.. 2006. 6. 10.
족제비를 닮은 꽃, 족제비싸리 5월의 마지막날 지방자치 선거하던 날. 조금 더운 느낌은 들었지만 날씨는 계절의 여왕답게 화창하다. 족제비싸리가 샛노란 꽃술을 한창 피우고 꿀벌들이 떼로 모여 들어 꽃가루 잔치를 벌이고 있다. 꿀벌들이 양 뒷다리에 빨간 꽃가루 경단을 도시락인 양 매달고 꿀을 모으기에 바쁘다. .. 2006. 6. 10.
붉은토끼풀 Trifolium pratense 유럽 원산으로 토끼풀과 비슷하지만 대형으로 꽃이 붉고 꽃자루가 거의 없고 포가 없다. 목초로 심어 번져나간 것이 풀밭에서 자란다. 식물체의 수명이 짧으나 뿌리는 깊게 들어간다. 홍차축조(紅車軸草)·붉은토끼풀꽃·홍삼엽(紅三葉)·금화채(金花菜)라고도 한다. ● 붉은토끼풀 Trifo.. 2006. 6. 1.
족제비싸리 Amorpha fruticosa 북아메리카 원산의 콩과 관목으로 1930년경 중국 동북부를 거쳐서 한국에 들어왔다. 사방공사와 사면(斜面)의 피복자원으로서 흔히 심으며 생활력이 왕성하다. 꽃색이 족제비 색깔과 비슷하고 냄새가 나므로 족제비싸리라고 한다. ● 족제비싸리 Amorpha fruticosa / 콩과의 낙엽관목 높이 3m .. 2006. 5. 31.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흔히 아카시아로 불리지만, 아카시아는 노란 꽃이 피는 열대 원산으로 흰 공이 피는 아까시나무와 다른 종이다. 아까시나무의 종소명인 'pseudoaccacia'는 '가짜 아카시아'란 뜻인데, 사람들이 아까시나무를 아카시아로 부르면서 아카시아가 되었다. ● 아까시나무 Robinia pseudoacacia | False acasia.. 2006. 5. 28.
등(등나무) Wisteria floribunda 경남과 전남 일부에 자생하는 콩과의 덩굴나무로, 뜨거운 햇살을 차단하여 그늘을 만드는 정원수나 조경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5월이면 길고 화려한 보랏빛 꽃차례를치렁치렁 늘어뜨리는 풍경이 장관이다. 꽃말은 ‘환영’이다. 일원동 ● 등나무 Wisteria floribunda / 장미목 콩과의 낙엽.. 2006. 5. 14.
골담초 Caragana sinica 골담초(骨擔草)는 이름 그대로 '뼈를 맡은 초목'이란 뜻으로 한방에서 말린 뿌리를 '골담근(骨擔根)'이라는 약재로 쓴다. 신경통을 다스리고 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콩과 관목으로 중부 이남에서 관상용으로 심는다. 원산지가 중국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도 경북 및 중부지.. 2006. 5. 14.
점점이 붉은 꽃을 피운 살갈퀴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양재천 ● 살갈퀴 Vicia angustifolia var. segetilis / 장미목 콩과의 덩굴성 두해살이풀 줄기는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길이가 60∼150cm이고 옆으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짝수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3∼7쌍이 있고 길이 2∼3cm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 2006.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