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성불사 계곡으로 내려오는 길, 바위 절벽 틈에 잔고사리들이 무리를 지어 멋지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보여 잠깐 사진을 찍는다. 흔히 산기슭이나 골짜기 바위틈이나 낭떠러지 곁에서 잘 자라는 고사리다. 속명은 독일의 식물학자 A. W. Dennstadt에서 유래하였고, 종명은 잎 전체에 '거친 털이 있는(hirsutus)' 특징에서 비롯되었다. 포자는 갈래조각의 가장자리에 얕은 컵처럼 생기며 포막에 털이 있다. 2023. 06. 11. 북한산 ● 잔고사리 Dennstaedtia hirsuta ↘ 고사리목 잔고사리과 잔고사리속 키 15~35cm이다. 뿌리줄기는 가늘고 짧게 기며, 지름 0.7~1.5mm이고, 긴 털이 밀생한다. 털은 다세포성이며 부드럽고 회갈색이며, 길이 0.7~2mm이다. 잎 은 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