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나도좀진고사리 Deparia pseudoconilii

모산재 2017. 5. 12. 00:56

 

나도좀진고사리는 진고사리속(Deparia)으로 진고사리속의 다른 고사리들과는 달리 맨 아래 우편이 가장 커서 잎몸이 넓은 삼각형인 것이 특징이다.

 

 

 

 

 

태안

 

 

 

 

 

 

 

 

 

 

● 나도좀진고사리 Deparia pseudoconilii / 개고사리과 진고사리속

잎몸은  30~60cm. 뿌리줄기는 길게 기며 검은 피침형 또는 난형의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전체적으로 자색이다. 포자엽이 영양엽보다 크다. 잎은 2회 깃꼴로 갈라지며 넓은 피침형 또는 삼각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맨 밑의 우편이 가장 크고 중축은 털 모양의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우편은 끝이 뭉툭하거나 약간 뾰족하다.

포자낭군은 긴타원형이고 우축 가까이 맥 위에 한 개 또는 2중으로 붙는다. 포막은 얇고 위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약간 털처럼 갈라진다.

 

 

 

 

 

※ 국생정에서는 진고사리속(Deparia)을 잔고사리과로 따로 분류하고 있으나 '한국의 양치식물'에서는 개고사리과로 통합 분류하고 있다.

 

 

 

 

 

 

 

※ 진고사리, 좀진고사리, 개좀진고사리, 나도좀진고사리

 

• 진고사리(D. japonica) : 우편 끝이 뾰족하고 포막이 서로 겹쳐지지 않는다.

• 좀진고사리(D. conilii) : 우편 끝이 둔하고 포막은 서로 겹쳐지며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잎이 2회 깃꼴로 얕게 갈라지고 포자엽과 영양엽이 2형.

• 개좀진고사리(D. × angustata) : 진고사리와 좀진고사리 잡종으로 우편 끝이 중간형. 포막이 겹쳐지고 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는 것이 섞여 있다. 잎이 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영양엽과 포자엽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다.

• 나도좀진고사리(D. pseudoconilii) : 우편 끝은 뭉툭하거나 약간 뾰족하고 최하 우편이 길다.

 

 

 

 

☞ 좀진고사리 => http://blog.daum.net/kheenn/15855391   http://blog.daum.net/kheenn/15858072

☞ 진고사리 => http://blog.daum.net/kheenn/15858541

 

 

 

 

※ 자생 진고사리속(Deparia) 14종

 

진고사리 Deparia japonica (Thunb.) M.Kato

털진고사리 Deparia kiusiana (Koidz.) M.Kato

좀진고사리 Deparia conilii (Franch. & Sav.) M.Kato

개좀진고사리 Deparia × angustatum (Nakai) Nakaike

나도좀진고사리 Deparia pseudoconilii (Serizawa) Serizawa

큰진고사리 Deparia lasiopteris (Kunze) Nakaike

외잎진고사리 Deparia lobatocrenatum (Tagawa) M.Kato

탐라진고사리 Deparia petersenii (Kunze) M.Kato

곱새고사리 Deparia coreana (H.Christ) M.Kato

왕고사리 Deparia pterorachis (H.Christ) M.Kato

진퍼리개고사리 Deparia okuboana (Makino) M.Kato

털고사리 Deparia pycnosora (H.Christ) M.Kato

흰털고사리 Deparia orientalis (Z.R.Wang & J.J.Chien) Nakaike

푸른개고사리 Deparia viridifrons (Makino) M.K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