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 9

루앙프라방의 나비완두,슈데란테뭄,판도레아재스민,흰생강나리,사자귀,박쥐난, 사포딜라 등

다음은 루앙프라방 시내 거리와 유적지, 그리고 메콩강 주변 마을과 산길에서 만난 열대(아열대) 풀꽃나무들이다. ■ 메꽃과의 꽃 세계적으로 메꽃과에 속하는 속이 50여 종 1500여 종에 달한다는데, 라오스에도 수없이 많은 메꽃과의 꽃들이 보인다. ■ 클리토리아(나비완두) Clitoria ternatea 콩과 식물로 영명은 '나비 완두'라는 뜻의 Butterfly Pea 또는 Asian Pigeonwings이다. 루앙프라방 외에도 태국 치앙마이 고산지역에도 보인다. Centrosema pubescens와 비슷한데 꽃 색깔과 용골판 모양이 좀 다른 듯하다. ■ 프세우데란테뭄 Pseuderanthemum reticulatum 위앙짠에서도 보았던 원예종으로 폴리네시아 원산이다. 영명은 Yellow-Vein Er..

라오스 여행 (12) 루앙프라방, 왓마이· 왕궁박물관· 왓위쑤나랏· 왓아함

1월 18일 월요일. 오전 오늘은 루앙프라방을 떠나 치앙마이로 가는 날, 그래서 6박 7일간 정들었던 라오스와 이별하는 날이다. 김 선생님은 아침 일찍 일어나 탁밧(우리말로는 '탁발')을 보러가고 싶은 눈치였지만 사내들은 새벽잠 설치면서까지 나가고 싶지 않다. 여행을 다녀온 지금에야 ..

라오스 여행 (11) 왓 농, 왓 씨앙무안, 왓 춤콩, 푸씨산의 일몰

1월 17일 일요일 오후 왓 씨앙통을 나온 우리는 부지런히 왓 마이를 향해 걷는다. 왕궁박물관은 관람 가능 시간이 오후 네시이니 이미 늦었다. 씨사왕웡길과 메콩강 사이, 길게 이어지는 길은 루앙프라방의 사원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 '사원의 길'이나 다름없다. 란쌍왕국의 왕도로 800년..

라오스 여행 (10) 루앙프라방, 라오스 최고의 사원 왓 씨앙통

1월 17일 일요일, 오후 빡우동굴을 다녀온 길로 외국인의 거리라고도 하는 씨사왕웡길로 들어선다. 점심 먹을 만한 식당을 찾아 푸씨산 서쪽 거리를 돌아보는데 어느 새 왔는지 파키스탄 청년이 한 식당에서 자리를 잡고 홀로 점심을 먹고 있다. 쌀국수를 먹자고 하여 길거리를 잠시 돌다..

라오스 여행 (8) 루앙프라방, 메콩강 따라 반 상하이 위스키 마을까지

1월 17일 일요일, 메콩강을 따라 반 상하이 위스키 마을까지 오늘 오전은 메콩강을 따라 빡우동굴까지 배를 타고 투어하기로 되어 있다. 8시에 폰트래블에 모여서 출발하기로 되어 있어서 서둘러 6시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7시 무렵에 개스트하우스 야외 식탁에서 빵과 커피, 쥬스 등으로 ..

라오스 여행 (7) 왕위앙(방비엥)에서 루앙프라방으로, 루앙프라방 야시장

▶ <http://blog.daum.net/kheenn/15853188>에서 계속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오늘은 왕위앙(방비엥)을 떠나는 날이다. 2박 2일의 왕위앙은 아름다우면서도 개운치 않은 곳이었다. 문명 이전의 넉넉한 자연 풍광 속에 깃들어 사는 눈맑은 주민들과 솜강을 점령한 채 해피 메뉴를 소비하며 욕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