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루앙프라방 시내 거리와 유적지, 그리고 메콩강 주변 마을과 산길에서 만난 열대(아열대) 풀꽃나무들이다.
< 루앙프라방 숙소 주변 거리에서 >
■ 메꽃과의 꽃
세계적으로 메꽃과에 속하는 속이 50여 종 1500여 종에 달한다는데, 라오스에도 수없이 많은 메꽃과의 꽃들이 보인다.
■ 클리토리아(나비완두) Clitoria ternatea
콩과 식물로 영명은 '나비 완두'라는 뜻의 Butterfly Pea 또는 Asian Pigeonwings이다. 루앙프라방 외에도 태국 치앙마이 고산지역에도 보인다. Centrosema pubescens와 비슷한데 꽃 색깔과 용골판 모양이 좀 다른 듯하다.
■ 프세우데란테뭄 Pseuderanthemum reticulatum
위앙짠에서도 보았던 원예종으로 폴리네시아 원산이다. 영명은 Yellow-Vein Eranthemum, Golden Pseuderanthemum이라고 한다.
■ 판도레아재스민 Pandorea jasminoides
이름은 재스민이지만 물푸레나무과의 재스민과는 관련이 없고 능소화과의 덩굴성 식물이다. 영명은 Rosea-Southern bell.
■ 흰생강나리 Hedychium coronarium
영명은 '흰생강 나리'라는 뜻의 White ginger lily이다. 쿠바의 국화로 꽃 모양이 하얀 나비가 나는 듯해서 나비꽃(Butterfly Flower)이라는 뜻의 마리포사(Mariposa) 꽃이라 불린다. 나도생강과 많이 닮았다. 네팔과 인도의 히말라야 지역 원산이다. 꽃말은 '당신을 믿습니다'
■ 피쿠스 Ficus lyrata(?)
열매 이름이 '막지앙'이라고 하던가... 우리의 천선과나 모람, 무화과와 같은 뽕나무과 무화과속(Ficus)의 나무이다.
■ 사자귀 Leonotis nepetifolia
루앙프라방 선착장 주변 강언덕에서 만난 꿀풀과의 풀이다. 찾아보니 영명은 사자귀(Lion's Ear), 또는 크리스마스촛대(Christmas candlestick)이다.
Lion's Ear is an erect, branched herb that can grow 8 ft tall. The stems are strongly 4-angled. Oppostely arranged are smooth with coarsely toothed margins, triangular in shape and 2-5 in long. The flowers are borne in rounded, spiny clusters, 2-4 in across, that encircle the stems so that it looks like the stems are growing right through the middle of the clusters. As the stems elongate, new flower clusters continue to develop above the older ones. Orange, furry, tubular flowers that emerge out of the spiny heads look like a lion's ear, with some imagination. The flowers are about 1 in long and curve downward. Lion's Ear originated in tropical Africa, but is now naturalized world wide. Flowering: November-December.
< 반 상하이 위스키 마을에서 >
■ Acacia farnesiana(Mimosa farnesiana) | 옐로우미모사(Yellow Mimosa), Sweet Wattle
콩과식물로 사원 주변 조경수로 심는다.
■ 빔바 Coccinia grandis
마을 입구 강둑에 아무렇게나 자라는 박과의 덩굴풀. 영명은 Ivy Gourd, Scarlet Gourd, Tindora. 열매가 붉게 익는다. 아름다운 흰 꽃 때문에 종종 정원 울타리나 조경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Evolvulus nummularius
왕위앙 거리에서도 보였던 꽃인데 반 상하이 마을 축대 밑 풀밭에서 발견된다. 메꽃과의 여러해살이 허브 식물이다. 영명은 Roundleaf Bindweed, Agracejo rastrero. 중국명은 단경토정계(短梗土丁桂). 산스크리트 명으로 무사카르니(Musakarni)라고 하는데 ‘쥐의 귀’를 닮았다는 뜻으로 잎 모양을 가리키는 듯하다. 남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인도와 동남아에 귀화하였다. 꽃은 10~1월에 핀다. 키가 아주 작고 짧은 덩굴은 작고 둥근 잎이 어긋나게 달리고 땅바닥에 붙어서 긴다.
■ Solanum verbascifolium. 중국명은 가연엽수(假烟叶树) 또는 야연엽(野烟叶)
반 상하이 마을 강둑 메마른 곳에서 자라는 가지과의 풀꽃이다.
< 빡우동굴 주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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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식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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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쥐난
메콩강가 아름드리 나무 줄기에 붙어 사는 박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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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콩강변 다소 메마른 모래언덕에 줄기가 비스듬히 누운 채로 꽃을 피웠다. 콩과로 보인다.
< 루앙프라방에서 거리에서 >
■ 헬리코니아 Heliconia rostrata
금붕어 같은 꽃이삭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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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 모양의 꽃이다.
■ Musa
바나나의 일종으로 보이는데 꽃대가 곧게 선 것이 독특하다.
■ 플룸바고
운남 시상반나에서도 만났던 꽃.
■ 천손초 Kalanchoe pinnata | 영명 Hawaiian Air Plant
아직 꽃잎을 열지 않은 꽃봉오리 상태이다.
■ 파파야나무 꽃
■ Acacia leucocephala
콩과 식물... 영명은 Сoffee Bush, Jumbie Bean, Lead Tree. 베트남명은 께오 자우(Keo Dậu)
■ 천심련 Andrographis paniculata
푸씨산 언덕 나무그늘에서 핀 꽃. 인디아와 스리랑카 원산의 쥐꼬리망초과의 풀이다. 중국명은 천심련(穿心蓮). 라오스 말로는 라사비(La-Sa-Bee). 쓴 맛이 강한 풀로 약용으로 재배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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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망초와 많이 닮았지만 조금 다른 모습이다. 푸씨산 언덕에 지천으로 자라고 꽃을 피우는 잡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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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앙짠의 사원 탑(스투파) 주변에서 많이 보았던 꽃인데 푸씨산 언덕에도 노란 꽃을 피운 모습이 흔히 보인다.
■ 라뭇(사포딜라)
이곳 이름으로는 라뭇. 삭힌 감맛이 나는 열대과일이다. 타닌이 많아 껍질에서 진액이 묻으면 닿은 부분이 금방 까매진다. 끈적한 수액을 치클이라 하여 껌의 원료로 쓴다.
■ 스타프루트(Star Fruit ) 또는 카람볼라(Carambola) Averrhoa carambola
단면이 별 모양이라 '별사과'나 '오렴자'라고도 불린다. 중남미에서는 '카람불라(carambola)'라고도 한다. 향은 매실과 비슷하며, 한 입 베어물면 풋사과 향이 많이 나며, 과육은 배처럼 물이 많은 편이며 노랗게 익을수록 단맛이 난다.
■ Solanum macranthum, Solanum wrightii | Giant Potato Tree (?)
가지과의 풀.
■ 파장화 Pyrostegia venusta
능소화과의 덩굴식물로 중국 이름으로 포장화(炮仗花). 영명은 Flame Vine, Flaming Trumpet
■ 워터코인
■ 보르레리아 래비카울리스 Borreria laevicaulis
꼭두서니과의 풀. 영명은 Purple-leaved button weed
■ 벵골닭의장풀 Commelina benghalensis | Benghal dayflower
닭의장풀 종류인데 우리 나라의 닭의장풀과는 꽃의 색감에 차이가 있다. 잎이 넓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물결처럼 되어 있는 점 등도 특징적이다.
■ ? 난초
푸씨산 숲속 나무 위에서 꽃을 피운 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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