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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126

아교뿔버섯 Calocera viscosa 여름~가을 침엽수의 고사목, 쓰러진 나무, 그루터기, 낙엽 등에 홀로 또는 다발로 발생하는 붉은목이과의 황색 버섯이다. 산호 모양의 황색 버섯은 젤라틴질로 되어 있으며, 섭취 시 환각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유럽, 북미, 동시아 등에서는 흔하게 발생하고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2024. 08. 27.  서울    2024. 08. 28.  서울      ● 아교뿔버섯 Calocera viscosa | yellow stagshorn, jelly staghorn, coral jelly fungus  ↘  붉은목이강 붉은목이목 붉은목이과 아교뿔버섯속 자실체는 단생 또는 속생하며, 일반적으로 가지가 많이 분지되지 않은 싸리버섯 모양이고 젤라틴 질의 연골질이다. 건조하면 각질이 된다. 전체가 선명한.. 2024. 9. 13.
뱀껍질광대버섯 Amanita spissacea 회갈색의 사마귀 모양 인편 조각이 갓 표면에 동심원상으로, 자루에도 3줄 이상의 고리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뱀껍질을 연상하게 한다. 북한에서는 '나도털자루닭알버섯'이라고 부른다.  여름~가을에 침엽수림 또는 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나는 공생균이다. 분포역이 한국, 일본, 대만, 방글라데시 등으로 제한되어 있다. 위장관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지만 최근 연구로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유용 물질이 발견되었다.    2024. 08. 27.  서울      2024. 09. 15.  서울     ● 뱀껍질광대버섯 Amanita spissace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버섯갓은 지름 4~12㎝로 어릴 때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자라면서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오목.. 2024. 9. 12.
애우산광대버섯 Amanita farinosa 오후 늦은 시각, 리기다소나무가 숲을 이룬 능선 등산로에서 몇 개체가 흩어져 난 애우산광대버섯을 만난다. 광대버섯속으로는 자실체가 작다. 갓과 자루 밑부분에 회색 분질물이 덮여 있고 턱받이는 없으며 자루 밑부분이 구근 모양인 점이 특징적이다.   여름~가을철 적송 또는 침엽수와 참나무 혼합림 지역, 특히 점토질을 선호하여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한국, 일본, 줄국, 북미, 호주에 분포한다. 위장관 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2024. 08. 22.  서울        ● 애우산광대버섯 Amanita farinosa | American floury amanita  ↘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갓의 직경은 3~6cm이고 구형에서 편평하게 전개된다. 갓표면은 회색~갈회색.. 2024. 9. 9.
젖무덤광대버섯 Amanita eliae 자루 기부에 부숴지기 쉬운 대주머니의 잔존물도, 턱받이도 보이지 않는데, 모두 탈락한 형태로 보인다. 갓 표면에 탈락하기 쉬운 회백색 외피막 잔존물이 잔뜩 붙어 있는 있으며 자루 밑부분의 자루주머니는 연약하고 부실하며 불분명한 형태를 보인다.  독버섯으로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또는 혼합림의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드문 종이라는데 자주 만나진다.     2024. 08. 22.  서울    2024. 09. 09.  서울        ● 젖무덤광대버섯 Amanita eliae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4~8cm로 처음에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어릴 때 백색의 외피막으로 덮이나 곧 찢어져서 사마귀 반점으로 되며 쉽게 탈락한다. 균모가 완전히 펴지면.. 2024. 9. 8.
환문광대버섯 Amanita kotohiraensis 백운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 만난 광대버섯속 버섯, 흰주머니광대버섯인가 했는데 자루 기부에 고리무늬가 뚜렷한 환문광대버섯이다. 크림빛 노란색으로 변색한 가지런한 주름살도, 자루에 암착된 듯한 외피막, 방추 모양 뿌리 등이 환문광대버섯의 특징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 분포하는 광대버섯이다. 여름~가을 소나무, 참나무 등이 많은 혼합림에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독버섯이다.    2024. 08. 09.  화순 백운산      ● 환문광대버섯 Amanita kotohiraensis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갓 지름 4~8cm이며 공 모양에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점차 편평해지며 반들거리는 흰 표면 위에 탈락하기 쉬운 흰색의 외피막 파편이 덮여있다. 살은 희고 주름살은 떨어.. 2024. 8. 29.
'꼬마그늘버섯' Clitopilus hobsonii 백운산 등산로 계단 재목의 땅과 맞닿은 부분에서 무리지어 발생한 갓 지름 3~15mm의 아주 작은 흰 버섯이다. 평평귀버섯과 발생 시기가 같은 데다 모양이 비슷해서 혼동된다. 평평귀버섯과 달리 아주 짧은 자루가 나타나기도 한다. 아직 국명이 없어 네이버 카페 '한국야생버섯분류회'에서 사용하는 '꼬마그믈버섯'이라는 임시명으로 기록해 둔다. 비슷한 버섯으로 땅이나 돌에서 발생하는 흰꼬마외대버섯=삼풀외대버섯(Entoloma chamaecyparis), 나무에서 발생하는 빈외대버섯=평원외대버섯(Entoloma depluens) 등과 유의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봄부터 초겨울까지 죽은 활엽수 줄기나 부스러기에서 발생한다.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남미, 북미, 아프리카 동부 등에 분포한다. 식용할 수 없다.. 2024. 8. 28.
절구무당버섯아재비 Russula subnigricans 절구무당버섯(Russula nigricans)과 아주 유사한 버섯으로 종소명도 '하위'라는 뜻의 접두어를 붙인 'sub-nigricans'이다. 절구무당버섯은 상처를 주면 이내 붉어진 후 서서히 검게 변하는 데 비하여, 절구무당버섯아재비는 상처 시 아주 느리게 붉게 변하며 검어지지 않는다.  여름~가을철 활엽수림 내 땅 위에서 홀로  또는 흩어져 나는 외생균근성 버섯이다. 한국, 일본에 분포한다. 절구무당버섯이 식용 버섯인 데 비해 독버섯이다.    2024. 08. 07-08.  합천 오도산   귀무당버섯과 거의 유사한 형태와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2024. 08. 25.  서울   2024. 09. 15.  서울   2024. 09. 15.  남한산성   2024. 09. 24.  서울      .. 2024. 8. 23.
파리버섯 Amanita melleiceps 갓은 연한 황갈색이고 사마귀점 모양의 인편이 분포한다. 턱받이가 없는 자루 속은 비고 기부는 부풀어 있다. 조직은 연하여 부서지기 쉽다. 민간에서는 밥알과 함께 비벼 놓아 파리를 잡는 살충제로 사용했다.  여름~가을 소나무, 곰솔, 참나무류 등의 나무 밑 모래땅과 점토질이 섞인 곳에 잘 발생한다. 한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독버섯이다.       2024. 07. 31.  경기 구리      ● 파리버섯 Amanita melleiceps | honey-capped amanit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균모의 지름은 3~6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평평한 모양으로 되며 중앙은 오목해진다. 표면은 황갈색 또는 황토색이며 가장자리는 연한 색이고 줄무늬홈선이 있다. 백색 또는 연한 황색 가루 같.. 2024. 8. 18.
애우산광대버섯 Amanita farinosa 광대버섯속으로는 자실체가 작은 편이다. 갓과 자루 밑부분에 회색 분질물이 덮여 있고 턱받이는 없으며 자루 밑부분이 구근 모양인 점이 특징적이다.   여름~가을철 적송 또는 침엽수와 참나무 혼합림 지역, 특히 점토질을 선호하여 홀로 또는 흩어져 발생한다. 한국, 일본, 줄국, 북미, 호주에 분포한다. 위장관 자극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2024. 07. 31.  경기 구리        ● 애우산광대버섯 Amanita farinosa | American floury amanita  ↘  주름버섯강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갓의 직경은 3~6cm이고 구형에서 편평하게 전개된다. 갓표면은 회색~갈회색의 분말이 덮여있으며 둘레에는 방사상의 홈선이 있다. 주름살은 떨어진형이고, 백색을 띠며, 약.. 2024. 8. 18.
양파어리알버섯 Scleroderma cepa 영릉 산책길에서 만난 어리알버섯속, 표면이 매끈하면서도 울퉁불퉁한 감자처럼 생겼는데 비교적 커 보인다. 모양이 비슷한 큰어리알버섯(Scleroderma laeve)은 흰색에 가깝다.  양파어리알버섯 자실체는 편평한 공 모양으로 밑부분에 흰 뿌리 모양의 균사다발이 있어 땅속으로 들어가 갈라져 있다. 자실체 껍질은 가죽질로 흰색에서 연한 노란색이나 점차 붉은 갈색이 되고 위에 가는 홈이 생긴다. 내부는 흰색-회색에서 자줏빛을 띤 검은색으로 변하며 건조하면 검은색의 홀씨덩이가 된다.  독성이 있어 식용할 수 없다. 여름~가을 숲속의 땅, 길가, 정원, 잔디밭 등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2024. 07. 25.  여주 영릉       ● 양파어리알버섯 Scleroderma cepa | smooth e.. 2024. 8. 11.
은행잎버섯 Tapinella panuoides 주로 장마철에 소나무 그루터기 등에 겹겹이 무리지어 발생하는 버섯이다. 자루가 없고 갓은 불규칙한 조개형으로 조직이 가죽질이고 표면은 황갈색~담갈색으로 미세한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지고 평활해지며 주름살은 가지를 치며 곱슬머리 모양이고 주름살 사이에 연락맥이 있다. 느타리버섯을 닮아서 영명은 'oyster rollrim'이다. 조덕현 도감에서는 '은행잎원반버섯', 두산백과에서는 '은행잎우단버섯' 등 명칭이 서로 다르고, 학명과 분류 체계가 제각각이다. 전 세계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맛이 좋은데 독성이 있어 식용하지 않는다.    2024. 07. 21.  서울          ● 은행잎버섯 Tapinella panuoidess | oyster rollrim   ↘  주름버섯목 은행잎버섯과 은행잎버.. 2024. 8. 4.
흰삿갓깔때기버섯 Clitocybe fragrans 리기다소나무가 늘어선 야산 등성이에 소수 무리로 발생한 버섯이다. 비단빛깔때기버섯과 아주 유사하나 깔때기모양이 더 뚜렷하고 갓이 물결형이며 침엽수가 있는 혼합림에 발생하는 점이 다르다. 흰깔때기소낭버섯은 주름살이 성긴 점으로 구별된다.  북한명은 '흰냄새깔때기버섯'이다. 여름~가을 임내 땅 위에 무리지어 나거나 몇 개씩 다발로 발생한다. 유럽, 북미, 러시아, 일본, 오세아니아에 분포한다. 무스카린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다.     2024. 07. 21.  서울          ● 흰삿갓깔때기버섯 Clitocybe fragrans | fragrant funnel  ↘  주름버섯목 송이과 깔때기버섯속 갓은 3~5cm의 소형으로 깔때기 형을 띠며 갓 중심부가 오목하게 들어간다. 흡습성, 갓 주변이 물결 .. 2024. 8. 2.
비듬마귀광대버섯 Amanita multisquamosa 등성이 등산로변에 홀로 누워 있는 모습으로 만난 광대버섯속 버섯이다. 처음엔 파리버섯인가 싶었는데 갓이나 자루 기부의 형태가 좀 다르다. 마귀버섯 형태의 기부나 인편이 거칠게 일어나는 자루의 모습은 아구형광대버섯과도 비슷한데 갓의 색깔이 중앙만 연한 황색이고 주변부는 거의 흰색에 가까운 점이 다르다. 어느 분의 조언과 검색 자료(gbif.org//4407375712  googleapis.com/944794) 등을 바탕으로 비듬마귀광대버섯으로 동정한다.  여름~가을에 침엽수림, 혼합림 땅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북미, 특히 동부에 널리 분포한다. 독버섯으로 추정된다.     2024. 07. 17.  서울      ● 비듬마귀광대버섯 Amanita multisquamosa | small funnel-.. 2024. 7. 31.
젖무덤광대버섯 Amanita eliae 고동색우산버섯에 턱받이가 달린 듯 싶은 비교적 소형 버섯, 얼핏 턱받이광대버섯 갈색형인가 싶기도 하다. 갓 표면에 탈락하기 쉬운 회백색 외피막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자루 밑부분의 자루주머니는 연약하고 부실하며 불분명한 형태를 보인다.  조덕현이 '젖무덤광대버섯'이라는 좀 민망한(?) 국명을 붙인 Amanita eliae로 검색을 해 보면 갓 크기에 대한 기재문도 제각각이고 갓 색깔도 제각각으로 다른 듯하면서도 유사한 점이 보이기도 해서 동정하기에 다소 망설여지기도 한다. 어쩌면 나중에 유전자 분석을 해보면 Amanita eliae 아닌 신종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덕현 기재문에는 "활엽수림의 땅에 단생 · 군생한다."고 하는데, 리기다소나무 숲지대 근처에서 주로 눈에 띄었다. 독버.. 2024. 7. 27.
우단버섯(주름우단버섯) Paxillus involutus, 자가면역성용혈성 독성 증후군 가을에 만나던 우단버섯을 장마철에 만나니 처음에는 알아보지를 못하였다. 홀로 난 갓 표면의 독특한 무늬가 희미하지만 가장자리가 아래로 말리는 특성이 있고 내린주름살이 갈색으로 변색되는 특징을 보고 알아챈다. '주름우단버섯'이라고도 하며,  형태상 주름살이 있으나 그물버섯목에 속한다.  여름∼가을에 침엽수림 또는 활엽수림 지상이나 매설된 나무에서 나고 때로는 생목의 상처부에서도 난다. 세계적으로 온대-냉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중국 동북 민간에서는 말려서 식용하고 유럽에서도 식용하기도 했으나 위장 장애는 물론 신부전 사망 등의 위험성이 경고되고 있는 독버섯이다. 한방에서 관절병에 약용한다.      2024. 07. 13.  서울      ● 우단버섯 Paxillus involutus | brow.. 2024.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