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갈색의 사마귀 모양 인편 조각이 갓 표면에 동심원상으로, 자루에도 3줄 이상의 고리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뱀껍질을 연상하게 한다. 북한에서는 '나도털자루닭알버섯'이라고 부른다.
여름~가을에 침엽수림 또는 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나는 공생균이다. 분포역이 한국, 일본, 대만, 방글라데시 등으로 제한되어 있다. 위장관 중독을 일으키는 독버섯이지만 최근 연구로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유용 물질이 발견되었다.
2024. 08. 27. 서울
2024. 09. 15. 서울
● 뱀껍질광대버섯 Amanita spissacea ↘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 광대버섯속
버섯갓은 지름 4~12㎝로 어릴 때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자라면서 편평해지며 가운데가 오목해진다. 갓 표면은 건성으로 잿빛 갈색이며 갓 표면에 흑갈색의 돌기가 산재하는데 빗물에 의해 씻겨 사리지기도 한다. 가장자리에 방사상의 홈선이 없다. 살은 흰색이고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이거나 내린주름살로 촘촘하며 흰색이다. 버섯대는 길이 3~5cm, 굵기 4~7mm로 잿빛 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여 있으며 윗부분에 얼룩 무늬가 있다. 버섯대 턱받이는 잿빛 흰색으로 윗면에 가는 줄무늬가 있고 버섯대 기부는 구근상으로 4~7줄의 고리 모양을 이룬다. 버섯대 속은 차 있다. <종합 정리>
○ 뱀껍질광대버섯은 위장관 자극 중독사고를 발생시키는 독버섯으로 복통과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런데 2021년 산림청에서는 "맹독성 버섯인 ‘붉은사슴뿔버섯’에서 강력한 유방암 관련 항암물질인 ‘로리딘 E’가 발견되었으며, 갈황색미치광이버섯에서는 폐암세포와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세스퀴테르펜류’가 발견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뱀껍질광대버섯에서 폐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유용물질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고 보도자료를 내었다. 뱀껍질광대버섯에서 총 6가지의 천연물질을 분리하였으며, 그 중 2가지 물질에서 폐암세포의 생장이 감소하는 효능과 암세포 사멸 과정과의 연관성이 입증되었다고 한다. (출처 : https://www.forest.go.kr/kfsweb/1036)
※ 참고 자료 : uk.inaturalist.org/Amanita-spissacea gbif.org/species/5452620
☞ 뱀껍질광대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59758 https://kheenn.tistory.com/15859649 https://kheenn.tistory.com/15859600 https://kheenn.tistory.com/15860853 https://kheenn.tistory.com/15863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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