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은행잎버섯 Tapinella panuoides

모산재 2024. 8. 4. 21:28

 

주로 장마철에 소나무 그루터기 등에 겹겹이 무리지어 발생하는 버섯이다. 자루가 없고 갓은 불규칙한 조개형으로 조직이 가죽질이고 표면은 황갈색~담갈색으로 미세한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지고 평활해지며 주름살은 가지를 치며 곱슬머리 모양이고 주름살 사이에 연락맥이 있다. 느타리버섯을 닮아서 영명은 'oyster rollrim'이다.

 

조덕현 도감에서는 '은행잎원반버섯', 두산백과에서는 '은행잎우단버섯' 등 명칭이 서로 다르고, 학명과 분류 체계가 제각각이다. 전 세계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맛이 좋은데 독성이 있어 식용하지 않는다.

 

 

 

 

2024. 07. 21.  서울

 

 

 

 

 

 

 

 

 

 

● 은행잎버섯 Tapinella panuoidess | oyster rollrim   ↘  주름버섯목 은행잎버섯과 은행잎버섯속   

균모의 크기는 가로 2~10cm, 세로 1~7cm이고 거꾸로 된 난형이나 밑쪽을 향해 V자 모양으로 좁아진다. 탁한 황토색이며 어릴 때는 가는 털이 있으나 오래되면 없어져서 매끄럽다. 살은 크림색 같은 백색이고 얇다. 주름살의 폭은 좁고 연한 황색에서 탁한 황색 또는 황토색으로 되며 밀생한다. 주름살은 가지를 쳐서 곱슬머리 모양이고 주름살끼리 맥상으로 연결되며 그물 모양을 나타낸다. 자루는 없으며 포자의 크기는 4~6×3~4μm, 짧은 타원형이며 표면은 매끄럽고 투명하다.

포자문은 황토색이다.  
-조덕현, <한국의 균류 4>

 

 

 

 

※ 참고 자료 : wikipedia.org/Tapinella_panuoides  gbif.org/species/5244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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