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극과78 땅빈대 Euphorbia humifusa 땅빈대는 대극과의 한해살이풀이다. 잎과 열매 모양이 빈대를 연상시켜 땅빈대라 한다. '비단풀'이라고도 하고 땅에 기는 풀에 달린 열매가 감같이 보인다고 하여 '땅의감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애기땅빈대와 비슷하지만 줄기에 털이 적고 열매에는 털이 없으며 잎에는 붉은 무늬가 없는 점으로 뚜렷이 구별된다. 2014. 06. 22. 제주도 표선 부근 해안 ● 땅빈대 Euphorbia humifusa ↘ 대극목 대극과 대극속의 한해살이풀 줄기는 가늘어서 눕고 길이 10-30cm이며 가지는 보통 2개로 갈라지고 털이 성글게 있거나 없으며 흰유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수평으로 퍼져서 2줄로 배열되고 긴 타원형이며 양끝이 둥글지만 밑부분의 한쪽이 좁고 길이 7-15mm, 폭 3-7m.. 2014. 7. 10. 암대극 Euphorbia jolkinii, 흰대극 남해안과 제주도의 바닷가 암석지에서 드물게 자라며, 전체가 대형이고 줄기가 굵으며 아래쪽이 목질화되는 점으로 다른 대극과 자생종과 구별된다. 2014. 06. 22. 제주도 ● 암대극 Euphorbia jolkinii ↘ 쥐손이풀목 대극과 대극속 여러해살이풀줄기 높이 40-80cm이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밀생하며 거꿀피침모양 또는 선상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거나 둥글며 밑부분이 점차 좁아지고 길이 4~7cm, 폭 8-12mm로서 주맥이 뒷면 끝까지 돌출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윤생엽은 거의 서로 비슷하고 다른 잎보다 넓으며 짧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1-2cm, 폭 6-12mm로서 누른빛이 돈다. 꽃은 5월에 피고 황록색이며 등잔모양꽃차례는 .. 2014. 7. 10. 동강과 백령도의 흰대극 Euphorbia esula 어라연 트레킹을 하고 돌아나오다. 동강가 자갈 언덕에서 흰대극을 만난다. 철을 지나 꽃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쉬운데, 그렇다고 열매를 달고 있는 모습도 아니다. 청산도, 추자도, 백령도 등 남서해안에서 주로 만나 봤듯이, 흰대극은 우리 나라 해안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흰대극은 한 포기에서 줄기가 여럿 나오고 줄기 끝에 가지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 그 끝에 잎이 빽빽하게 모여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에 털이 없이 밋밋하고 잎 뒷면이 분백색이며 줄기를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잔 모양의 꽃차례 선체는 양쪽 가장자리가 둔하며 짧게 돌출한다. ↓ 영월 동강 흰대극 꽃 ↓ 백령도 ● 흰대극 Euphorbia esula ↘ 대극목 대극과 대극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20~40cm로 한 포기에서 여러 대가 나오고.. 2013. 11. 10. 사람주나무의 아름다운 수피와 열매 사람주나무는 대극과의 소교목이다. 이 나무가 어째서 대극과일까, 하는 의문은 열매를 보면 대번에 풀린다. 대극과 특유의 3실로 된 열매는 대극이나 피마자, 광대싸리, 예덕나무 등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이다. 경기도, 황해도 이남에 분포하는 난대성 수종이다. ↓ 홍릉수목원 ※ 사람주나무 꽃과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2053 ● 사람주나무 Sapium japonicum | tallow tree ↘ 쥐손이풀목 대극과 사람주나무속의 교목 수피는 녹색빛과 회색빛을 띤 흰색이며 오래된 줄기는 얇게 갈라진다. 높이는 6m이다. 잎은 어긋나고 자르면 하얀 즙액이 나오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 2012. 9. 8. 마타피아(페레그리나,스파이시 자트로파) Jatropha integerrima 마타피아는 대극과의 상록관목으로 산호유동과 함께 야트로파(Jatropha) 속에 속하는 원예화다. '마타피아'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그냥 '야트로파'로 불리기도한다. 학명은 Jatropha integerrima. 영명은 페레그리나(Peregrina) 또는 스파이시 자트로파(Spicy Jatropha). 원산지는 쿠바 등 서인도제도로 .. 2012. 9. 8. 광대싸리 Securinega suffruticosa, 암꽃과 수꽃 광대싸리는 사람주나무, 굴거리나무, 오구나무 등과 함께 대극과의 관목이다. 관목이라고 하지만 10m까지 자라는 것도 간혹 나타난다. 대극과 식물들에 비해서 가느다란 가지에 달린 잎 모양은 콩과의 싸리나무속 식물을 닮아 광대싸리라 불린다. 3칸으로 된 열매는 각 칸에 씨가 2개씩 들어 있는 점도 다른 대극과 식물과 구별되는 점이다. 광대싸리는 암꽃을 피우는 암나무와 수꽃을 피우는 수나무가 따로 있다. 광대싸리 암꽃 광대싸리 수꽃 ● 광대싸리 Securinega suffruticosa | Asian bushweeds ↘ 대극목 대극과 광대싸리속의 관목 수피는 다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끝이 밑으로 처진다. 어린가지는 적갈색이나 녹색을 띤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 2012. 8. 4. '버들옻', 대극 꽃의 독특한 아름다움 대극은 대극과 대극속을 대표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대극과 식물은 열매가 3개의 방으로 달리는 공통점이 있다. 주로 열대지방에 나는데, 약 280속 8,000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10속 21종이 분포한다. 대극과 식물로 가장 익숙한 것으로 피마자(아주까리)를 들 수 있고, 나무로는 광대싸리 사람주나무 예덕나무 굴거리나무 조도만두나무 등이 있고, 풀로는 개감수 등대풀 여우주머니 여우구슬 산쪽풀 깨풀 땅빈대 설악초 포인세티아 등이 있다. 대극은 잎과 꽃이 독특하여 눈길을 끈다. ↓ 태안 학암포 대극이란 이름은 뿌리가 매우 맵고 써서 인후를 자극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2012. 7. 22. 탐스러운 붉은 싹에 꽃망울을 다는 개감수 천마산 골짜기에서 만난 개감수(Euphorbia sieboldiana).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감수, 또는 낭독이라 불리기도 하는 독초다. 이른봄 붉은 싹과 줄기를 내밀고 바로 꽃망울을 달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골짜기 아래쪽 물이 흐르는 곳에 가까운 언덕에서 잘 자란다. 한국 외에 사할린섬 남부, 쿠릴열도 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천마산 높이 20∼40cm로 줄기는 가늘고 둥글며 곧게 선다. 가지가 듬성듬성 갈라지고 붉은 자주색을 띠는데 끊으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이다. 잎 길이 3∼6cm, 나비 0.7∼2cm로 밑이 좁고 끝이 뭉뚝하며 톱니가 없다. 줄기 끝에 5개의 긴 타원형 잎이 돌려난다. 총포는 세모난 달걀 모양이고 길이 1∼4cm, 나비 0.8.. 2012. 4. 11. 예덕나무 암꽃 Mallotus japonicus 예덕나무는 대극과의 소교목으로 주로 남서해안 바닷가에서 자란다. 암수딴그루로 수꽃이 피는 나무와 암꽃이 피는 나무가 따로 있다. 꽃이나 열매의 모양을 보면 같은 대극과인 피마자(아주까리)와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오동나무를 닮은 야생나무라 하여 야오동(野梧.. 2011. 9. 30. 해남 가학산의 대극 Euphorbia pekinensis 남부 바닷가에 자라는 암대극(Euphorbia jolkini)에 비해 내륙에 분포하며, 줄기가 보다 가늘고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해남 가학산 ● 대극 Euphorbia pekinensis | Peking spurge ↘ 대극목 대극과 대극속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는 비대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흔히 밑부분에서 가지를 치고 가는 털이 있다. 높이 80cm 정도이고,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없으며 타원형의 바소꼴로 끝은 뭉뚝하거나 뾰족하고 밑은 뾰족하다. 잎 뒷면에는 짧은 털이 나고 백록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원줄기 윗부분에서는 5개의 잎이 돌려나고, 총포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꼴의 원형으로 길이 5∼12mm이다. 6월경에 황록색 꽃이 배상꽃차례(잔 모양.. 2011. 8. 18. 예덕나무 Mallotus japonicus, 수꽃과 암꽃 예덕나무는 사람주나무와 피마자(아주까리)와 같은 대극과의 낙엽 소교목이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 바닷가에서 자란다. 암수딴그루로 6월에 꽃이 핀다. 수꽃은 모여달리며 한 꽃 안에 수술은 매우 많으나, 암꽃은 상대적으로 적어 각 포(苞)에 1개씩 달린다. 암술의 씨방은 3개의 방.. 2010. 8. 26. 등대를 닮은 등대풀(Sun spurge) 제주도 해안도로에서 처음 보았던 등대풀을 우도에서도 만난다. 2월 중순에 만날 때는 꽃차례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서 대극과 구별이 잘 안 되더니 3월에 다시 찾았을 때에는 "나 등대풀 맞아!" 하고 외치는 듯 다섯 갈래 꽃차례가 제대로 달렸다. 등대풀이라는 이름은 줄기 윗부분에 녹황색으로 피어난 여러 대의 꽃차례가 모여 있는 모양이 등대를 닮았다고 붙여진 것이다. 어찌보면 등잔을 여러 개 얹어 놓은 등잔대 같은 모습이기도 하다. 붉은 빛의 억센 줄기를 가진 등대풀이 뭉쳐서 자라나는 모습을 보면 여러해살이풀이 아닌가 싶은데, 뜻밖에도 두해살이풀이다. 대극을 닮아서 등대대극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생약명으로 택칠(澤漆) 또는 오풍초라 한다. 학명은 Euphorbia helioscopia인데 '태양을 좋아하는 .. 2010. 3. 21. 피마자(Ricinus communis | Castor Bean) 꽃과 열매 아주까리로 우리에게 친숙한 피마자는 대극과의 풀이다. 꽃차례는 붉은 암술이 달린 암꽃이 위쪽에, 연한 황백색의 수술이 있는 있는 수꽃은 아래쪽에 모여 달려 있다. 원산지에서는 목본성를 지닌 여러해살이 나무의 모습을 가지고 야생하지만, 우리 나라 등 온대지역에서는 한해살이 .. 2009. 11. 24. 피마자(아주까리, Ricinus communis | Castor Bean) 암꽃과 수꽃 아주까리로 불리는 피마자는 대극과의 식물로, 우리 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로 재배되지만 원산지인 열대 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의 나무와 같은 수형으로 야생상으로 자라고 있다. 중국의 운남성이나 베트남 등지를 여행하다보면 마을 주변 산지에서 가지를 뻗고 튼튼하게 자라는 아주.. 2009. 11. 22. 꽃기린(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대극과 다육식물로 원산지인 열대지방에서는 높이 2m 정도까지 자라나 관상용은 보통 높이 30∼50cm 정도로 낮게 자란다. ↓ 어린이대공원 꽃기린 Euphorbia milii var. splendens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목본상 다육식물 마다가스카르 원산의 관상용 식물로, 원산지인 열대지방.. 2009. 11. 1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