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속 11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궁궁이는 한 꽃 안에 있는 꽃잎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잎자루 밑부분 엽초가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왜천궁(A. genuflexa)과 유사하나, 중앙 소엽의 잎자루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으로 구분된다. 선자령 ●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진녹색 또는 암자색이고 상부에서 분지하며 다소 가늘고 지름 0.5-1cm, 속이 비어 있으며 무모이다. 잎은 2 또는 3회 3출상 우상복엽이고, 근생엽은 개화 시 시들며 드물게 숙존하고 엽병은 길다. 경생엽은 전체적으로 광난형 내지 삼각상 난형으로 상부로 갈수록 작아지고 엽병은 짧아져 엽초만 남고, 무모이다. 정생소엽은 난형, 능상 난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깊게 3열하며, 선단은 예두..

우리 풀꽃 2016.09.15

고본 꽃과 열매 Angelica tenuissima

고본(藁本)은 밑동이 벼가 마른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으로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강하다. 전체 모습이 개회향과 아주 비슷한데, 높이 30cm 미만인 개회향에 비해 30~80cm로 식물체가 크며 소산경의 수가 15~20개로 10개 미만인 개회향에 비해 훨씬 많다. 개회향 잎이 실처럼 가늘고 연약하다면 고본 잎은 코스모스 잎처럼 넓은 면을 가진다. 개회향은 주로 고산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고본은 풀섶에서 산다. 천성산 ● 고본(藁本) Angelica tenuissima | chinese lovage ↘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며 3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

우리 풀꽃 2015.10.29

고본 꽃과 열매 Angelica tenuissima

고본(藁本)은 산형과 안젤리카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강하다. 전체 모습이 개회향과 아주 닮았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Ligusticum속인 개회향과 다른 속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본은 개회향에 비해 크고 소산경의 수가 15~20개로 10개 미만인 개회향에 비해 훨씬 많다. 개회향은 주로 고산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고본은 풀섶에서 산다. 천성산 ● 고본(藁本) Angelica tenuissima | chinese lovage ↘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며 3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 달린 잎..

우리 풀꽃 2015.10.29

지리강활 Angelica amurensis

지리강활은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동북아 일대에 분포하는 Angelica amurensis와 같은 종으로 확인되어 2013년 비합법명이던 Angelica purpuraefolia에서 Angelica amurensis로 학명이 바뀌었다. 잎이 분지되는 지점들마다 자주색을 띠는 점에서 당귀나 바디나물과 구별된다. 총포와 소총포가 없는 점에서 개구릿대와 같다. 당귀와는 달리 뿌리에서 악취가 나고 독이 있으므로 식용할 수 없다. 함백산 ● 지리강활 Angelica amurensis | Amur angelic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m 가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m에 달하며 짙은 자주색을 띠고 털이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는..

우리 풀꽃 2015.09.07

갯강활 Angelica japonica

갯강활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의 섬 바닷가에서 자란다. 구릿대에 비해 작은잎은 넓으며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줄기 속 유액이 황백색이다. 2014. 06. 22. 제주 ● 갯강활 Angelica japonica | Japanese angelic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며 줄기 속에 황백색의 유액이 있고, 곁에 암자색의 줄이 있으며 윗부분에 잔털이 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넓은 난상 삼각형이고 1-2회 3출우상복엽이며 털이 없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광택이 있으며 길이 7~10cm, 폭 2-5cm로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이 이그러진 원저이지만 정열편이 흔히 3개로 갈라지며 ..

우리 풀꽃 2014.07.10

왜당귀 Angelica acutiloba

깊은 산속에 자생하며 붉은 자줏빛 꽃이 피는 당귀(Angelica gigas)와는 달리 왜당귀는 일본에서 들여온 재배종인데, 전남에서는 야생화되기도 하였다. '당귀(當歸)'라는 이름은 약으로 쓰면 '젊음이 당연히 돌아온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2013. 06. 02. 신구대식물원 ● 왜당귀 Angelica acutiloba | Acutelobed An-gelic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오고 높이 80∼90cm이며 잎자루와 더불어 검은 자줏빛이 돌고 털이 없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집이 있으며 1∼2회 세 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갈래조각은 바소 모양으로 다시 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짙은 녹색이다. 꽃은 8∼..

작물 재배종 2014.06.13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궁궁이는 전국의 깊은 산 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한 꽃 안에 있는 꽃잎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잎자루 기부의 엽초가 부풀어 오르는 특징에서 왜천궁과 유사하나, 중앙 소엽의 잎자루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에서 구분된다. ↓ 부여 무량사 ●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 산형화목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50cm이며 털이 없고 곧게 자란다. 뿌리가 다소 굵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고 길이 20-30cm로서 삼각형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이며 대부분 털이 없고 3개씩 3-4회 갈라진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3-6cm로서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며 엽병은 백색이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

우리 풀꽃 2011.12.02

처녀바디의 변종, 흰바디나물

흰바디나물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땅에서 자란다. 흰바디나물의 꽃과 잎을 보면 얼핏 보면 개발나물을 떠올리기 쉽다. 바디나물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작은잎이 길쭉하고 다섯 장으로 된 흰꽃 잎이 개발나물을 닮았기 때문이다. 또한 흰바디나물은 바디나물과도 다른 별개의 종으로 처녀바디의 변종이다. 처녀바디와 거의 비슷하나, 잎의 첫번 갈래가 바로 잎집(엽초)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바디나물 Angelica decursiva 처녀바디 Angelica cartilagino-marginata 흰바디나물 Angelica cartilagino-marginata var. distans 우리 나라 특산식물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는 경기(광릉, 북한산), 전남(광주) 등 일부 지역에 제한적 분포를 ..

우리 풀꽃 2010.10.17

갯강활 Angelica japonica

갯강활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의 섬 바닷가에서 자란다. 구릿대에 비해 작은잎은 넓으며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줄기 속 유액이 황백색이다. ↓ 제주도 ● 갯강활 Angelica japonica | Japanese angelic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며 줄기 속에 황백색의 유액이 있고, 곁에 암자색의 줄이 있으며 윗부분에 잔털이 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넓은 난상 삼각형이고 1-2회 3출우상복엽이며 털이 없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광택이 있으며 길이 7~10cm, 폭 2-5cm로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이 이그러진 원저이지만 정열편이 흔히 3개로 갈라지며 밑부분이 흐르고 윗부..

우리 풀꽃 2010.03.21

고본 Angelica tenuissima

제주, 경기(광릉, 천마산) 및 북부지방의 산기슭에서 자라며,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강하다. 전체 모습이 개회향과 아주 비슷한데, 30cm 미만인 개회향에 비해 30~80cm로 식물체가 크며 소산경의 수가 15~20개로 10개 미만인 개회향에 비해 훨씬 많다. 개회향 잎이 실처럼 가늘고 연약하다면 고본 잎은 코스모스 잎처럼 넓은 면을 가진다. 개회향은 주로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고본은 풀섶에서 산다. 약초의 밑동이 벼가 마른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마를 고(藁)', '뿌리 본(本)' 자를 써서 고본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 홍릉수목원 ● 고본 藁本 Angelica tenuissima | chinese lovage / 산형화목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cm이다. ..

우리 풀꽃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