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속21 강활 Angelica reflexa 잎줄기가 무릎처럼 수차례 꺾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 한다. 미국 서부에 자생하는 왜천궁(A. genuflexa)도 관절이 꺾이는 특성으로 'kneeling angelica'라 불리고 있어 강활과 공통 특징으로 보인다. 소백산 이북, 강원도 계곡 근처의 그늘진 곳 또는 습한 곳에 자라는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치악산도 그 분포지로 기록되고 있다. 묏미나리속(Ostericum)으로 분류되어 여러 학명으로 기록되어 왔는데, 최근 당귀속으로 정리되었다. 실체에 대한 논란이 많은 종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에서는 신감채와 동일종으로 처리하였고, 2000년 국내 연구에서는 왜천궁과 동일종으로 처리되었는데, 2013년 DNA연구 결과 다시 강활이라는 종으로 새 학명(Angelica reflex.. 2024. 6. 27.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궁궁이는 한 꽃 안에 있는 꽃잎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으며 잎자루 밑부분 엽초가 부풀어 오르는 특징이 왜천궁(A. genuflexa)과 유사하나, 중앙 소엽의 잎자루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으로 구분된다. 선자령 ●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진녹색 또는 암자색이고 상부에서 분지하며 다소 가늘고 지름 0.5-1cm, 속이 비어 있으며 무모이다. 잎은 2 또는 3회 3출상 우상복엽이고, 근생엽은 개화 시 시들며 드물게 숙존하고 엽병은 길다. 경생엽은 전체적으로 광난형 내지 삼각상 난형으로 상부로 갈수록 작아지고 엽병은 짧아져 엽초만 남고, 무모이다. 정생소엽은 난형, 능상 난형 또는 장타원형이고, 깊게 3열하며, 선단은 예두.. 2016. 9. 15. 잔잎바디 Angelica czernaevia 산형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로 북부지방 산지 골짜기, 습한 풀숲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각 꽃 안에 있는 꽃잎의 크기가 같지 않고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갖는 점에서 왜천궁이나 궁궁이와 유사하지만, 줄기 상부의 잎집이 원통형으로서 부풀어 오르지 않는 특징으로 구분된다. 2016. 06. 25. 태백 ● 잔잎바디 Angelica czernaevia ↘ 목련강 장미아강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야러해살이풀줄기는 곧추서고 갈라지며 높이 1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2회 3출 깃꼴겹잎이며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로 갈수록 짧아지며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작은잎은 긴달걀형 또는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딱딱한 톱니가 있으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3개로 갈라지고 잎자루.. 2016. 7. 5. 고본 꽃과 열매 Angelica tenuissima 고본(藁本)은 밑동이 벼가 마른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유래한 이름으로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강하다. 전체 모습이 개회향과 아주 비슷한데, 높이 30cm 미만인 개회향에 비해 30~80cm로 식물체가 크며 소산경의 수가 15~20개로 10개 미만인 개회향에 비해 훨씬 많다. 개회향 잎이 실처럼 가늘고 연약하다면 고본 잎은 코스모스 잎처럼 넓은 면을 가진다. 개회향은 주로 고산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고본은 풀섶에서 산다. 천성산 ● 고본(藁本) Angelica tenuissima | chinese lovage ↘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며 3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 2015. 10. 29. 고본 꽃과 열매 Angelica tenuissima 고본(藁本)은 산형과 안젤리카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식물체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강하다. 전체 모습이 개회향과 아주 닮았지만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Ligusticum속인 개회향과 다른 속으로 분류하고 있다. 고본은 개회향에 비해 크고 소산경의 수가 15~20개로 10개 미만인 개회향에 비해 훨씬 많다. 개회향은 주로 고산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고본은 풀섶에서 산다. 천성산 ● 고본(藁本) Angelica tenuissima | chinese lovage ↘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8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향기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며 3회 깃꼴겹잎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긴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 달린 잎.. 2015. 10. 29. 잔잎바디 잎과 열매 Angelica czernaevia 잔잎바디는 지름이 3mm 안팎으로 아주 작은 흰 꽃이 모여 피는 안젤리카속 바디나물 종류로 2회 세잎나기 작은잎이 달리는 것이 여느 바디나물과는 아주 다른 특이한 모습을 띤다. 그래서 '가는잎바디'라는 이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강원과 경기 이북, 제주 지역 높은산 습지 근처에 자란다. 2015. 09. 29. 민둥산 ● 잔잎바디 Angelica czernaevia ↘ 산형목 산형과 당귀속의 야러해살이풀 줄기는 곧추서고 갈라지며 높이 1m 내외이다. 잎은 어긋나고 2회 3출 깃꼴겹잎이며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위로 갈수록 짧아지며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줄기를 감싼다. 작은잎은 긴달걀형 또는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딱딱한 톱니가 있으며 위로 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3개로.. 2015. 10. 16. 강활 Angelica reflexa (비교: 왜천궁 A. genuflexa) 잎축의 갈라지는 지점이 관절처럼 꺾이는 점으로 강활과 왜천궁 사이에서 자료 부족으로 동정에 어려움을 겪다가 소엽 형태와 톱니의 차이에서 답을 얻고 강활로 재동정한다. 왜천궁은 소엽이 좁은 난형-넓은 피침형으로 잎이 길고 톱니가 불규칙한 점이 특징인데 이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소엽이 난형이고 톱니가 규칙적인 점으로 강활로 확정한다, 2015. 08. 22. 설악산 ● 강활 Angelica reflexa ↘ 산형화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식물체는 최소 0.8m에서 최대 1.2m까지 자란다. 뿌리는 수염뿌리이며, 비후하다. 줄기는 직립하며, 기부는 자색이다. 줄기의 지름은 0.6cm이며, 속이 비어 있고, 상부에서 분지하며, 표면에 주름이 나타난다. 엽축은 무릎 모양.. 2015. 9. 16. 강활 Angelica reflexa, 강활의 분류학적 실체 처음엔 지리강활로 올렸던 글인데, 포편을 살펴보면서 총포 2개가 아래로 드리워져 있고 꽃자루와 비슷한 길이의 소총포가 다수 보이는 점 등이 총포와 소총포가 없는 지리강활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 개구릿대도 총포와 소총포가 없기는 마찬가지! 총포와 소총포의 특징을 보니 강활의 특징과 일치하고, 또 줄기가 자줏빛이라는 점과 잎자루의 관절이 꺾이는 점 등도 강활의 특성과 일치하며 잎의 모양과 결각상의 톱니도 마찬가지다. 강활은 골짜기에서 자라는데 능선길에서 만난 것이라 지리강활로 속단한 것이 잘못된 것이었다. 그래서 강활로 재동정하여 올린다. 2015. 08. 08. 함백산 ● 강활 Ostericum praeteritum ↘ 미나리과 묏미나리속의 여러해살이풀높이 2m이고 줄기는 .. 2015. 9. 8. 지리강활 Angelica amurensis 지리강활은 중부 이남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종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동북아 일대에 분포하는 Angelica amurensis와 같은 종으로 확인되어 2013년 비합법명이던 Angelica purpuraefolia에서 Angelica amurensis로 학명이 바뀌었다. 잎이 분지되는 지점들마다 자주색을 띠는 점에서 당귀나 바디나물과 구별된다. 총포와 소총포가 없는 점에서 개구릿대와 같다. 당귀와는 달리 뿌리에서 악취가 나고 독이 있으므로 식용할 수 없다. 함백산 ● 지리강활 Angelica amurensis | Amur angelic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m 가량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m에 달하며 짙은 자주색을 띠고 털이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는.. 2015. 9. 7. 갯강활 Angelica japonica 갯강활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의 섬 바닷가에서 자란다. 구릿대에 비해 작은잎은 넓으며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다. 줄기 속 유액이 황백색이다. 2014. 06. 22. 제주 ● 갯강활 Angelica japonica | Japanese angelic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며 줄기 속에 황백색의 유액이 있고, 곁에 암자색의 줄이 있으며 윗부분에 잔털이 있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넓은 난상 삼각형이고 1-2회 3출우상복엽이며 털이 없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광택이 있으며 길이 7~10cm, 폭 2-5cm로서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이 이그러진 원저이지만 정열편이 흔히 3개로 갈라지며 .. 2014. 7. 10. 왜당귀 Angelica acutiloba 깊은 산속에 자생하며 붉은 자줏빛 꽃이 피는 당귀(Angelica gigas)와는 달리 왜당귀는 일본에서 들여온 재배종인데, 전남에서는 야생화되기도 하였다. '당귀(當歸)'라는 이름은 약으로 쓰면 '젊음이 당연히 돌아온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2013. 06. 02. 신구대식물원 ● 왜당귀 Angelica acutiloba | Acutelobed An-gelic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오고 높이 80∼90cm이며 잎자루와 더불어 검은 자줏빛이 돌고 털이 없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집이 있으며 1∼2회 세 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갈래조각은 바소 모양으로 다시 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짙은 녹색이다. 꽃은 8∼.. 2014. 6. 13. 강활 Angelica reflexa 대암산에서 만난 산형과의 풀. 총포 조각이 보이지 않고 줄 모양의 소총포 조각은 여러 개가 보인다. 총포조각이 줄 모양으로 5개가 있고 소총포가 없다는 궁궁이와는 다른 모습이다. (궁궁이의 포편에 대하여 국생정에서는 총포는 선형으로 대개 5개라 하고 소총포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두산백과에서는 소총포가 없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식물지'에서는 궁궁이(拐芹)의 총포편은 좁은바소꼴로 1~3개이나 없기도 하며 소포편은 7~10개로 좁은 선형(总苞片1-3 或无,狭披针形,有缘毛;小苞片7-10,狭线形)으로 기록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소총포 조각이 있는 것으로는 강활과 왜천궁이 있는데, 강활은 바소꼴의 총포가 1~2개 있고 소총포가 6개 있으며 왜천궁은 총포가 없고 줄 모양의 소총포는 여러 .. 2012. 10. 14.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궁궁이는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라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가을 기운이 골짜기를 채울 무렵 하얀 꽃송이들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왜천궁이나 강활에 비해 잎집이 두드러지지 않고 잎자루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이 다르다. 흔히 천궁(Cnidium officinale)을 궁궁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표준명으로 부르는 궁궁이와는 다른 종이다. 천궁은 중국이 원산지로 약용으로 민가 주변에서 기르던 것이며(더러 야생화한 것이 있지만...), 궁궁이는 비교적 깊은 산골짜기 개울가에 자생하는 토종이다. 2011. 10. 08. 민둥산 우산자루에 털이 많은 것이 궁궁이의 특징이다. ●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높이.. 2011. 12. 13.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궁궁이는 전국의 깊은 산 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한 꽃 안에 있는 꽃잎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잎자루 기부의 엽초가 부풀어 오르는 특징에서 왜천궁과 유사하나, 중앙 소엽의 잎자루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에서 구분된다. ↓ 부여 무량사 ●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 산형화목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50cm이며 털이 없고 곧게 자란다. 뿌리가 다소 굵다.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고 길이 20-30cm로서 삼각형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이며 대부분 털이 없고 3개씩 3-4회 갈라진다. 소엽은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3-6cm로서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며 엽병은 백색이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 2011. 12. 2. 처녀바디의 변종, 흰바디나물 흰바디나물은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그늘지고 습한 땅에서 자란다. 흰바디나물의 꽃과 잎을 보면 얼핏 보면 개발나물을 떠올리기 쉽다. 바디나물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작은잎이 길쭉하고 다섯 장으로 된 흰꽃 잎이 개발나물을 닮았기 때문이다. 또한 흰바디나물은 바디나물과도 다른 별개의 종으로 처녀바디의 변종이다. 처녀바디와 거의 비슷하나, 잎의 첫번 갈래가 바로 잎집(엽초)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바디나물 Angelica decursiva 처녀바디 Angelica cartilagino-marginata 흰바디나물 Angelica cartilagino-marginata var. distans 우리 나라 특산식물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는 경기(광릉, 북한산), 전남(광주) 등 일부 지역에 제한적 분포를 .. 2010. 10. 1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