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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식물15

나도민들레 Crepis tectorum 국화과 나도민들레속의 한해살이풀이자 유럽과 중앙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로 2004년 강원도 평창 강원도 월정사 인근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민들레와 꽃이 비슷하지만 키가 크고 줄기에 좁은 잎이 달리고 가지가 갈라지는 점으로 구분된다. 중국 이름은 옥근초(屋根草).  2005년 이유미 , 박수현 , 정재민에 의해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Amaranthus hybridus)과 나도민들레(Crepis tectorum)>라는 이름으로 보고되었다. 북반구에 널리 귀화하여 분포한다.      2024. 05. 18.  연천 고대산      ● 나도민들레 Crepis tectorum | narrowleaf hawksbeard  ↘  국화목 국화과 나도민들레속 한해살이풀높이 20-100cm이며 7-8개의 모서리와 백색 털이 .. 2024. 5. 22.
유홍초 Ipomoea quamoclit, 둥근잎유홍초 Ipomoea rubriflora 둥근잎유홍초(Quamoclit coccinea)는 잎이 둥글고, 유홍초(Quamoclit pennata)는 잎 가장자리가 여러 갈래로 깊게 갈라지는 점으로 구별된다. 유홍초속(Quamoclit)으로 분류해 왔는데 최근 고구마속(Ipomoea)으로 통합된 듯하다.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정원이나 화단 등에 관상용으로 심어 길렀으나, 지금은 야생화하여 길가가 하천 언덕 등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귀화식물이 되었다.     2022. 09. 15.  연천   ■ 둥근잎유홍초 Quamoclit coccinea      ● 둥근잎유홍초 Ipomoea rubriflora | small-red-morning-glory  ↘  가지목 메꽃과 고구마속 덩굴성 한해살이풀줄기는 덩굴지어 다른 물체를 왼쪽.. 2022. 9. 29.
서양쐐기풀 Urtica dioica 평화누리길 파주 연천 지역 구간의 들길 농로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가는잎쐐기풀 닮은 쐐기풀을 만난다. 강원도 고산지대에서 만나는 가는잎쐐기풀에 비해 잎이 넓고 엽질이 두꺼워 뭔가 가는잎쐐기풀과는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껏 알고 있는 쐐기풀은 분명 아닌 듯하다. 그래서 쐐기풀 종류를 검색하다보니 서양쐐기풀(Urtica dioica)이란 종과 이미지가 겹친다. 아마도 외인부대의 발길이 많은 곳이어서 외래종 쐐기풀이 급속히 퍼진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올해 양재천 등에서 발견하여 자원식물학회지에 보고된 자료도 검색된다. 유럽 원산으로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단성화로 암수딴그루인 점, 5월에 개화 시작하여 결실이 이루어져 개화기와 결실기 가 빠른 점으로 다른 쐐기풀과 구별된다. 파주 문산 ● 서양쐐기.. 2022. 6. 29.
페루꽈리 Nicandra physaloides, 꽃과 열매 봉평 백옥포리 흥정천 둑방 길을 다라 걷다 만난 페루꽈리.  이미 풍선 같은 포에 감싸인 열매를 다 맺고 있었는데, 오직 한 송이 꽃만 달려 있다. 연보랏빛으로 핀 꽃의 색감이 이 땅에 자생하는 꽈리 종류에서 볼 수 없는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준다. 페루꽈리는 꽃이 오후에 피었다가 저녁에 오므라들고 다음 날 바로 떨어진다고 하였으니. 하루만 늦었더라도 꽃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가지과의 한해살이풀로 남미 페루에서 귀화하여 '페루꽈리'라고 부른다. 영명은 Shoo-fly plant, 또는 Peru apple.    2013. 09. 28.  평창 봉평              ● 페루꽈리 Nicandra physaloides | Peru apple  ↘   통화식물목 가지과 페루꽈리속 한해살이풀  높이 약 1.. 2013. 11. 19.
달맞이꽃 Oenothera biennis, '말없는 사랑' '기다림'의 꽃 한적한 시골, 산과 들의 길가에 흔하게 피는 달맞이꽃. 해질 무렵에 피어나는 네 장의 노란 꽃잎이 아름다운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이다. 양재천 ● 달맞이꽃 Oenothera biennis | Evening Primrose ↘ 도금양목 바늘꽃과 달맞이꽃속 두해살이풀 굵고 곧은 뿌리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높이가 50∼90cm이다. 전체에 짧은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7월에 노란 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며 지름이 2∼3cm이고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에 시든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2개씩 합쳐지고 꽃이 피면 뒤로 젖혀진다. 꽃잎은 4개로 끝이 파진다. 수술은 8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가 4.. 2012. 12. 2.
나도공단풀 Sida rhombifolia 잎자루가 거의 없고 잎겨드랑이에 달린 꽃자루가 긴 점으로 나도공단풀인 듯하다. 공단풀은 잎자루가 1~3cm로 길고 꽃자루가 2~6mm로 짧으며, 나도공단풀은 잎자루가 3~6mm로 짧고 꽃자루가 1~1.5cm로 길다. 또 공단풀은 잎겨드랑이에 꽃이 1~3개씩 달리는 데 비하여 나도공단풀은 하나씩 달린다. 제주 ● 나도공단풀 Sida rhombifolia | Cuban jute ↘ 아욱목 아욱과 공단풀속 (1년초 또는 다년초) 줄기는 목질성으로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전체에 별모양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가정아 거꿀달걀모양 또는 거꿀피침모양으로 길이는 2.5~3.5cm, 너비는 0.8~1.2cm이다. 상반부에 둔한톱니. 표면에 거의 털이 없고, 뒷면은 별모양털로 밀생하며, 회흰색을 띤다. 엽병은 길이.. 2011. 10. 15.
선풀솜나물 Gnaphalium calviceps 자주풀솜나물 Gnaphalium purpureum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왜떡쑥속 귀화종으로 다음 2종이 등록되어 있다. 선풀솜나물 Gnaphalium calviceps Fernald 자주풀솜나물 Gnaphalium purpureum L. 자주풀솜나물은 뿌리잎과 줄기잎이 모두 주걱형인 데 비해 선풀솜나물은 줄기잎이 선형인 점이 다르고 꽃이 필 때 자주풀솜나물의 뿌리잎은 남아 .. 2010. 8. 26.
솔나물을 연상시키는 들개미자리(Spergula arvensis) 온평포구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표선 방향으로 걷는 길, 호기심으로 숲속 오솔길로 들어섰다가 무밭에서 처음 보는 풀을 만난다. 별꽃, 꼬딱지꽃(광대나물), 개민들레 등이 어우러진 밭이랑엔 알 듯하면서도 낯선 풀꽃이 눈에 띈다. 솔잎처럼 길다란 잎이 돌려난 줄기가 한뼘 남짓 기면서 고개를 들고 있는데, 그 끝에는 여러 개의 꽃봉오리가 달렸다. 그 중 몇은 꽃잎을 열었고 몇몇은 반쯤 핀 모습이다. 줄기와 잎으로만 보면 솔나물을 축소한 듯한 모습이다. 어디선가 본 듯한 모습이다 생각하면서도 종내 생각나지 않은 이 꽃이 유럽 원산의 들개미자리임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 제주도에 널리 퍼졌고 남해안 일부 지방에도 발견되는 석죽과의 외래종 한두해살이풀이다. 키가 50cm 정도로까지 자란다니 개미자리나 갯개미자리에 비해서.. 2010. 3. 21.
겨울 길목에서 꽃을 피운 광대나물 이야기 겨울이 드는 길목에 원주 부론의 산골짜기에 있는 폐사지 거둔사에서 광대나물 꽃을 만난다. 따스한 볕살을 받는 포근한 언덕배기에서 시린 바람을 이겨내고 붉은 꽃을 앙증스럽게 피웠다. 본래 귀화식물이지만 지금은 길가나 빈터에서 흔하게 자라는 한해살이풀. 언제 얻었는지 이름은.. 2009. 12. 30.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Symphyotrichum pilosum) 국화과 참취속(Aster)의 여러해살이 귀화식물, 미국쑥부쟁이는 꽃이 피는 시기에는 거의 관목처럼 억센 줄기와 가지들이 벌어지고 수많은 꽃을 피운다. 그러나 가을에 자라난 새 줄기에서는 잎과 꽃이 보다 크고 맑은 모습을 보인다. 탄천. 관목처럼 자란 줄기에서 핀 미국쑥부쟁이 꽃 남한산성, 새로 자라난 줄기에서 핀 미국쑥부쟁이 꽃 2008. 12. 10.
큰조아재비(티머시) Phleum pratense 한국에는 목초자원으로 들여온 귀화식물로 >유럽과 온대 아시아 원산이다. 방목지 엔실리지로 쓰고 줄기가 가늘어서 건초의 재료로 가장 좋으며 고랭지에 알맞은 목초이다. ● 티머시 Phleum pratense | timothy 벼목 벼과 산조아재비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10cm이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며 곧게 서고 무리지어 난다. 뿌리 바로 위 줄기 밑의 마디에 볼록한 비늘줄기가 있으며 이삭 모양이 특이하다. 뿌리는 얕게 퍼지고 섬유 모양이며 땅속줄기를 내어 옆으로 퍼지지는 않는다. 잎은 납작하며 녹색이고 길이 20∼60cm, 나비 5∼10mm이다. 잎혀는 동그라미를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길이 1∼3mm이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꽃이삭은 길이 10∼20cm이고 원기둥 모양이며 여러 개의 작은이삭.. 2007. 12. 24.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Symphyotrichum pilosum) 북아메리카 원산의 참취속 여러해살이 귀화식물, 1970년대 말 춘천시 중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중부지방에 널리 퍼졌으며 지금은 거의 전국적으로 볼 수 있다. 처음 발견된 곳의 이름을 따서 '중도국화'로 불려지기도 했으며, 줄기에 털이 많아 '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줄기가 월동하여 새 줄기와 싹을 틔우기도 한다. 봄에 자란 줄기는 가을이면 관목처럼 많은 가지를 치고 수많은 작은 꽃을 피운다. 가을에 자라난 새 줄기에서는 보다 맑고 큰 꽃을 피운다. 광덕산. 새로 자란 줄기에 핀 꽃 양재천. 월동한 묵은 줄기에서 자란 가지에서 핀 꽃 ●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 frost aster /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40∼120㎝이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다. 줄기.. 2006. 11. 12.
털비름 Amaranthus retroflexus 털비름은 열대 아메리카에서 귀화한 비름과의 한해살이풀로 중부 이남에서 자란다. 민가 주변에서 흔히 자랄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 토종 비름에 비해 장대하여 키가 1∼2m에 이르고 줄기는 능선이 있고 잔털이 나며 가지가 굵고 가을에 붉어지기도 한다. 7∼8월에 녹색으로 꽃이 피는데,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 이삭 모양으로 빽빽히 달린다. 양재천 ● 털비름 Amaranthus retroflexus ↘ 중심자목 비름과 비름속 한해살이풀 높이 1-2m이고 곧추서며 담록색이고 잔털이 밀생하며 둔한 능선이 있다. 원줄기는 세로로 능선이 발달하고 가을철에 붉어지는 것이 있으며 굵은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능상 달걀모양(菱狀 卵形) 또는 타원상 달걀모양이며 예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길이 5-10cm, 넓이 .. 2005. 11. 21.
털별꽃아재비 Galinsoga ciliata 1970 년대에 국내에 들어온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중부지방에서 전국 각지들의 빈터나 길가에서 널리 퍼져 자란다. 별꽃아재비(G. parviflora)에 비해 털이 많고 혀꽃의 크기가 크며, 관모양꽃의 우산털 끝이 뾰족한 점으로 구분된다. 한때 쓰레기장 주변에서 자란다 하여 '털쓰레기꽃'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 털별꽃아재비 Galinsoga ciliata ↘ 초롱꽃목 국화과 별꽃아재비속의 한해살이풀 줄기가 비스듬히 서고 포기 전체에 거친 털이 촘촘히 난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한데, 가장자리에 굵고 깊은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길다. 가운데맥과 옆맥이 뚜렷하다. 꽃은 6-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지름 약 5mm이다. 총포는 5개이고 설상화는 흰색으로서 5∼6개이고 끝이 3갈래로.. 2005. 11. 21.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북미 원산의 국화과 참취속 귀화식물로 1970년대 말 강원도 춘천시 중도 지방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지금은 전국적으로 퍼졌다. '중도국화', '털쑥부쟁이'라고도 한다. 꽃 열매 ●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 frost aster /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무모(無毛) 또는 거센털, 원뿔모양으로 분지(分枝)하며, 아래쪽은 목질화(木質化)되고, 높이 30-100㎝, 가지는 총상(總狀)을 이루며 작은 가지들은 한쪽을 향하여 배열한다. 잎은 경질(硬質)이고 기부의 잎은 주걱모양으로, 끝이 둔두(鈍頭)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쪽으로 좁아지고 무모,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줄기의 잎은 좁은 선형-선상 피침형,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고 길이 3-10㎝, 폭 3.. 2005.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