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7. 15. 포천 감악산 20년 동안 만나오는 직장 동료, 시커먼 사내들의 이번 여름 2박 2일 여행은 파주 지역. 오전에 광탄면에 자리잡은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돌아보고 맛집이라는 파주닭국수집을 찾았는데, 대기표까지 받아 기다리다 주문한 9000원자리 매운닭국수! 하지만 중국집 짬뽕 맛이 느껴지는 매운 국물은 지나치게 매웠고 내용물인 닭 반 마리와 면은 맛이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위에 얹은 야채 몇 점만 건져 먹고 그냥 나왔다. 왜 맛집인지... 알 수 없다. 그리고 적성면의 감악산 출렁다리를 찾는다. 주차장 바로 곁에 나무 계단 등로가 설치되어 있다. 5분여 오르면 이내 출렁다리가 놓인 정상에 닿는다. 출렁다리 입구 국내 최장이라는 길이 150m 산악 현수교, 높이 45m. 건너편 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