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생달나무 Cinnamomum japonicum

모산재 2006. 1. 16. 23:35

05. 01. 12  보길도

 

 

 

 

06. 01. 03 제주도 비자림

 

 

 

● 생달나무 Cinnamomum japonicum /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의 상록 활엽 교목

 

높이는 15m에 달하고, 나무 껍질은 검은 색이며 작은 가지는 녹색이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긴 타원 모양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3개의 맥이 있다. 잎 표면은 광택이 있고, 뒷면은 분처럼 흰색이며, 잎자루는 털이 없고 길이가 8∼20mm이다.

꽃은 6월에 노란 색을 띤 연한 녹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산형꽃차례 모양의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피 조각은 3개씩 2줄로 배열하고, 수술은 3개씩 4줄로 배열하며 안쪽 1줄에는 꽃밥이 없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이고 지름 12mm의 타원 모양이며 10∼12월에 자주색을 띤 검은 색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생달나무 껍질과 열매를 천축계(天竺桂)라 하여, 위의 소화력을 높이고 구토·이질·복부냉감·사지가 저리고 아픈 증세 등에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