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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혹깔때기버섯('혹굽다리버섯') Infundibulicybe gibba(Clitocybe gibba)

by 모산재 2025. 11. 6.

 

깔때기버섯속(Clitocybe)의 기준종으로 '깔때기버섯'으로 불리던 송이과의 버섯인데, 굽다리버섯속(Infundibulicybe)으로 속이 바뀌며 국명도 바뀌었다. 지금은 그간 '회색깔때기버섯'으로 불리던 버섯이 새로이 '깔때기버섯'으로 기록되고 있다.

 

갓은 중앙이 들어간 배꼽형에서 깔때기형 비슷해진다. 표면은 연한 적갈색으로 얼룩이 생기고 중앙 부근에 가느다란 비늘껍질이 생긴다. 주름살은 긴 내린 주름살로 희고 촘촘하다. 자루는 원통형이며 속은 차 있고 질기다.

 

가을 숲속 낙엽 위에 무리지어 나거나 뭉쳐 난다. 유롭, 북미, 러시아, 일본, 뉴질랜드 등에 분포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5. 10. 18.  춘천 누리삼마을

 

 

 

 

 

 

● 혹깔때기버섯 Infundibulicybe gibba | common funnel, funnel cap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4~8cm로 처음에는 중앙이 들어간 배꼽형으로 움푹 들어간 둥근 산 모양이다. 나중에 균모가 펴지면서 거의 깔때기형으로 된다. 표면은 살색이 아닌 연한 적갈색으로 노후하면 얼룩이 생긴다. 표면은 거의 밋밋하고 중앙 부근에 가느다란 인피를 가진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긴 내린 주름살로 백색이며 좁고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4~8cm, 굵기는 0.4~0.8cm로 원통형이며 속은 차 있고 질기다. 표면은 균모보다 연한 색으로 기부에 흰색의 털이 있다. 포자의 크기는 5~7×3~5μm로 배의 씨앗 모양이다.  
- 조덕현 <한국의 균류 2>, 2017

 

 

 

 

○ 식용 버섯으로 맛은 평범하며 자루는 질겨서 사용하지 않는다. 이 버섯 추출물은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단백질 효소인 트롬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 참고 자료: Infundibulicybe gibba - Wikipedia  Infundibulicybe - Wikipedia  Infundibulicybe gibba (MushroomExpert.Com)  Infundibulicybe gibba (gbif.org)  

 

 

☞ 혹깔때기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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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색깔때기버섯 => https://kheenn.tistory.com/15860024  https://kheenn.tistory.com/1586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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