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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배불뚝이연기버섯(배불뚝이깔때기버섯) Ampulloclitocybe clavipes

by 모산재 2024. 10. 9.

 

갓은 회갈색-황갈색으로 전체적으로 깔때기 모양이며 표면은 편평하고 주름살은 내린주름살로 길고 촘촘하며 흰색-옅은 크림색이다. 버섯대는 아래쪽으로 불룩해지며 병 모양이 되고 버섯갓보다 색이 연하고 속이 차 있다. '배불뚝이깔때기버섯'으로 불리기도 한 버섯으로 북한 이름은 '검은깔때기버섯'이다.

 

여름~가을 혼효림에서 무리지어 난다. 북반구 온대지역에 두루 분포한다. 식용 버섯이나 알코올과 함께 섭취하면 위험하다.

 

 

 

 

2024. 09. 21.  평창

 

 

 

 

 

 

 

● 배불뚝이깔때기버섯 Clitocybe clavipes | club-foot, club-footed clitocybe    ↘  주름버섯목 벚꽃버섯과 연기버섯속 


갓은 지름 3.0-8.0cm로, 종형에서 편평형이 된다. 간혹 중앙부가 오목하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갓 표면은 매끄러우며, 회갈색에서 황갈색을 띠나 중앙부로 갈수록 짙어져 진한 갈색을 띠게 된다. 가장자리는 말린 형이다. 주름살은 흰색이며, 주름의 폭은 약간 성기며, 대에서 길게 내린형이다. 대는 크기 4.0-7.0×1.0cm로, 원통형이다. 표면은 담갈색 또는 백황색을 띠며, 아랫부분은 솜털 같은 균사로 덮여 있다. 포자는 타원형으로, 평활하며, 크기는 5.0-7.0×3.0-4.0㎛이다. - '배불뚝이깔대기버섯'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생물다양성>

 

 

 

 

○ 식용 버섯이지만 가까운 시간 내에 술을 섭취하면 위험하다. 먹물버섯처럼 알코올과 상극인 독성이 들어 있어서 술을 마시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맥박이 심하게 뛰며 머리와 목이 욱씬거리고 손이 부으며 구토와 현기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의식 불명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독성 성분은 알콜 분해를 방해하는 코프린과 디술피람이라는 성분이 있다. 

 

 

※ 2992년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Clitocybe)에서 벚꽃버섯과 연기버섯속(Ampulloclitocybe)으로 바뀌었다. 국명도 '배불뚝이깔때기버섯'으로 불리다 국립수목원 국가표준버섯목록에서 '배불뚝이연기버섯'으로 빠뀌었다. 북한명은 '검은깔때기버섯'이며, 조덕현은 '배불뚝병깔때기버섯'으로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재 구 학명과 국명으로 기록하고 있다.

 

※ 참고 자료 : Ampulloclitocybe clavipes - Wikipedia  Ampulloclitocybe clavipes (MushroomExpert.Com)  Ampulloclitocybe clavipes (gbi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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