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초롱꽃 Campanula punctata

모산재 2012. 7. 31. 00:06

 

산지에 자생하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양지 혹은 반그늘의 기름진 땅에서 자란다.

 

변종인 섬초롱꽃(var. takesimana)에 비해서 윤기가 나지 않으며, 꽃은 흰색 또는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다른 변종으로 평북에서 자라며 꽃이 홍자색으로 피고 약간 짙은 반점이 있는 자주초롱꽃(var. rubriflora)이 있다.

 

 

 

 

2011. 07. 07.  태백산

 

 

 

 

 

 

 

 

 

 

 

 

 

 

 

 

 

● 초롱꽃 Campanula punctata | spotted bellflower  ↘  초롱꽃목 초롱꽃과 초롱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높이 40∼100cm이고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의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세모꼴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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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짙은 자주색 꽃이 피는 것을 자주초롱꽃(var. rubriflora)이라고 한다. 섬초롱꽃은 초롱꽃같이 생겼으나 비교적 털이 적고 세로 줄이 있으며 흔히 자주빛이 돈다. 백색 바탕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는 것을 흰섬초롱꽃이라 하고, 꽃이 짙은 자주색인 것을 자주섬초롱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