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쥐손이 Geranium eriostemon

 

'털쥐손이'라고도 하며, 한라산과 지리산 이북 고산 능선과 기슭에 자생하는 쥐손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선이질풀(G. krameri)에 비해 잎이 5~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의 폭이 넓으며, 꽃이 산형꽃차례를 이루고 씨방과 암술머리 사이에 긴 암술대가 있다. 

 

 

 

 

태백산 

 

 

 

 

 

 

 

 

 

 

 

 

 

● 꽃쥐손이 Geranium eriostemon  ↘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쥐손이풀속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퍼진 역모(逆毛)가 밀생하며 원줄기는 세로로 홈이 있고 윗부분에 샘털이 있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며 밑부분의 잎과 더불어 5-7각상 원형이고 폭 8-12cm로서 5-7개로 반 또는 그 이상 갈라지며 표면에 복모, 뒷면에 퍼진 털이 있다. 열편은 사각상 거꿀달걀모양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불규칙한 결각과 더불어 톱니가 있으며 탁엽은 넓은 피침형이고 서로 떨어진다.

꽃은 7-8월에 피며 지름 3.5-4cm로서 원줄기 끝에 10송이씩 우상모양꽃차례로 달리고 꽃자루는 곧으며 퍼진 샘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퍼진 털이 있으며 꽃잎은 홍자색이고 넓은 타원형으로서 맥 위에 샘털 또는 복모가 있으며 수술대 밑부분에 긴 털이 있고 암술머리는 3-4mm이다. 열매는 삭과로 털이 밀색하며 5갈래로 갈라진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