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버섯속 26

애기흰주름버섯(볼록주름버섯) Agaricus comtulus

등산로 옆 언덕에서 발견한 아주 작고 연약한 흰 버섯이다. 갓 지름 2cm 정도... 갓 가장자리에 솜털 같은 외피막 잔존물이 있다. 갓버섯속 버섯인가 싶었는데 주름버섯속 버섯으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애기흰주름버섯'이다. 찾아 보니 대부분의 백과사전이나 도감에서는 '볼록주름버섯'이라는 국명을 쓰고 있다. 여름~가을 숲속이나 풀밭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가능하지만 자실체가 작아서 식용 가치가 적다. 2023. 07. 19. 서울 2023. 09. 07. 서울 ● 볼록주름버섯 Agaricus comtulus | Ornamented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4(5)cm로 둥근 산 모양에서 평평한 모양으로 된다. 백색에서 황토색을 띤 크림색을 나타내며 ..

버섯, 균류 2023.07.22

담황색주름버섯 Agaricus silvicola

낮은 산등성이 등산로 옆 숲에서 만난 담황색주름버섯, 갓이 펼쳐지지 않은 모습이 아주 당당한데, 주름살도 내피막이 가리고 있어 발생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싱싱한 버섯임을 알 수 있다. 육안으로는 갓이 녹황색빛으로 느껴졌는데 사진상으로는 녹색빛 느낌이 덜하다. 자루의 변색은 미미한 편이다. 등색주름버섯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경험 많은 분의 견해에 따르기로 한다. 여름~가을 침엽수, 활엽수, 혼효림의 땅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2023. 07. 19. 서울 ● 담황색주름버섯 Agaricus silvicola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2.5cm로 반구형에서 차차 편평하게 되며 중앙은 약간 돌출된다. 표면은 마르고 매끈하며 유백색, 회백색 또는 연..

버섯, 균류 2023.07.22

광양주름버섯(단맛주름버섯) Agaricus dulcidulus

장마비가 내리다 그친 오후, 산책에 나서 능선길로 오르던 산등성이 낮은 소나무 숲속에 꽃이 핀 것처럼 크지도 작지도 않은 분홍빛 버섯들이 여기저기 솟아난 것이 보인다. 우후죽순인 듯 고른 크기로 싱싱하고 맑은 얼굴로 호사한 모습이다. 평소에 버섯이 잘 보이지 않았던 곳인데, 이 버섯들은 한눈에도 내가 처음으로 만나는 버섯이다. 그럼에도 이름이 금방 떠오른다. 광양주름버섯! 또 다른 학명으로 A. purpurellus. 자줏빛이라는 종소명도 바로 이 버섯의 또렷한 색감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영명은 rosy wood mushroom. '단맛주름버섯'이라고도 한다. 조직은 손이 닿으면 황색~갈색으로 변한다. 여름~가을 주로 침엽수림의 땅에 무리지어 자란다. 식용 가능. 2023. 07. 18. 서울 ● 광양주..

버섯, 균류 2023.07.21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등산로 아래 커다란 흰 버섯 두 송이가 나란히 싱싱한 모습으로 눈 앞에 나타난다. 자루에 노란 상처가 보이는 점으로 흰주름버섯으로 판단된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낙엽 쌓인 곳, 대나무 숲 등에 흩어져 나거나 드물게 무리지어 난다. 식용 버섯으로 항암 성분이 있으며, 인공재배도 한다. 2023. 07. 17. 서울 ●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며 백색이다. 가장자리에 턱받이의 인편이 붙어 있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백색이나 회홍색을 거쳐 자색의 흑갈색으로 되며 빽빽하게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2~9cm, 굵기는 1~2cm로 원통형이며 아래가 부풀어 있다. 표면은 백색이..

버섯, 균류 2023.07.20

노란대주름버섯(광비늘주름버섯) Agaricus moelleri (Agaricus praeclaresquamosus)

'광비늘주름버섯'이라고도 한다. 속이 빈 대는 상처를 받으면 황갈색으로 변색되는 것도 있다. 턱받이는 크고 아래쪽에 부착한다. 흰 갓에 커피색의 무늬와 잔점들이 보이고, 분홍빛이 감도는 촘촘한 주름살이 짙은 흑갈색으로 변색되는 특징을 보여 준다. 주름버섯속에서 드문 독버섯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혼합림 부식질이 많은 곳에서 발생한다. 2023. 07. 17. 서울 ● 노란대주름버섯 Agaricus moelleri) | flat-top agaricus,inky mushroo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갓은 백색이고 얇다. 반구형이나 점차 평평해지고 갈라지며 중앙이 약간 봉긋하다. 갓 표면은 초코렛갈색에서 유백색 바탕에 회흑갈색의 가는인편이 형성된다. 떨어진 주름살은 빽빽하며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

버섯, 균류 2023.07.20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자실체 조직은 백색이고 연하고 변색하지 않지만, 자실층은 백색에서 홍색을 거쳐 검은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초콜릿색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굽었고 기부는 부풀고 속은 차 있다. 여름~가을에 낙엽의 흙 속에 단생 또는 군생한다. 2022. 09. 07. 서울 대모산 ●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갓은 크기 5.0-15.0cm로, 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에는 비단실 모양의 섬유가 덮여 있지만 후에 심하게 압착된 연한 초콜릿색의 섬유상 인편이 찢어지면서 거친 면이 들어난다. 주름살은 담회홍색에서 흑갈색이 되며, 주름의 폭은 빽빽하고, 대에 끝붙은형이다. 대는 크기 6.0-15.0×1.0-1.5cm로 원통형이다. 밑동은 구근상으로 부풀어 있다..

버섯, 균류 2022.09.20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어두워 오는 산 등성이에서 만난 붉은갓주름버섯 셋, 사진 상태가 좋지 못해 이튿날 오후에 다시 찾았더니 펼쳐지지 않은 두 버섯이 꽃처럼 갓을 활짝 펼치고 있다. 비에 젖어서 붉은 빛을 보이던 한 버섯은 어두운 색으로 변해 있다. 자실체 조직은 백색이고 연하고 변색하지 않지만, 자실층은 백색에서 홍색을 거쳐 검은색으로 변한다. 자루는 초콜릿색 인편으로 덮여 있으며 굽었고 기부는 부풀고 속은 차 있다. 2022. 09. 07. 서울 대모산 2022. 09. 06. 서울 대모산 ● 붉은갓주름버섯 Agaricus subrufescen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갓은 크기 5.0-15.0cm로, 반구형에서 편평형이 된다. 갓 표면에는 비단실 모양의 섬유가 덮여 있지만 후에 심하게 압착된 연한 초콜릿색의..

버섯, 균류 2022.09.19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태풍이 몰아온 비에 젖은 주름버섯 커다란 갓이 붉게 물든 채 무게에 눌려 바닥에 붙어 있다. 흰주름버섯이지만 자갈색 포자가 든 주름살이 물든 탓으로 보인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숲속에 홀로 또는 흩어져 나는 식용 버섯이다. 2022. 09. 06. 서울 대모산 ●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며 백색이다. 가장자리에 턱받이의 인편이 붙어 있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백색이나 회홍색을 거쳐 자색의 흑갈색으로 되며 빽빽하게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2~9cm, 굵기는 1~2cm로 원통형이며 아래가 부풀어 있다. 표면은 백색이나 손으로 만지면 백황색(살색)으로 되고 세로로 잘 갈라진..

버섯, 균류 2022.09.16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자실체와 자루는 흰색 또는 크림흰색으로 손에 닿으면 황변하며, 주름살은 떨어진형으로 아주 빽빽하고 백색~회홍색~흑갈색으로 변한다. 식용, 약용하며 항암 성분이 있다. 숲속 혼합림 또는 대밭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나는데 균환을 만들기도 한다. 밀양 백운산 ● 흰주름버섯 Agaricus arvensi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8~20cm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며 백색이다. 가장자리에 턱받이의 인편이 붙어 있다. 살은 백색이다. 주름살은 떨어진 주름살로 처음에는 백색이나 회홍색을 거쳐 자색의 흑갈색으로 되며 빽빽하게 밀생한다. 자루의 길이는 2~9cm, 굵기는 1~2cm로 원통형이며 아래가 부풀어 있다. 표면은 백색이나 손으로 만지면 백황색(살색)으로 되고 세로로 잘 갈라진다. ..

버섯, 균류 2022.09.11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갓 주름은 백색에서 갈색으로 되었다가 흑갈색으로 변한다. 상처를 받으면 포도주 같은 분홍색이 된다. 여름에 대밭의 부식토에 단생 또는 군생하므로 '대밭주름버섯'이라고도 한다. 진갈색주름버섯, 숲주름버섯 등과 아주 유사하여 구별이 어렵다. 식용 버섯이다. 2022. 08. 24. 서울 대모산 ● 음란주름버섯 Agaricus impudicus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주름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5~16cm로 처음 종 모양에서 편평한 모양으로 된다. 중앙을 중심으로 백색의 인편이 밀포한다. 자색의 흑갈색 또는 자색의 황갈색이다. 가끔 턱받이의 막질이 부착하기도 한다. 살은 얇고 백색이며 자루 위쪽의 살은 분홍색으로 약간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홈파진 주름살로 폭이 0.15~0.6cm이고 밀생하며 처음 백색에서 ..

버섯, 균류 2022.08.27